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생된다 생각하니 이리 맘이 심란하고
작성일 : 2015-11-13 23:22:56
2020117
불안한지ᆢ저 너무 한심한가요ᆢ애보니 철딱서니 없고 학원싫어하고ᆢ숙제만 겨우 찔끔ᆢ오늘도 학원 쉬고싶다고 ᆢ학년만 바뀌는거지 어쩔까나ᆢ애보니 막우울하고 불안한 맘ᆢ심란하고 그래요ᆢ그냥ᆢ공부 싫어하는 아이 ᆢ중학생되기전에 부담없이 다 학원 놓고 쉬라할까요ᆢ예비중이면 이거저거 할꺼 많을것같은데ᆢ저만 맘이 그렇고 아인 별 생각이 없고 학원도 안가려하니ᆢ그냥 등수없을때 놀으라 하고 싶기도 하네요ᆢ몇달 안남았는데ᆢ애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요ᆢ중학생되면 제가 스트레스는 엄청 받을듯요ᆢ
IP : 112.152.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벤트
'15.11.14 12:03 AM
(122.44.xxx.108)
저두 같은생각....
왜 엄마가 불안해야하는지..... 내년 중학생되는 아이들은 더 떨리려나~~
2. 그 맘 아는데요
'15.11.14 12:15 AM
(121.155.xxx.234)
넘 불안해 마세요ㆍ그럭저럭또 3년 가더라구요
병 생겨요ㆍ이또한 지나가리라~~
3. MandY
'15.11.14 10:59 AM
(121.166.xxx.103)
-
삭제된댓글
중1 엄마예요^^ 저희애 준비없이 입학하고 힘들었어요 학교규율은 엄격하고 교복도 어색하고 어제까지 다 알던 친구들인데 낯설고 저흰 학교도 너무 삭막해서 완전 교도소삘 ㅠㅠ 1학기때 힘들었어요 결석도 많이하고 돌아보면 몸도 아팠지만 그전에 마음이 더 힘들었었나봐요 저도 걱정많고 불안한 마음뿐이고 뭘해야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한편으론 잘해왔으니까 알아서 잘하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근자감ㅋㅋ
저희애는 학원을 하나도 안다녔어요 당연히 선행 그딴거 없죠 사춘기라 무작정 내버려두기만 한게 아이에게 더 큰 불안을 안겨준거 같아요 학원은 보내시길 바래요 아이도 생각없는거 같아도 친구들 하는 이야기(거의 과장된 이야기)도 있고 속으론 엄청 떨고 있을거예요
학원 빠지고 싶은 이유를 알아주세요 저희애는 입을옷이 없다고 배치고사 치는날 안가겠다고 이불쓰고 누워있는데 그날 진짜 돌겠더라구요지금 생각하면 아이가 너무 겁이 났었던거 같아요 저희애가 좀 똘똘하게 생겼는데 실제론 공부 디게 못하거든요ㅎㅎㅎㅎ 그게 들킬까봐 무서웠던 건가봐요 중학교는 전교석차 좌락 나온다는데 복도벽에 자기성적 게시되는 굴욕.... 어마무시한 일이죠^^
다행히 자유학기제라 2학기엔 잘 다니고 있어요ㅎㅎ
학업때문에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가 좌절감을 느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그 부분을 고민해주세요 엄마는 항상 니편이다 순간순간 느끼게 해주세요 그리고 뭔가 잘못했을때 너도 잘하고 싶었지? 라고 믿어주세요 이유가 있었지? 얘기해줄수 있니?
사춘기 아이들 정말정말 사소한 일에 쉽게 상처받고 좌절하고 그 문제가 사소해서 더 말못하고 힘들어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소심하게 뭘 그런걸로 그러냐? 절대 금물...
