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만화좋아해서 하루에 한 시간 보기로 했는데
보다보면 한 시간 넘고..TV켜놓으면 너무 시끄럽고...
결국 남편이 TV 선을 빼버렸어요.
그래서 하루에 약속된 만화는 컴퓨터나 아이패드로 보게 되었어요.
문제는 뭐 이것도 시간약속이 그다지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과
가까이에서 작은 화면을 들여다보니 시력이 나빠진다는 것,
아이가 마음대로 인터넷을 검색해서 아무데나 들어가는 것.
제가 보기엔 이게 더 부작용이 많은데
남편은 TV를 안보여주니 괜찮다고 하네요.
컴퓨터 그만두라고 하면 순순히 그만두긴 하는데 부모가 다른 데 정신팔려 있으면 계속 하고있죠.
타이머 울리는 것도 하다가 귀찮아서 안하긴 해요. 다시 해야죠.ㅠㅠ
여러가지 요소를 비교해 봤을 때 제 생각엔 그래도 TV 가 낫다고 봐요.
- 통제하기 쉬운가 : 둘 다 비슷
- 중독성 : 컴퓨터
- 시력 : 컴퓨터
남편은 TV안보여주는 걸로 아이를 잘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