지인이 몇 년 전에 40대 초반에 당뇨 판정 받았는데 병원에서 처방받는 당뇨약 먹는대요.
먹는 걸 좋아하는데 보면 과식해요. 특히 탄수화물을 많이 먹더군요. 식당 밥 두 공기 항상 시키고
디저트로 케익, 빵 종류 꼭 먹고.. 콜라 좋아하고
계속 저렇게 먹으면 안될 거 같은데 뭐라 하지는 못하겠어요, 괜히 오지랖 떠는 거 같고
먹는 게 민감한 사안이라..
당뇨인데 저러면 낫기 힘들텐데...
지인이 몇 년 전에 40대 초반에 당뇨 판정 받았는데 병원에서 처방받는 당뇨약 먹는대요.
먹는 걸 좋아하는데 보면 과식해요. 특히 탄수화물을 많이 먹더군요. 식당 밥 두 공기 항상 시키고
디저트로 케익, 빵 종류 꼭 먹고.. 콜라 좋아하고
계속 저렇게 먹으면 안될 거 같은데 뭐라 하지는 못하겠어요, 괜히 오지랖 떠는 거 같고
먹는 게 민감한 사안이라..
당뇨인데 저러면 낫기 힘들텐데...
한쪽눈이 실명됐는데도 사탕을
몇봉지씩 쟁여두고 먹는다는사람도 있어요.
물론 밥, 고기 좋아하고
바짝 정신차리거나, 식탐의 노예가되거나
둘중하나같아요.
당뇨는 특히 식이조절과 생활습관, 꾸준한 운동이 매우 중요한 거 다 알고 있죠.
근데 본인이 자신의 문제를 고치겠다는 각오가 없으면
아무리 옆에서 말을 해왔자 헛일이에요.
술 마시는 사람도 본인이 음주 습관을 고치겠다는 결심을 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음주 권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돕는거지만
본인이 아무런 각오나 노력도 안하면 뭘 해줄 수 있겠나요?
당뇨같은 병이 아니라 생활습관에서 운동도 마찬가지예요.
그거 꾸준히 하면 좋은거 알지만 문제는 실행하는 거죠.
혹시 남편 분이 그렇다면 이건 다른 얘기가 되는거지만
지인이 그러는 거라면 사실 말해봤자 의미 없는 거고 뭐 도와줄 것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