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친구관계..생일잔치..
어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아이들이 이전 학교와는 달리 그룹을 지어 논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아이이구요..
다들 끼리끼리 놀고 자긴 어디에도 낀 상태는 아니고..
다른 차분한 친구 한명이랑 그런대로 잘 지내는 것 같긴 하던데..
좀 신경은 쓰이는 것 같고..그렇다고 그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닌것 같아요..
조금 잘 지낸다는 그 친구를 집에 한번 초대할까요..
여자아이지만 단짝이 꼭 있어야하고..없어서 외로워하고..이런 성향은 아닌 것 같긴해요..
제가 더 불편한 상황이 되기전에 뭔가 움직여줘야하는 건지..
아님 아이를 믿고 나름의 방식대로 이겨내는걸 지켜봐줘야하는건지..
저학년이 아니니 어렵네요..
조만간 생일이라 몇몇 초대해서 놀게 해주려했더니..예전친구들 초대하고 싶다하네요..ㅜ.ㅜ
예전 동네가 멀지 않아 가끔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하긴하는데..
그친구들과 잘 지내는 건 좋지만 이젠 조금은 새로운 학교에 좀 더 신경써야할 것 같고..예전친구들 만나면 ㄱ더 그리워하는 것 같아서..조절해줘야하는 가 같아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예전 친구들과 생일잔치를 해줄까요
아님 아이도 새로운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해야하니..새로운 친구들을 부를까요..
그래봤자 3명정도 부르겠네요..
이것도 아이는 별로 달가워하진 않긴하네요..ㅜ.ㅜ
제가 이런 상황에서 아이에게 도움 줄 수 있을 만한게 있을까요
1. 아이가 원하는대로
'15.11.15 12:01 PM (223.62.xxx.53)어른인 제 경우엔 새로운 곳에서 마음이 힘들 때
예전 살던 곳 친구들 만나고 오면 별 것 없어도 마음에 위안이 되고
그게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자양분이 되었어요.
생일 파티는 아이 원하는대로 해주시고 다른 가벼운 만남의 자리를 또 만들어 주시는 건 어떨까요?
만일 새 친구들하고 별로 안 친한데 초대 거절하거나 다른 누군가 주선하는 모임이 있어 아이들이 그쪽으로 가버린다면 상처받을 것 같기도 하고요.2. ...
'15.11.15 12:41 PM (175.125.xxx.20) - 삭제된댓글몇몇 친구만 초대하지 말고
반아이들 전체 초대장 돌리세요
못오는 아이들 있겠지만 전체 초대장 돌리면 그래도 꽤 많이 와요
엄마들도 같이 오는 경우도 있구요
너무 어린아이들 많은 키즈카페 말고 초고학년아이들도 가는 곳에서 해주세요
저희 아이도 같은 학년인데 생일파티 화끈하게 한번 해주니 돈은 많이 들었지만
친구 많이 생기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3. 나비
'15.11.15 1:13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아직 어색해서 그런거 같아요. 거부당할수도 있으니 예전학교 친구들 부르고 싶다고 하겠죠.
그렇지만 그건 아닌거 같구요. 새 학교 친구들과 자리를 마련하기 제일 좋은게 생일초대에요.
요즘 만들어진 방방 보면 생일잔치 할수 있는 조그만 룸이 있어요. 그 안에 잘 꾸며 놨더라구요.
치킨 피자 음료. 그냥 치킨보다 아이들은 닭강정 좋아해요. 떡볶이 김밥 정도만 배달시키고 엄마는 케익만 사들고 가면 아주 편해요. 그리고 아이가 친구들과 못 어울릴까 걱정하지 마시고 무시당할까를 생각하세요. 생일잔치 하면 엄마가 따라오는 경우는 4학년에서는 거의 없어요.4. 나비
'15.11.15 1:19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저도 초4 여자아이고 얼마전 방방에서 생일했는데 친한친구 몇 명에게 연락하니 지들끼리 카톡으로 다 연결해서 친한남자여자 아이들 11명 왔어요.
