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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 판매 후기...

...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5-11-13 21:24:39
제가 이제껏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리기 일쑤였다가...
문득 중고나라에 팔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사진 찍어서 중고나라에 올렸어요...

물건 상태들은 좋았는데 제가 사용하지 않다보니.. 도대체 누가 사갈까..
아무도 연락이 안오면 어쩌나... 버리느니 이 정도라도 받으면 감지덕지란 맘으로 중고나라에 올렸더니....

세상에 헉......
미친듯이 전화며 문자가..... ㅎㅎ ;;;;

제가 시세도 안알아보고 그렇게 올렸더니 너무 싸게 올렸나봐요..

제가 판매가 7만원에 덤까지 붙여서 올렸더니..
12만원에 사갈테니 자기에게 팔아달라고 하는 사람까지... ㅎㅎ;;;

양심상.. 제일 먼저 연락오신 분께 처음 조건으로 판매하긴 했는데요..
그 뒤로 괜히 속이 불편한 것이 엄청 손해본 것 같고 막 그렇더라구요 .. ㅋ;;;;;;

저 너무 웃기죠...
첨엔 이것만 받아도 어디야~ 나에겐 애물단지나 다름없는데~ 했는데..
막상 너무 싸게 팔았단 생각에 속쓰림 현상이..., ㅋㅋㅋ;;;

방금도 뭐 하나 팔았는데 너무 싸게 팔았나봐요~
속상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주로 판매한 제품은..
닌텐도 wii 게임기, 침구청소기, 로봇청소기, 믹서, 목욕 가운 등이네요..

그중에 폭발적인 반응은 닌텐도였어요..
대체 요즘에 wii 따위를 누가할까 했는데..^^;;;;
IP : 175.114.xxx.1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3 9:27 PM (211.246.xxx.93)

    저도 고대기 같은거 다 팔았어요. ㅎㅎ 쏠쏠함

  • 2. ,,
    '15.11.13 9:34 PM (211.246.xxx.94)

    닌텐도위 얼마에 파셨어요?
    저도 팔아야하는데...

    저도 요즘 몇개 내놨더니 연락이 쏟아졌어요.
    찾아보니 싸게 내놓은거더라고요.
    쫌 아쉽지만 필요없는거 치우니 속은 시원했어요.

  • 3. 중고거래
    '15.11.13 9:37 PM (125.146.xxx.117)

    중고나라 회원이면 다 팔 수 있나요?? 절차 같은 건 따로 없는지. 전 눈팅만 하던 회원이라서요.

  • 4. ...
    '15.11.13 9:54 PM (211.212.xxx.219)

    저도 한 6.7년 된 위 팔아야되는데 얼마면 되려나요

  • 5. 저도
    '15.11.14 1:23 AM (112.148.xxx.27)

    저도 원글님과 같은 경험ㅎㅎ
    다른 사이트에서 책 판매 올려도 안팔리기에
    중나에 헐값으로 올렸는데..올리기가 무섭게
    그게 알림 기능 설정 해 둬서 그래요..
    검색어에 닌텐도 쳐보면 팔렸던 전적 나오니
    대충 가격 설정 하실 수 있어요..
    저도 책 반값에 올린거 생각하면 지금도 속 쓰려요..
    저는 중나 잘 이용해서 판매도 하고 새물건 잘 사고
    있어요..사기는 한번도 안당했네요

  • 6. 저도 위가격 좀
    '15.11.14 5:28 AM (117.111.xx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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