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면가왕 현진영 감동이었어요..

...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5-11-16 02:24:03
요즘 복면가왕이 좀 재미없어져서
틀어놓고 핸드폰하면서 건성건성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판에 두 명이 잘 하더라구요.
남자 목소리가 박상민인가..
그런데 박상민보다는 목소리가 깨끗하고 노래 정말 잘하는데..
누군지 모르겠다..근데 참 잘 한다..

그리고 김광민의 편지 노래 듣는데 
왠지 자꾸 신해철이 생각나네.. 
목소리가 닮은 건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신해철이 저 가면 안에 있다가
웃으며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동안 다 뻥이었다고 낄낄거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그리고 복면 벗고 머리 좀 벗겨지고 나이들었지만..
그래도 살 많이 빼고 복귀하려고 노력한 듯한 모습에..
신해철 사망 전에 속사정싸롱 방송 시작하면서
살빼려고 노력하던 모습 떠오르면서..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비슷한 시대에 활동을 해서 그런지..

저 신해철 좋아하진 않았지만..
학교 다니면서 몇 번 실제로 보고 
지인 얘기도 많이 듣고 해서인지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어요..
아 정말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현진영씨 노래도, 모습도 감동이었어요..
현진영과 와와, 뒤에서 춤추던 이현도와 클론도 놀라웠구요.
다시 재능 살려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IP : 14.35.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5.11.16 7:57 AM (122.35.xxx.141)

    전성기때는 딱히 팬도 아니었는데 나도모르게 눈물이...
    토크쇼에 나와서 얘기하는거 보니까 음악욕심도 상당하고 사람이 담백하던데... 지금 경제사정이 어렵나요? 뉴스에서 본거 같기도 하구요

  • 2. ...
    '15.11.16 8:09 AM (112.220.xxx.101)

    저도 어제 좀 울컥..
    현진영씨 모습에서 신해철씨가 보이더라구요...

  • 3. 낭비하지 말아야
    '15.11.16 8:28 AM (220.76.xxx.231)

    무슨 감동씩이나해요 잘나갈때 정신똑바로 차리고 살아야지요
    나이들어 독거노인이 독거노인 되고싶을까요
    나는독거노인 동정 안해요 젊음을 낭비했기때문에
    우리는 가난이 싫어서 정말 지긋지긋하게 싫어서
    지나간 젊은날로 돌아가고싶지 않아요
    우리부부는 양쪽 집안 다 흙수저 집안이라 자수성가해서

  • 4. 그냥
    '15.11.16 8:51 AM (222.107.xxx.182)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뮤지션이었나봐요
    그땐 그냥 댄스가수인가보다 했었는데...
    누구든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나이들어갔으면 좋겠네요

  • 5. 오잉
    '15.11.16 9:40 AM (175.116.xxx.216)

    원글은 아니지만..아니 남이 감동받았다는데 뭘 감동씩이나하냐는 댓글을 다시는지??
    내가 감동받았다는데 뭔 참견??? 본인이나 똑바로 사쇼 정말 웃기지도 않네

  • 6. 방울어뭉
    '15.11.16 9:48 AM (112.166.xxx.113)

    저도 노래 정말 잘 들었어요...좋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도 신해철씨 생각 나더라구요...ㅜㅜ

  • 7. 허니버미
    '15.11.16 12:01 PM (183.96.xxx.3)

    저도 눈물이....
    제가 이 편지..좋아하는데
    현진영씨가 부른 편지는
    가슴을 후벼파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51 여성회관에 다니는데요 강사가 너무 강압적이고 히스테릭해서 넘 .. 14 2016/01/02 3,116
514150 美교수 "일본이 매일 강간한 건 13~14세 소녀였다&.. 16 샬랄라 2016/01/02 3,647
514149 cu편의점주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18 여보빨래좀 2016/01/02 6,859
514148 아들이 못벌면 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할 생각을 해야지 17 2016/01/02 3,877
514147 외신이 전하는 암울한 한국 상황 3 ... 2016/01/02 2,350
514146 더민당, 덤앤더머?? 19 더러운당 2016/01/02 1,328
514145 스팀다리미 스탠드형 아님 핸디형 뭐가 좋을까요? 2 해피뉴이어 2016/01/02 1,899
514144 마트 가야 하는데....살게 왜이리 많은지.. 7 ........ 2016/01/02 2,350
514143 짝사랑중인데요 8 수줍은 처녀.. 2016/01/02 2,521
514142 4일 오전까지 강력한 미세먼지 와요! 2 중국발미세먼.. 2016/01/02 1,331
514141 어디에 방을 얻어야할지 4 역사에 종지.. 2016/01/02 681
514140 얼마전 부동산 링크 된 글 일전에 2016/01/02 521
514139 막힌 변기 깨끗하게 뚫는 방법입니다. 16 변기 2016/01/02 7,089
514138 남자가 쓸만한 향의 바디버터 있나요? 6 바디버터 2016/01/02 657
514137 재테크에 능한 정명훈씨 92억매수 170억 매도의사 6 ~~ 2016/01/02 3,342
514136 숱없고 가는 머리카락.. 7 마흔 2016/01/02 2,725
514135 소녀상의 그림자 알고있었나요...? 10 나비와 새 2016/01/02 2,439
514134 아기발육걱정상담 7 khnoh 2016/01/02 828
514133 익으니 쓴맛나는 김치 5 겨울 2016/01/02 2,760
514132 이번 연휴..사흘..그냥 자취집에서 빈둥거리면서 놀아도 괜찮은거.. 1 ,,,,, 2016/01/02 994
514131 애들이 엄청 먹어대네요. 10 000 2016/01/02 3,337
514130 이성한테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하는게 인간의 본능인가요 ? 4 zhdwnl.. 2016/01/02 2,172
514129 20대자취하는 딸들 방상태 27 동의구함 2016/01/02 14,318
514128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대표 “힐러리 당선” 예상 민주당 2016/01/02 488
514127 보일러 예약기능 해놓는집들... 3 궁금... 2016/01/02 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