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입시 경험해보신 82님들께 여쭤봅니다.
디자인과 수험생이에요.
지방에서 홍대앞으로 학원을 옮겨서 정시특강을 받으려하는데요,
지금 다니는 학원은 서울권 지원하는 수험생이 제 아이 한명밖에 없는
작은 학원이에요. 아무래도 실기준비하려니 불안해서, 홍대앞으로 가려는데요,
원장선생님은 지금 학원의 체인 본점으로 가면, 현 학원과 정보 공유도 되고, 여태 배웠던
스타일과도 다르지않아서 좋다고, 본원으로 가길 추천하세요.
그런데, 온라인으로 각 학원 홈피나 블로그 같은 걸 보면, 조금씩 성향이 다르게 보이는데,
제 아이 학원체인은 대형인데, 이보다 조금 규모작은 학원이 저는 더 마음에 들어요. (홈피로만 판단)
그런데, 지금 다니는 곳에 인원수가 적어서 서울을 가면서, 학생수 상대적으로 적은 곳을 가는 게 옳을까,
또, 혹시 새로운 학원에가서 짧은 기간 새로운(?) 방식으로 배우면 혼란만 올까,
아니면 좀 규모 작은 곳이 개개인에 대해 더 잘 챙겨줄까 등등 여러 생각이 들어요.
다음주에 직접 가서 몇군데 둘러보기는 할건데, 사실 가서 무얼 물어야 하는지, 우리 아이에게
맞나 안맞나를 어떻게 아는지, 그냥 같은 체인 본점에 다니게 하는게 제일 좋은 건지
머리가 아프네요. 이 분야에 대해 경험있으신 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