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과생이고요.
모의고사 때는 언수외 1등급 1개, 2등급 2개여서 지거국 수의대 생각했는데
수능 망해서 수시 논술로 숭실, 광운, 세종 봐야해요.
수시 논술로 서강대, 중앙대도 지원했지만 안 될거 같아요.
수능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결과는 크게 변하지 않아서 서울에 있는 마지노선 숭실, 광운, 세종이겠죠.
수능 본 아이는 재수를 해도 상관없다고 하고 아니면 대학가서 피트 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트를 보는 대학들 중에서도 전적대학을 많이 보는 학교들이 있더군요.
그런 학교들이 서울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재, 아주대, 가천대, 가톨릭대, 연세대, 부산대, 차의과대 정도요.
이학교를 빼면 서울안에 갈 수 있는 약학대학은 정말 줄어들고요.
또한, 피트합격을 위해 토익900점 이상, 2학년까지 학점은 백분위로 90%이상이어야 필요하고요.
피트준비는 1학년 1학기부터 시작할 예정이고요.
피트도 2학년 마치고, 1년동안 10시간씩 공부해야 되니 많이 힘들겠죠.
이런 얘기를 해서 그렇지만, 서울에 있는 하위권 학교들에서 고시 준비하는 학생들도 없고,
상위권 학교랑 비교해서 도서관에서도 공부하는 분위기도 달라던 걸로 기억해요.
하위권 학교가서 노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피트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겠죠..
자녀분들 중에 피트 보고 합격해서 약대 경우가 있으시다면 전적대, 준비시간과 비용 등등 자세한 얘기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