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할 일은 많고, 책임감은 줄지 않고,
애들도 말 안 듣고, 때로는 참 밉고,
그런데 '내가 애들 대하는 방식이 잘못 되었구나'도 느끼고,
피곤하고, 힘들고,
다시 할 일은 많고,
세상 돌아가는 것 보면 아프고, 속상하고..
이럴 때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푹푹 자는 건 지금 상황에선 힘들고요..
커피 한 잔 놓고 도서관에 앉아있습니다..
40대 중반.
할 일은 많고, 책임감은 줄지 않고,
애들도 말 안 듣고, 때로는 참 밉고,
그런데 '내가 애들 대하는 방식이 잘못 되었구나'도 느끼고,
피곤하고, 힘들고,
다시 할 일은 많고,
세상 돌아가는 것 보면 아프고, 속상하고..
이럴 때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푹푹 자는 건 지금 상황에선 힘들고요..
커피 한 잔 놓고 도서관에 앉아있습니다..
애들이 크면 좀 편할줄 알았더니..아직 멀었나싶어요..
저도 45..애들은 중딩고딩..빨리 한 5년만 지나갔으면...
이러는 저에게 우리 둘째 중딩이 그러대요..
엄마, 미래가 그냥 어디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닌거같아..오늘오늘이
모여서 만드는거 아닌가..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가 무엇에 열중하는가보면
그걸로 미래가 그려지는거 아닌가..
또 어떤 날은 그래요..
자기가 중딩 처음 되어서 몇달 넘 힘들었대요..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고딩될때는, 수능 볼때는,..이런 생각하니까 지금이 제일 편하고 좋을 때인거같다고
지금을 즐길거라고..
감사해요^^. 오늘을 모아 내일을 만들자..그러게요 잊고 있었나봐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