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전에 펑한 초기당뇨 치료 했다는 글

당뇨 조회수 : 2,556
작성일 : 2015-11-15 04:12:24

좀 전에 댓글 달려고 하니 글이 펑 했더라구요.

누에-상엽 먹고 혈당치가 조절 되었다면서요.


그분은 당뇨 전단계로서 병원에 가서 당화혈색소를 체크하셔야 해요.

그래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당뇨병으로 이행되는 것을 최대한 늦춰야 하는 분이예요.


당뇨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당뇨 전단계는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가 있어요.

공복혈당장애가 발견되었다고 병원에서 바로 약을 처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는 생활습관의 개선 없이는 당뇨로 이행될 위험이 높으니까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의 5% 이상의 감량을 하고

지방 섭취를 줄이고 당, 음주, 흡연 등을 금하면서 관리하셔야 하는 거예요.

한국인에게는 특히 내당능장애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는 완치된다는 건 없습니다.

오로지 관리를 하여 당뇨 전단계에서 당뇨로 이행되는 것을 늦추고

당뇨의 정도를 줄이고

이미 발병했다면 당뇨의 합병증을 줄이거나 일찍 치료하는 것이 최선인 것이죠.


IP : 121.191.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5.11.15 6:50 AM (115.137.xxx.213) - 삭제된댓글

    지인이 고혈압치료했다는 분 계셔서 ... ..제가 물러섰습니다
    너무확고해서....믿고싶으신거같았어요

    덮으면 없어진다면 저희부모님부터 치료해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 2. 뭘 먹었는지
    '15.11.15 7:51 AM (110.70.xxx.124)

    관심 없지만
    운동은 숨만 쉬고 탄산음료 맘대로 먹어도 된다고 해서 식겁 했습니다.
    시력의 이상이생기거나 발에 이상이 생기거나 신장의 이상이 생기면 아주 잘뭇된 것인데 그러면 병원에 가라고 설명달아서 무서웟습니다.
    인터넷 함부러 믿으면 안되겠다 싶더군요

  • 3. 저는
    '15.11.15 10:09 AM (124.51.xxx.161)

    초기당뇨에서 내당능장애로 바꼈어요,
    2년전쯤 당뇨초기진단받아 약 1달복용하다 끊고
    6개월에한번 대학병원에서 체크. 저번달에 당화혈수치랑 수치가
    너무좋다고 당부하검사(설탕물먹고하는)했는데
    수치가 좋아져서 이제 당뇨는 아니라고 하셧어요.
    당화혈은 처음부터 정상수치였었고 지금도 당화혈은 좋아요
    물론 다시 안좋아질 수도있으니 게속 관리하겠지만 불가능은 아닙니다.

    저는 당연히 인슐린 분비가 안좋을것같아 탄수화물 제한식했구요
    토마토 작은것 한개정도 밥안먹을때 먹는정도로
    호박,감자, 우유,치즈,가지,소스 등도 정말 작은양으로
    현미밥도 3수저 정도만 먹었어요.
    주식으로 나또, 두부,달걀,버섯,해조류 등등먹고 반찬먹는다는 마음으로.
    우엉차 매일마시고 식후 매번 30분이상 운동하고 싶은데
    안돼서 그냥 하루 1시간 이상 걷기나 요가하구요. 특히 밤에라도 걷기는 꼭
    휘트니센타에서 근육 더 만들어야하는데 게을러서안되네요
    거기에 아까 분이 적어주신 상엽이나 여주차,돼지감자,등 드시면 더 좋을듯해요.

    전 초기라서 가능했던가 싶고 당연 몸무게는 160인데 49정도로 줄였어요
    나이는 40대후반, 서울소재 대학병원 내분비과에서 진료받은거고
    당뇨책 정말 많이보고 울면서 노력한거에요,

  • 4. ㅇㅋ
    '15.11.15 10:18 AM (116.41.xxx.48) - 삭제된댓글

    윗남 훌륭하세요...저도 전단계 건겅검진에서 이제 당화혈색소 검사하러 가려하는데 대학병원 말고 동네 내과 가려는데..대학병원 불필요하게 검사 많이 하는거같아서 잘 아는 샘 있는데 가도 되겠죠?

  • 5. 윗님
    '15.11.15 10:19 AM (211.200.xxx.75)

    대단 하십니다
    저는 당뇨 전단계인데 도움 많이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069 속에서 천불나요. 2 !!!!!!.. 2016/01/24 1,070
521068 신발 '뮬' 은 봄에도 신어요? 1 ㅇㅇ 2016/01/24 585
521067 채소가 짜면 비료를 많이 친건가요? 1 ;;;;;;.. 2016/01/24 498
521066 광주- 승리의 춤판 6 광주 2016/01/24 1,001
521065 슈퍼맨.. 기태영 진짜 자상하네요...ㅋㅋ 33 2016/01/24 24,303
521064 딸래미 앞에서 체면구길뻔 했어요 5 일촉즉발 2016/01/24 1,733
521063 부침개 - 부침가루와 물의 비율 - 비결이 있으신가요? 2 요리 2016/01/24 2,398
521062 그것이 알고싶다 질문요 1 ㅇㅇ 2016/01/24 1,216
521061 옷을 15만원어치 사고 환불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11 ㅎㅎ 2016/01/24 3,892
521060 업 되면 거짓말하는 남편ㅠㅠ 6 등신같은 인.. 2016/01/24 2,193
521059 진짜 추워요 1 남쪽동네 2016/01/24 907
521058 옷 코디할때 2 눈누난나나 2016/01/24 729
521057 윈도우 업데이트 중 멈췄어요. 강제종료버튼 누를까요? 2 ... 2016/01/24 4,307
521056 남동향인데 거실에 우드블라인드를 설치할까하는데요 망설여지네요. .. 4 첫 내집 2016/01/24 2,025
521055 엄마와 너무 다른딸 1 ... 2016/01/24 1,099
521054 스웨덴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10 sverig.. 2016/01/24 4,800
521053 라미란 성희롱 글보니 생각나는 82사연이요 2 dd 2016/01/24 2,738
521052 도와주세요~~세탁기가 급수는 되는데 물이 안빠져요ㅠㅠ 7 헬프 2016/01/24 2,310
521051 예쁜 머그컵으로 바꾸고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12 어른으로살기.. 2016/01/24 3,569
521050 주민등록 일제정리기간 조사왔는데 그냥 돌려보냈어요. 32 나만이래 2016/01/24 5,077
521049 미국-재벌 꼭두각시 박근혜의 마지막 동아줄은… 23 경제위기심화.. 2016/01/24 2,254
521048 초5학년 딸아이..사춘기 2 휴일 2016/01/24 1,619
521047 선 보는데 남자 외모가 대머리면 어떠세요? 14 ㅇㅇ 2016/01/24 5,676
521046 춥다따뜻한곳에 오면 얼굴이 화상환자가 됩니다 6 알려주세요 2016/01/24 2,229
521045 진한 국물나는 미역국 끓이려면 뭘 넣어야하나요 11 .. 2016/01/24 3,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