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의 힘 믿으세요?

북콘서트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5-11-15 15:31:55

어떤 저자의 북콘서트를 갔다왔는데....

그냥 뭐랄까...

저자 남편까지 온건 좋은데 남편한테까지 마이크 대고 농담식으로 자기자랑에

저자의 경험 등등....

나한테는 그닥 맞는 내요은 아니구나 싶어서요..

높은 목표를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는데 세상일이라는 게

마음먹은대로 되던가요... 내가 넘 까칠한 건지 모르지만 감흥이 없고 괜히 갔다온거 같아요..


IP : 125.142.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절대적으로 믿어요.
    '15.11.15 3:43 PM (50.191.xxx.246)

    다만 말로만의 긍정이 아니라 최선의 노력과 행동이 반드시 뒷받침되야죠.
    특히 긍정의 힘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 부모의 모습이 아이에게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저는 몸소 겪었어요.
    그런 의미로 전 제 부모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제 아이도 저처럼 자라기를 소망하는데 커가면서 조짐이 보이는게 그저 감사할 뿐이예요.

  • 2. ㄷㅁ
    '15.11.15 4:01 PM (123.109.xxx.88)

    저는 백프로 믿지 않아요.
    세상일이 그렇게만 흘러가지 않더만요.
    원글에 공감해요.
    그러나 비관하고 염세적으로 흐르는 것보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려고 노력은 해요.

  • 3. 믿어요.
    '15.11.15 5:07 PM (180.230.xxx.129)

    저도 절대적으로 믿어요.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아도 가깝게 와 있거든요.
    그럼 다음 목표치 설정하고 달리다 보면
    지난 목표치는 훌쩍 넘어있고..

    그런데 책쓰는 사람은 신뢰하지 않아요.
    한 분야에서 10년이상 일하면 저절로 익혀지는 노하우를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자신만이 아는 것처럼
    초짜들에게 강의하고 책까지 쓴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저에 대한 정보를 주지 않고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오히려 얇팍한 지식으로 저한테 작업(?)하려고 해서
    정말로 웃기고 슬픈 상황이 연출되었어요.

    책은 아~무나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한글만 알아도 쓰고,
    5개국어에다 라틴어까지 해서
    고대 그리스 시까지 주석으로 넣으며
    주석만 모아도 철학 서적이 하나 나올 것 같은 책,
    좋은 구절 밑줄긋는데 페이지 페이지 줄을 너무 많이 그어야 하는
    보석같은 책들도 있고,,
    시간 들여 읽고 돈까지 주고 사서 아까운 마음에 저자 집 대문에 던지고 싶은 책도 있고..

    그러니까 핵심 키워드는 원글님을 북 콘서트까지 이끌게 했지만
    저자가 형편없이 수준이 낮았나봐요.
    아마 다른 사람이 썼으면 공감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

  • 4. ..
    '15.11.15 6:50 PM (121.134.xxx.91)

    긍정이라는게 현실과 거리가 먼 허황된 꿈이나 희망을 계속 가지면 달성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현실과 재능 혹은 수준을 일단 객관적으로 정확히 인식하고
    여기서 나름의 방향을 설정해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라면 그 말이 어느 정도는 맞는 말 같기도 한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긍정의 힘'이라고 할 때 그렇게 생각안하는 것 같아요.
    사실 진짜로 긍정적이 되려면 나한테 일어나는 모든 일들(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을 일단 긍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게 매우 어렵거든요. 특히 나쁜 일이 생긴 경우거나 처한 현실이 안좋은 경우 이를 부정하고 싶기만 하지요.

  • 5. 능력
    '15.11.15 9:42 PM (210.178.xxx.59)

    사람의 가능성과 능력은 참 알수가없답니다. 아는것같은데 아닌경우많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548 본죽 장조림 어느 홈쇼핑에서 6 22222 2015/12/30 2,463
513547 싸이월드 문의 드려요. 미니꿀단지 2015/12/30 713
513546 정대협 후원하시는 분~ 4 ... 2015/12/30 667
513545 카레 비법 알려주세요.. 21 .. 2015/12/30 4,172
513544 바람피는 남자들 대부분 능력남들이네요 11 .. 2015/12/30 5,976
513543 위안부협상 이재명 시장님 비유. 8 성남가서살고.. 2015/12/30 1,527
513542 표창원님 일당백입니다. 16 다른분도 배.. 2015/12/30 3,496
513541 경박한 박 대통령, 빌리 브란트의 이 사진을 보라! 2 샬랄라 2015/12/30 1,436
513540 아이 키즈폰 구형 가지고 계신분 바나나똥 2015/12/30 549
513539 해가 바뀔때 주변에 인사 다 하세요? 1 궁금 2015/12/30 832
513538 에어컨 지금 사면 쌀까요? 1 .. 2015/12/30 1,011
513537 코스트코 한우 국거리 덩어리로 파는것 어때요? 7 .. 2015/12/30 2,228
513536 사춘기 딸 땜에 눈물 나네요 21 속상 2015/12/30 7,946
513535 응팔 최근 재미없어진 이유가 이건가요? 9 ... 2015/12/30 5,588
513534 저 자궁에 문제 있는 것 같아서 좀 불안해요 8 키작은여자 2015/12/30 3,022
513533 아이들 성장기에 속이 너무 뜨겁고 답답하다는데... 이런경우 있.. 1 2015/12/30 861
513532 손석희, 트위터를 시작하다 5 손느님 2015/12/30 2,107
513531 NYT, 위안부 합의후 박근혜 정부 정치적 위협에 직면 1 협상무효 2015/12/30 678
513530 생선 아직도 안 드시는 분 6 자하수 2015/12/30 1,726
513529 냉장실에서 1주일된 돼지고기 괜찮을까요? 3 고기 2015/12/30 2,203
513528 저번에 집지키라고 유기견 데려왔는데 밤만되면 숙면한다는 개 글쓴.. 42 .. 2015/12/30 5,846
513527 영화 몬스터호텔2 보신 분 7 .. 2015/12/30 1,488
513526 카레만들다가 turmeric powder를 너무 많이 넣어버렸어.. 2 긴급구조 2015/12/30 658
513525 뉴스타파 - 목격자들 39회 "송년 특집 -목격자들, .. 11 2015/12/30 609
513524 미 하원 혼다 의원 "일본 공식 사과 안했다".. 샬랄라 2015/12/30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