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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년 만나고 바람나서

6709 조회수 : 4,850
작성일 : 2015-11-15 11:36:25
헤어졌어요..시간갖자고 하더니
외모 하나만 봤디고 하면서 글케 됐네요..
전 키작고 어린상인데 새로운 사람은 모델이에요
키크고 성숙한 차림새..
결혼약속도 했는데..
남친네 어머니하고 여동생은 가슴찢어질거 같다고 상처받지
말고 있어보래요ㅜㅜ
남친 서른 여덟이구 형편 안좋은거 약속 하나
믿고 저 서른다섯까지 왔는데..
제가 8년을 져버릴 정도루 좋았냐구 하니 외모만
받고 결혼 까진 모르겠다네요..하하
그래서 잘 살라고 보란듯이 잘살라고 하면서
그런 생각이면 다시 와라 지금 나 만나라 하니
대답 안하데요..
다시 연락하지 말라 했어요..그랬더니 노력할께 해서
노력하지말고 하지마 하니 응 안할께 하고 전화끊고
오늘 새벽에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잘지내라고
새로운 여자친구랑 좋은 시간 보낼텐데 이런 카톡은 아니겠지
하고 보냈더니 너두 건강하고 잘 지내하고 답이 왔네요..
이제 정말 끝이겠죠?
IP : 223.62.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5.11.15 11:40 AM (211.202.xxx.240)

    결혼해도 조만간 사고 칠 인간 같은데 잘 헤어지셨네요.

  • 2. ???
    '15.11.15 11:45 AM (118.186.xxx.17)

    나이많고 형편안좋은 남자를
    모델이 왜 만날까요 궁금

  • 3. ...
    '15.11.15 11:46 AM (190.16.xxx.202)

    원글님의 가슴이 얼마나 찢어지고 아플지 느껴지네요.
    8년이나 사귀었으면서 차라리 진작 바람 나서 헤어지는게 나을 뻔 했네요.
    원글님이 다른 남자 만날 기회를 다 놓치게 하고...
    혹시 이 글 보는 분들, 오랜 연애를 하는게 아닙니다.
    미래가 정해지지 않은 채 오랜 연애를 하는 것은 여자에게 너무 피해가 큽니다.

  • 4. 6709
    '15.11.15 11:46 AM (223.62.xxx.202)

    ㄴ 그니까요ㅜㅜ모르겠어요

  • 5. 으이그
    '15.11.15 11:49 AM (175.209.xxx.160)

    쳐다도 보지 마세요. 그런 놈하곤 35 아니라 45 라도 보지 마세요

  • 6. 쓰레기색
    '15.11.15 11:52 AM (110.70.xxx.146)

    결혼안한게 천만다행
    이혼보다이별이 나음


    전애데리고나옴

  • 7. ..
    '15.11.15 11:56 AM (121.88.xxx.35)

    나중에 생각하면 헤어진게 정말 다행이었구나 생각드실거에요..

  • 8. 잘했어요.
    '15.11.15 11:57 AM (14.35.xxx.86) - 삭제된댓글

    죽도록 좋아했던 사람과 결혼해도
    살다보면 아이를 낳고도 헤어지는게 다반사인데
    아직 결혼전이고 아이도 없는데 얼마나 다행인가요.
    아픈 상처는 시간이 다 해결해 줄거고
    그눔과의 인연은 거기까지 인겁니다.
    님이 싫어졌다는 남자한테 미련갖지 마세요.
    그거 힘들겠지만 님이 선택했던 일이니만큼
    그 몫도 님이 감당해야죠. 나이도 어린 츠자가 아닌데
    .. 그것밖에 안되는 놈인데 결혼해서 그랬으면
    얼마나 더 힘들었겠어요.
    결혼전이니 참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지금 귀에 어떤 이야기도 들어오지 않겠지만
    님도 더 괜찮은 남자 만나 연애하세요.
    싱글일땐 연애도 많이 해보면 남자보는 안목이 생깁니다.
    결혼하면 한 남자만 섬기고 살아야 하니
    결혼전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양하게 만나보세요.
    그러다보면 님하고 잘 통하는 사람 좋은사람 만날지
    누가 압니까. 우울해서 혼자만 잇는 시간 갖지말고
    그럴수록 모임에 참여하세요.요즘 젊은사람들은
    동호회같은 모임에서 만나 결혼까지 하고 그러더만요.
    마음떠난사람 가슴에 품고 있지 마시고
    님도 버리세요. 못버리는게 제일 어리석은 겁니다.
    연애 오래하다보니 님이 싫증난거고 싫어져
    다른 새 여자로 갈아탄겁니다. 남자들의 본능이죠.
    그런놈을 기다리시게요?

  • 9. ....
    '15.11.15 12:04 PM (121.166.xxx.239)

    형편 없는 놈이 새 애인에게는 있는거 없는거 다 빼 주겠죠.그러니 그 모델이 사귀어 주는 거겠구요, 평소에 님에게 잘해 주진 않았을 것 같네요. 결혼안한 걸 천운이라 생각하세요. 저렇게 순둥하게 착하게 작별인사 한 거 보니, 평소 님이 어땠을지 보이는 듯 해요.

  • 10. ;;;;;;;;;;;;;
    '15.11.15 12:51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벤츠 만날거고 그 인간은 독거 노인예약이네요 하는 짓이. 사리분별 안되는 인간...

  • 11. ...
    '15.11.15 1:22 PM (121.141.xxx.230)

    잘하셨어요..이제 연락하지 말고 님만 생각하시고 잘 사세요.. 그리고 모델한테 차여서 연락와도 절대 받지 마세요..결혼안하시길 천만 다행입니다..

  • 12. 나야나
    '15.11.15 6:09 PM (125.177.xxx.184)

    참 지저분한 사람이네요 8년을 만났는데 얼굴보고 딴여자 만난다고요? 참 얼쩍없네요 원글님은 아직 정리가 안되어서 그사람 욕하는것도 속상하시겠지만 또 연락하면 진짜 찐다됩니다 절대 연락마세요 그남자 원글님 진짜 우습게 보네요

  • 13. ㅡㅡ
    '15.11.15 8:11 PM (180.92.xxx.32) - 삭제된댓글

    마지막에 찌질한 카톡은 왜하셨나요
    저런 카톡이 님을 더 만만하게 보도록 만든다는거 모르나요
    번호바꾸고 잠수타세요
    조만간 그모델한테 데여서
    님 찾아와 울고불고 돌아와달라고 빌지도몰라요

  • 14. 그나이에
    '15.11.16 6:22 AM (111.65.xxx.194) - 삭제된댓글

    결혼 8년 질질끈거부터가 아니에요..
    접으세요~

  • 15. 그나이에
    '15.11.16 6:23 AM (111.65.xxx.194)

    결혼 8년 질질끈거부터가 아니에요..
    접으세요~

    그모델도 정말 사긔는건지 잠깐 노는건지 의아하네요..
    그나이에 모델타령 영아닌남자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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