방방비랑 음식비 30조금 안되게 들었어요. 방방은 기본 2시간인데 아이들이 더 놀겠다고 하니 2시간 추가가 되었거든요. 단 선물은 기대 하지마세요. ㅎㅎ
액면가로 모두합쳐 3만원도 안되거든요.
이렇게 한번 놀다보면 아이가 주인공이 되기때문에 자신감도 생기고 아이들도
기억해요.
그리고 엄마도 좀 편한차림말고 나름 화장도 하시고 꾸미세요.5. 샤
'15.11.15 3:10 PM (202.136.xxx.15)그냥 아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4학년이면 다 그룹이 있어서 엄마가 관여하기 힘들어요.
그냥 하지 말자고 하면 하지 ㅅ마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8972 | 응답하라 다시보기하려는데 꼭 봐야할화 추천좀 해주세요 7 | .. | 2016/01/18 | 1,099 |
518971 | 친정엄마의 우거지상 7 | 괴로운여자 | 2016/01/18 | 2,991 |
518970 | [고종석의 편지]아메리카합중국 시민들께 | 사색 | 2016/01/18 | 491 |
518969 | 아비@ 바디워시 자몽향 어떤가요? 2 | ^^ | 2016/01/18 | 1,230 |
518968 | 2016년 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6/01/18 | 329 |
518967 | 간지러운 상처에 바르는 연고? 1 | 상처 | 2016/01/18 | 671 |
518966 | 근 5년 리스여요 3 | 다우니 | 2016/01/18 | 4,052 |
518965 | 서울근교 찜질방 좋은데 알려주세요 | 시간 | 2016/01/18 | 967 |
518964 | 왜 나이를 굳이 학번으로.. 34 | .... | 2016/01/18 | 4,873 |
518963 | 응팔 20화 깍두기 장면 23 | 응팔 20화.. | 2016/01/18 | 5,938 |
518962 | 주말만 되면 세상 끝날것처럼 먹어대요 2 | 하하오이낭 | 2016/01/18 | 992 |
518961 | 보일러 가동 문의요 9 | 겨울맘 | 2016/01/18 | 1,355 |
518960 | 40대 이상이신 분들 허리 사이즈 어떻게 되세요? 17 | 점점통짜 | 2016/01/18 | 5,053 |
518959 | 미국으로 고추장 택배로 보내도 되나요? 12 | 참나 | 2016/01/18 | 4,230 |
518958 | 연락하기 싫은데 연락하는.. 사람.. 무슨심리일까요 ? 14 | ........ | 2016/01/18 | 6,036 |
518957 | 4개월이나 쌀 먹어도 되나요? 4 | ㅇ | 2016/01/18 | 1,627 |
518956 | 해외 호텔 임박해서 예약할수록 가격이 내려가나요? 7 | 궁금 | 2016/01/18 | 2,305 |
518955 | 서울 지금 눈 오나요? 1 | .... | 2016/01/18 | 1,041 |
518954 | 길고양이 싸우는 소리 6 | ... | 2016/01/18 | 1,500 |
518953 | 뭘 발라도 흡수안되는 피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8 | 루비 | 2016/01/18 | 2,397 |
518952 | 미니 리틀 어쩌고 프로에서 남자가 하이힐 신고 화장하고 춤추는거.. 12 | ''' | 2016/01/18 | 3,167 |
518951 | 시금치의 아린맛ㅠ 슬퍼요 3 | 아들둘엄마 | 2016/01/18 | 1,555 |
518950 | 응팔... 드뎌 끝났네요... 7 | 택이파 | 2016/01/18 | 1,636 |
518949 | 복리의 계산 2 | 도와주세요 | 2016/01/18 | 1,053 |
518948 | (의심스런)컨설팅회사 운영방법?! 2 | 헬로냐옹 | 2016/01/18 | 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