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정도 꾸준히 모임 유지하면서 연락하는 지인 서너명 있습니다.
모이면 4명정도 되는데 그 중 한명은 유난히 저랑 안맞고 -그 사람 생각은 모르겠지만- 좀 불편합니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일단 저를 리스펙..!! ; 하지 않다는것이 이유인 거같더라구요
친해진 초창기에는, 왜 사람 말 옮기는 인간 있잖아요
어떤 친구가 저를 섭섭하게 해서 저 나름 냉전의 시간을 보내는 중인데 그걸 옆에서 안 저 지인이 그 친구한테 홀랑
'내가 들어봤는데 내가 봐도 너가 잘못한거 같더라 너가 사과해라' 이러고 ㅡ;
그래서 나름 냉전 가지고 있다가 생각치도 못하게 그 친구도 기분이 상해서 아예 친구도 안되어버렸어요
그때 제가 화를 내면서 왜 말을 전달하냐고 했는데, 왜 화를 내는지 못알아듣더군요
그때 이후로 마음을 좀 닫은거같아요
근데 얘는-A라고 칭함- 제가 만만한건지 저를 쉽게 생각하는 거같아요
아무튼 같이 보는 지인 서너명중에 저 A를 별로 안좋아한다는 것을 지인 중 한명에게 말을 했구요
그래도 뭐 어째요 모임이니 한번씩 보긴하는데
이번에 저A가 자기 사정이 생겼다면서 갑자기 자기 사업체를 맡아주면 안되냐면서 죽어가는 소리로 전화가 온거에요
사실 그 전에도 몇번 저런 시도를 해서 점잖게 사양을 계속 해왔었는데
저도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저렇게 밑도끝도없이 저러니 좀 짜증나고-
어젠 진짜 생뚱맞은 문자가 오더니 -안부를 묻는것도 아니고 무슨 축도같은 문자..;-
답을 해줬더니
다시 온 문자가
'방에 혼자있을 **가 생각나서~- 뭐 이런식으로 왔던거같은데
저 지인들 중 저만 싱글이거든요
그래서 찔려 그런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말 하나하나 참., 마음에 안들고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사람이 투명하지가 않고 ..
아무튼 모임때 계속 봐야하는데 스트레스에요
다들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 왜 저는 이런 마음에 조금이라도 걸리는게 있으면 이렇게 괴로운건지..
저도 스트레스에 취약한 인간인가봐요
인간관계 내공깊은분 지나가다 이 조무래기에게 어드바이스 한 줄이라도 부탁드립니당..
매너 댓글 플리즈~
저 스트레스에 취약해서요. 비난하는 댓글은 좀 참아주세요 감사합니다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