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histopian 11월 13일
"한국에선 독재해야 경제가 발전한다"는 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독재체제는 먹고사는 데만 온정신을 쏟는 백성이 많아야 유지됩니다."먹고살게만 해주면 독재라도 좋다"는 사람이 많으면, 하루하루 먹고사는 게 삶의 전부인 사람은 훨씬 더 많아지는 법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13일
1894년 노비제도가 폐지됐을 때 모든 노비가 기뻐하진 않았습니다. 그들 중에는 계속 주인 집에 머물며 노비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요즘 '유신 때가 좋았다'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노비가 40% 정도는 됐을 것 같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월 13일
새누리당 친박 홍문종 의원이 결국 개헌 얘기를 꺼냈군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한 사람들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4.19 민주이념의 계승'을 명시한 헌법을 개정하겠다고 나서는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