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잘담그시는분 좀 봐주세요 제발,,
1. ..
'15.11.14 5:38 PM (175.223.xxx.175)밥을 너무 많이 넣으신건 아닐까요?
2. ㅠㅠ
'15.11.14 5:39 PM (124.57.xxx.42)밥 한 덩이가 많았던 것 같고요
무 채를 썰어서 켜켜이 넣어보면 어떨까요?3. 원글
'15.11.14 5:42 PM (220.118.xxx.63)밥많이 안넣었어요,,한숟갈 반 정도요,,댓글 감사해요!
4. ᆢ
'15.11.14 5:46 PM (223.62.xxx.11)색은 고추가루를좀더넣어보시고 간은윗님말씀처럼 무채를더넣어보세요 밥양이많지않았다면 고추가루색이이쁘지않은것일수도있어요
5. 송이
'15.11.14 5:51 PM (118.32.xxx.70)들어갈 것 다 들어갔는데 색깔이 너무 옅다 하면 고추가루를 좀 더 넣으시고, 싱거우면 액젓으로 간하시고, 짜면 무나 쪽파같은 부재료를 좀더 추가해보세요. 덜 달면 사과나 양파 더 갈아넣어도 되고, 빨리 먹을거면 당근도 괜찮아요. 배추 한통이니까 도전정신 발휘해보세요. 다음엔 더 잘하실거예요~ 김치는 익으면 맛이 또 달라지니까 실망하지마세요~
6. 흠
'15.11.14 5:54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아이고야~주황색이면 고추가루 더 넣어야 하지 싶은데 어느 정도 넣으셨어요?
일단 죽처럼 됐으니 말씀하시는 밥한덩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배추 1통이면 한숟가락 정도면 되거든요.
보자. 일단은 김치를 버리느니 살리는 게 좋으니까요. 물이 자작하니 있는 김치로 만들어 보죠.
일단 육수 있으시면 그걸로 쓰시고 정 없으시면 생수나 물이나 뭐든 한 번 끓이세요.
그리고 그거 식히시고 부으세요. 그럼 어느 정도 자작하면서도 걸쭉한 김치가 될 거예요.
짜다고 하셨으니 제법 넉넉히 부으셔도 되지 싶은데 조금씩 붓고 국자로 저어보고 또 젓고 그렇게 하시면서 농도 맞추시고
맛도 보시구요. 그렇게 만든 김치 며칠 밖에서 두면 잘 익어요. 그럼 그 김치가 그렇게 맛납니다. 설렁탕집 김치처럼 돼요.
그리고 혹시 파 있으시면 파 좀 넣어 보세요. 알싸한 맛이 납니다.7. 역시
'15.11.14 6:07 PM (220.118.xxx.63)님들 너무 감사합니다...이렇게 고마울수가요..너무 속상했는데..말씀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요..
한번 해볼게요..그리고 재료 저렇게 한번에 가는거 아니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밥하고 양파 같이 갈기전 양념 석었을 때는 색이 괜찮았거든요,,,8. ㅠ.ㅠ
'15.11.14 6:12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http://manwha21.blog.me/220534584168
요글 참고하세요...ㅠ.ㅠ9. ㅇㅇㅇ
'15.11.14 6:21 PM (121.144.xxx.237) - 삭제된댓글한두포기 할때는 밥이나 풀같은거 안해도 됩니다
그게삭을만큼 길게먹지도않고요
양파반개정도는괜찮고요
고추가루가 약간모잘란듯하네요 짠것은 액젖이 많아서고요10. 배추 한 포기면
'15.11.14 6:24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금방 소비되지 않나요?
그렇게 된 이유가 왠지 밥 때문인거 같은데
김장이나 깈치 담글 때 풀 등을 쑤어 넣는 이유는 유산균이 발효할 때 먹이감으로 쓰여서 맛있게 익으라고 첨가하는거라는데 한포기 정도면 굳이 안넣어도 될거 같아요.11. 배추 한 포기면
'15.11.14 6:24 PM (211.202.xxx.240)금방 소비되지 않나요?
그렇게 된 이유가 왠지 밥 때문인거 같은데
김장이나 김치 담글 때 풀 등을 쑤어 넣는 이유는
유산균이 발효할 때 먹이감으로 쓰여서 맛있게 익으라고 첨가하는거라는데
한포기 정도면 굳이 안넣어도 될거 같아요.12. 그거
'15.11.14 6:40 PM (119.224.xxx.203)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다 같이 갈면 주황색 죽 됩니다.
꼭 고추가루는 액체 종류에 같이 넣어 갈지 마세요. 갈면 주황색 국물 됩니다.
