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유연화로 새 일자리가 생긴다고 좋아질꺼라고요?
일자리 생기면 사람은 쓰겠죠
두 사람 세 사람 고용할꺼라고요??
사회 생활을 많이 해보셨다면 그런 결론은 안 났을텐데..
절대 그럴 일이 없어요 있는 사람에게 그 일이 넘어가죠
사람 쉽게 안 뽑습니다!
이미 4년 계약직 얘기 나오고 있죠? 결국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겠죠
열정페이 주면서 일 잘하면 정규직 시켜준다고 하고
아마 계약직 2년 이후로는 정규직 강도의 업무를 시키면서
2인 3인의 몫을 한사람에게 시키고 일 못해낸다면서 계약 종료하겠죠
네 한심합니다.
정규직 세월 잘 타고 나서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내 연봉의 몇 배
내가 일 다 하지만 성과는 그들의 몫
업무는 내 업무의 반
그들의 노력이란 건 윗분들에게 손바닥 비비는 것 정도.
근데요 그 사람들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 짊어진 짐이 커요
단순히 직장을 잃는다는 것이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집안의 문제가 되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겁니다
결국 순환되는 일이지요..
본인처럼 2년이나 4년 계약직으로 회사 생활을 마감할 수 있고
그렇게 될 경우 4년 계약직... 뭐 아직 정해지진 않았습니다만
두 번 정도하게 된다는 가정을 했을 때, 그 후에 다시 취업하는 것이 어렵겠지요
고용주입장에선
본인보다 더 어리고 더 열정적으로 일 열심히 할 사람들이 줄 서 취업을 하려 할테니까요
그렇게 한심하게 생각했던 정규직들과 같은 끝을 보게되겠죠
이 정책은 을인 이상 누구도 덕보는 게 아닙니다
어짜피 회사에서 정년 다 채울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채울 것이고
정년 다 채웠단 얘기는 회사에서 버틸만한 힘 있는 사람들이란 거고
이 정책에 적용 될 대상은 가진 것 없는 최소 40대 중반에서 최대 50중반쯤 될 꺼 같은데
이 정책이 시행되면
젊은 사람은 평생 계약직으로 전전 또는 돈이 많이 드는 시기에 정규직에서 짤리고 가족들과 함께 동반..-_-
일자리는 나눠먹기하는게 아닙니다
정부에서 매년 배출되는 고학력자에 맞춰 그런 고용시장을 생성시켜야 하는거죠
땅이나 강이나 파지 말고요.. 그게 정부의 몫인 겁니다
괜히 정규직 비정규직 나눠서 싸울 이유가 없어요
내가 적게 받으니 너도 적게 받아야 한다 그게 아니라
니가 많이 받으니 나도 많이 받아야 겠다가 되어야 되는겁니다.
그래야 같이 잘 살죠
고용유연화~ 결국은 임금 적게 주고 쉽게 자르기위한 법입니다.
어짜피 을 입장에서는 득 될 일 없어요!
고용주를 위한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