아이를 자세하게 봐주세요^^ 그걸로 입학준비는 됐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닥치면 다 하게 되더군요^^ 숙제해가는 것만도 고맙다고 할때가 올거예요ㅎㅎㅎ
4. 심란
'15.11.14 4:37 PM
(112.152.xxx.96)
윗님ᆢ긴글 감사히 읽었습니다ᆢ제가 막연한 불안감
그건거 같아요ᆢ그리고 여러가지 부담ᆢ
5. MandY
'15.11.15 9:30 AM
(121.166.xxx.103)
엄마가 단단해져야겠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공부는 정말 본인이 해야되는거 같아요 애들은 의외의 곳에 상처받고 또 의외의 곳에서 회복하고 그래요^^ 그리고 나만 불안한거 아니라는거 주위 말들은 거의 나와 상관없는 과장된 이야기라는거 잊지마세요^^ 윗글은 지울께요 아이가 싫어해서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01435 |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입법 청원 서명운동입니다. 6 |
새벽2 |
2015/11/17 |
473 |
501434 |
국군장병등 위문금 내기 싫다. |
ㅁㅁ |
2015/11/17 |
560 |
501433 |
9살 아들의 버릇없는 행동에 충격먹어 정신이 멍합니다 49 |
멘탈붕괴 |
2015/11/17 |
7,709 |
501432 |
예비고 학부모님들~ 49 |
ㅇㅇ |
2015/11/17 |
2,385 |
501431 |
의료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
도와 주세요.. |
2015/11/17 |
703 |
501430 |
자기 거주지역 속이는 사람... 흔하나요???? 28 |
런천미트 |
2015/11/17 |
4,966 |
501429 |
스터디코드 라는 학습법 시켜보신분 3 |
공부법 |
2015/11/17 |
2,690 |
501428 |
잇몸치료비용비 아시는분 1 |
궁금이 |
2015/11/17 |
1,485 |
501427 |
파리의 IS 테러와 광화문의 불법폭력시위 36 |
길벗1 |
2015/11/17 |
1,440 |
501426 |
저도 일본 여자친구 생겼어요. 축하해주세요. *^^* 16 |
자취남 |
2015/11/17 |
2,901 |
501425 |
최고의 사랑 김숙/윤정수편 추천해주신 님 5 |
^^ |
2015/11/17 |
2,876 |
501424 |
평양의 53층 고층아파트 어떻게 지어졌길래. 8 |
주상복합 |
2015/11/17 |
2,555 |
501423 |
영재원-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필수일까요? 7 |
갈팡질팡 |
2015/11/17 |
2,451 |
501422 |
고대영도 ‘1948년 건국’ 주장, 방송계 장악하는 ‘뉴라이트’.. 4 |
kbs훈장불.. |
2015/11/17 |
464 |
501421 |
탄력크림은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3 |
탄력크림 |
2015/11/17 |
2,307 |
501420 |
블로그에 결제창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 |
2015/11/17 |
680 |
501419 |
방판하는 세제 4 |
... |
2015/11/17 |
949 |
501418 |
어제 신랑 당치수 400나왔다고 글올린사람입니다.. 10 |
속상... |
2015/11/17 |
11,724 |
501417 |
롯데가 잠실에 음악분수를 짓는가봐요. 6 |
..... |
2015/11/17 |
1,443 |
501416 |
수학 질문있습니다 4 |
수학 |
2015/11/17 |
614 |
501415 |
김장독립해요 조언좀.. 3 |
~~ |
2015/11/17 |
918 |
501414 |
영단기 공단기 대표 젊은 81년생 5 |
단기 |
2015/11/17 |
4,787 |
501413 |
제사 관련 질문 있어요.. 10 |
궁금 |
2015/11/17 |
3,547 |
501412 |
학교엄마들과 친하게 어울리면 아이의 교우관계도 좋나요?? 2 |
궁금 |
2015/11/17 |
2,337 |
501411 |
해수절임배추로 김장하면요 정말 맛이 다르나요? 1 |
미나리2 |
2015/11/17 |
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