다른 재료는 같이 갈고, 거기다가 고추가루는 따로 섞으세요.
짠 건 무채로 해결하심 될 것 같습니다.13. ...
'15.11.14 6:40 PM (121.187.xxx.208) - 삭제된댓글고추가루를 같이 넣고 갈면 안되지요
마늘등 갈아놓은 양념에 고추가루 넣어서 버무려야 되는데
결정적 실수는 고추가루 함께 넣고 갈은거네요14. 태양초
'15.11.14 6:47 PM (110.70.xxx.252)햇볕에 말린 태양초 고춧가루는 색깔이 주황색이예요.
건조기에 말린 고춧가루는 색깔이 진한붉은색 이고요.15. 네
'15.11.14 6:53 PM (118.217.xxx.29)배추 한통이면 밥이나 풀은 반스푼정도만 넣거나 않넣어도 될정도입니다
너무 자게 됬다면 무채나 설탕을 더 넣으시면 해결되고요
항상 고추가루와 풀은 는 따로 하세요
근데 다같이 믹서하라고 알려준 사람은 누구에요? ㅎㅎ 웃겨서요16. 원글
'15.11.14 7:05 PM (220.118.xxx.63)아 너무 감사해요,,여러분 최고입니다...박사님들!
윗님 믹서기에 알려준사람 없어요,,바로 무지한 저입니다;17. 첫작품이니
'15.11.14 7:11 PM (220.76.xxx.231)밥이많아요 밥은 작게한스푼 액젓하고 새우젓을 넣을때는 두가지젓갈이니까
처음부터 적게넣어야해요 만약싱거우면 액젓 조금넣으면 돼요
양파도 많이넣으면 걸죽해요 배추양에 따라서 넣어야해요18. 음.
'15.11.14 7:21 PM (112.150.xxx.194)덕분에 저도 김치 배우네요.^^
19. ..
'15.11.14 7:33 PM (121.180.xxx.148)여기전라도에서는 위에 말씀하신거 다넣고 양념갈때 고춧가루 안넣고 말린 빨간고추 넣는답니다.
김장때는 고춧가루 따로 넣고 양념만 갈고요..
저는 양념갈아놓고 베추양에 따라 꺼내서 씁니다..20. 리채
'15.11.14 7:49 PM (110.70.xxx.90)배추 한통이면 양파 많아요!
오래 두고 먹을 김치에 보통 양파 안넣어요. 밥양이 적었다면 죽된거 양파 때문일수도 있을거 같구요.
배추김치엔 밥 보단 찹쌀풀이나 밀출이 나은거 같아요. 저는 여름 열무에만 밥 갈고 배추는 보통 찹쌀이나 밀가루 풀 쒀요.
양파를 단맛 때문에 첨가하시는거면 배즙이나 매실액으로 대체하시구요.
고춧가루는 따로 해서 양념하세요21. 제생각엔..
'15.11.14 8:04 PM (125.182.xxx.154)제 경우에는 밥을 많이 넣었거나,
양파가 많이 들어갔거나
고추가루 양이 적었거나 등..
다른 분 말씀처럼 고추가루는 갈지 마시고
양파도 안갈고 채쳐서 넣어도 되고
풀죽도 조금만 넣으세요
이 상황에선 빨갛게 하고 싶으면
고추가루 있으면 더 넣으시던가
건고추 있으시면 불려서 갈아 넣으면
빛깔이 곱게 나옵니다.22. .....
'15.11.14 8:23 PM (121.133.xxx.12)김치~ 저도 배우고 갑니다^^
23. 나이많은아줌마
'15.11.14 10:15 PM (220.76.xxx.231)보통 배추김치에는 찹쌀죽을 넣고 무우김치 열무김치에는 중력밀가루를 써야해요(꼭 중력밀가루)
무우과 김치에 찹쌀죽넣으면 국물이 걸죽하고 설탕넣으면 곤죽이돼요 죽도 밀가루풀도 농도를 맞추어서
담가야 국물과 김치가 어우러져요 양파도 많다싶으면 국물이걸죽해져요
옛날김치에는 양파 안넣엇어요 무우과 김치에는 설탕대신 뉴슈가를써요 안넣고그냥 담그는사람도 잇어요24. 김치끝
'15.11.14 11:32 PM (182.211.xxx.15)네이버 블로그 당근정말시러 들어가보세요.
너무 자세한 설명 있어서 첨 담그시는 분들한테는 구세주 같으실거에요^^25. 좋은 조언들
'15.11.15 8:48 PM (76.184.xxx.72)김치 담그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저도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