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피아노로 예고에 편입하고 싶다고 해요.

뜬금없이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15-11-13 22:01:07

8년째 피아노를 치고 있고 좋아하긴 합니다.

고등 학교 입학을 앞두고 갑자기 예고를 가고 싶다고 합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고, 주변에 피아노 전공한 사람도 없어서, 당황스럽네요.

아이 피아노 선생님께 전화드려 상의드렸더니, 일단 공부하면서 보자고 하시는데,...

혹시 피아노 전공하는 자제분 계시면 설명좀 부탁드려요.


입시도 치열하고 공부도 잘해야 하고, 레슨 받기에 비용도 많이 든다고만 알고 있어요. 실제 예고 출신인데 졸업후 다른 길로 완전히 돌린 경우도 많다고 들었구요.


아이가 처음으로 하고 싶다고 한 일이라 어떻게 말해야할 지 잘 모르겟어요. 따박따박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서 설명하면 그렇잖아도 좋지 않은 사이 더 멀어질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부모 노릇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IP : 223.33.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3 10:02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예고를 지망하는건가요?
    희귀 악기도 아니고 피아노는... 너무 늦었네요.
    물론 예중 예고 안 가고 명문대 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런 애들도 대부분 중학교 고등학교 입시준비를 계속 한 아이들인데...

  • 2. 정식 편입이 있는지
    '15.11.13 10:47 PM (218.237.xxx.135)

    입학이 아니라 편입인가요?
    다들 입시 보고 들어가는 학교인데 정식으로 편입이 있나요?
    예술학교,예고 출신인데 간혹 현악기나 관악기 아이 한둘씩
    학기중에 들어오긴 했지만 피아노 편입은 없었어요.
    그나마도 중간에 편입?한 아이는 돈으로 들어왔다며
    다들 싫어했구요.
    입학이라고 해도...지금 준비해서 서울 주요 예고에
    들어가긴 어려워요.
    말씀하신 뒷바라지 문제도 각오하셔야하고..
    공부,실기 다 잘 나오려면 학생 스스로도 멘탈이 강해야
    해요.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면 너무 힘든기억때문에 싫을정도입니다.
    다만...죽을때까지잘 하는게 하나 있다는..
    평생 즐길수 있다는 큰 재산이 남네요.

  • 3. 커피중독
    '15.11.13 11:11 PM (58.233.xxx.131)

    하고 싶다는게 있다면 해봐야죠
    지금시점에서는 예고입시가 다 끝났어요
    입학은 어려울것 같고 먼저 가고 싶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편입티오가 매달 공지될거예요
    그때를 대비해서 실기연습하면됩니다

  • 4. 햇살
    '15.11.14 1:05 AM (219.248.xxx.142)

    예고 편입시험은 예고입시보다 경쟁율이 더 높아요
    서울예고와 선화예고 편입시험은 2학년 1학기까지 볼수있어요~피아노는 티오가 한명정도 나오는데~선화예고가
    경쟁율이 더 높아요 그리고 합격하는 아이들은 거의
    예원이나 선화예중에서 예고 떨어진애들이 편입시험에 붙
    어요
    참고로 편입곡으로 서울예고는 쇼팽에튀드1곡과 소나타1곡을 보구요~선화예고는 자유곡1곡 보는데 리스트단테소나타,쇼팽소나타3번,슈만소나타곡등으로 편입많이 봅니다

  • 5. ...
    '15.11.14 3:07 AM (223.62.xxx.90)

    예고에서 피아노는 여섯살 시작도 늦다고 해요. 학업성적도 아주 좋아야 하고요.

  • 6. 음,,,,,
    '15.11.14 11:57 AM (59.6.xxx.151)

    입시는 이미 끝났고요

    지역이 어디시고 어느 정도?? 예고를 생각하시는지 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
    편입은 티오가 나야 하는데
    그보다는 매해 충원하지는 않아요
    기부금은 글쎄요
    예중에서 예고 진학에 실패하는 인원이 있어서 경쟁률은 높습니다
    학교쪽에 직접 언제쯤 편입 예정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 7. ㅁ ㅁ
    '15.11.14 12:27 PM (1.236.xxx.14)

    정원에서 빠지는 티오가 있어야 편입셤이 있어요

    그건 있을지 없을지아무도 모르고요

    윗님말처럼 예중에서 예고실패 한애들도 대기중이라 장난 아닐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950 분당 잘 아시는분~~ 9 집구함 2016/01/11 3,627
516949 그들은 얼마나 jtbc가 미울까... 5 ㄴㄴㄴ 2016/01/11 1,779
516948 delicacy가 무슨뜻이죠? 4 ... 2016/01/11 2,686
516947 다들 허리띠 졸라매면 더 불경기 심해지지 31 않나요? 2016/01/11 5,053
516946 지하철 매장에서 팔던 비본? 이라는 옷.. 4 ... 2016/01/11 973
516945 아무에게도 연락도 없으니 쓸쓸하고 22 저 이상한건.. 2016/01/11 5,767
516944 드디어 가스 건조기 결제했어요~~ 18 2016/01/11 3,796
516943 드라마중 가장 심쿵했던 장면이 1 ss 2016/01/11 1,375
516942 이사 남편보고 하라고 할까요? 2 .. 2016/01/11 920
516941 입술 잘 트시는 분을 위한 팁 37 // 2016/01/11 12,176
516940 택이를 정환이라 우긴 남편분? 4 올리브 2016/01/11 2,071
516939 아저씨 스팸선물세트인가요? ㅋㅋㅋ 정봉광고 2016/01/11 712
516938 응팔캐릭터누가누가 젤 닮았나~~ 5 11 2016/01/11 802
516937 부정적인 성격의 가족 있으신가요? 8 벗어나고파 2016/01/11 3,664
516936 만들어 먹는게 돈이 더 드는걸까요? 31 ... 2016/01/11 7,405
516935 신혼부부 전세집 13년된 아파트 vs 신축빌라 어디가 나을까요?.. 16 Laila 2016/01/11 4,442
516934 밤을 주문해서 먹고 싶은데 밤밤 2016/01/11 327
516933 분당 수지 신갈 아파트 매매 14 고민 2016/01/11 3,867
516932 교복말고 겉옷은 코트를 사나하나요? 패딩 입어도 되나요 4 예비중1 2016/01/11 1,033
516931 근데 정환이는 뜬금없이 동생 필요 하다고 한거에요???15화 5 ff 2016/01/11 2,821
516930 드립커피도 테이크아웃 되나요? 1 .. 2016/01/11 672
516929 혹시 손바닥 점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좋은걸까요?.. 2016/01/11 1,797
516928 지금 엠비엔 파뿌리 4 부성 2016/01/11 1,801
516927 중년남자가 쓸 멋있는 빵모자(?)..어디서 사야할까요? 3 미나리2 2016/01/11 616
516926 엘리베이터에 이성과 단둘이 있으면 5 ㅇㅇ 2016/01/11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