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직 전원주택 거주하시는분만.

gk 조회수 : 7,111
작성일 : 2015-11-12 22:27:11
대강 알아본 결과 다 할만하겠다 생각듭니다. 근데 딱 한가지. 벌레요.

발많은벌레(지네, 돈벌레) 보면 진짜 까무러치거든요. 바퀴도 그렇고여. 진짜 경기 일으킬정도로 싫고 친구집 놀러갔다가(시골) 돈벌레 보고 바로 나왔을정도에요. 거미 봐도 소름돋구요.

전원주택살면 벌레랑 전쟁 피할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제 생각엔 정원에는 은행나무를 도배하고 약을 효과 떨어지기 전에 꾸준히 발라주고(뿌리는 농약 말구요. 바르는 약들 집 안에) 등등

극복 가능하다 vs 절대 불가능하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82.211.xxx.1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5.11.12 10:30 PM (66.170.xxx.146)

    해충방역업체랑 계약을 맺는 방법도 하나 있어요.
    근데 계약을 해지하면 벌레 다시 돌아 온답니다.

  • 2. ㅇㅇ
    '15.11.12 10:31 PM (58.140.xxx.123)

    전원주택 오년째 사는데 저희집엔 벌레가 없어요
    산밑인데도 지네 바퀴 이런거 못봤구요
    단 모기는 산모기라 도시모기보단 좀 커요

  • 3. 덧글
    '15.11.12 10:31 PM (183.100.xxx.35) - 삭제된댓글

    돈벌레 거미 무당벌레 노린제 집게벌레 가끔은 지네도 봅니다.
    시간지나면 친해져요.

    오히려 모기 바퀴는 없어요.

  • 4. 덧글
    '15.11.12 10:32 PM (183.100.xxx.35) - 삭제된댓글

    돈벌레 거미 무당벌레 노린제 집게벌레 가끔은 지네도 봅니다.

    시간지나면 친해져요.

    오히려 모기 바퀴는 없어요.

    약보다는 이렇게 작은 녀석들도 잘살만큼 공해 없구나 생각합니다.

  • 5. penciloo2
    '15.11.12 10:35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개미는 패드 몇개 집안 구석에 놓아두면 개미구경도 못하고요
    거미등 집실외 벌레들은 정기적으로 뿌려주는 스프레이 약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오히려 별 문제가 안되는데
    모기가 문제죠 요것들은 날라댕기기 땜에요
    모기유인하는 등도 달아보고 가스스토브 같은 모기잡는 기계도 있지만 저는 혈액형이 ㅇ형이라 그런지 모기한테 엄청 물려요.

  • 6. 살아보니
    '15.11.12 10:41 PM (112.214.xxx.49)

    지네, 노래기, 그리마(돈벌레라고 하신)...지역별로 상주하는 벌레가 달라요.
    특히 지네는 물리면 병원갈 정도로 아프니 제일 곤란해요.
    지네 많이 나오는 곳은 돌밭이나 습한곳이 많으니 지역을 피하시는 것도 좋죠.
    잡아도잡아도 나오다가 죽이는것도 괴롭고..어느날 깨닫죠. 이곳은 얘들이 주인, 나는 침입자.
    거미,모기야 어디든 있고.
    그러다 무심해집니다. 살충제 마구 치지 마세요. 내몸에도 묻으니까.
    죽여서 해결하는 건 안되고 언젠가는 익숙해지는 거죠. 안될거같지만 비명지르다 차차 적응하고 다들 그래요.

  • 7. ...
    '15.11.12 10:47 PM (61.75.xxx.133)

    전원주택은 아니지만, 큰 마당 딸린 2층 단독주택에 살았는데.
    벌레 많았지요.
    집 안에는 5cm 정도되는 날아다니는 바퀴, 개미, 파리가 살고
    마당에는 여치, 꿀벌, 개미, 쥐, 지렁이, 달팽이, 지네, 거미 정도 본 것 같네요.

    제일 최악의 벌레는 파리에요.
    파리는 사람 몸에 달라붙으니 정말 귀찮아요.
    사실 나머지 벌레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거실에 모기장 치면 모기도 걱정 안되고요.

  • 8. .....
    '15.11.12 11:06 PM (222.117.xxx.236) - 삭제된댓글

    벌레 없어요. 여름에 마당에 나가면 모기는 있는데
    집안에서는 벌레 거의 본 적 없어요.

  • 9. gk
    '15.11.12 11:11 PM (182.211.xxx.17)

    지역마다 다르다는건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게 안돌아다니는 지역을 찾으면 되겠군요. 방역업체계약도 생각도 못해봤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 10. 살아보니 AS
    '15.11.12 11:21 PM (112.214.xxx.49)

    오해가 약간 생긴듯. 벌레 종류가 지역마다 다르다는 뜻이 아니라 엄청 출몰하는 종이 달라진다는거지 조금씩은 다 있어요. 벌레 안돌아다니는 지역은 없다고 보심이... 습하지 않은 양지바른곳에 새로 지은 집이 덜해요. 살아보고 괜찮을수 있으니 너무 두려워마시길.

  • 11. ..
    '15.11.12 11:37 PM (114.204.xxx.212)

    마당있고 잔디 있으면 더 많죠
    시내주택이면 좀 덜하지만 그래도 벌레없이 살수 있나요

  • 12. 불가능해요
    '15.11.13 12:22 AM (203.228.xxx.204) - 삭제된댓글

    세컨하우스로 전원 주택 가지고 있고
    금토일 지내다와요

    정원이 있어 그런가 벌레 완전 차단은 절대 불가능해요
    벌레 지네 모기.나방 그외 이름 모를 벌레들 보는건 일상사가 되는듯해요
    뱀도 정원에서 몇 번 본 것 같아요

    단 집안엔 벌레를 거의 못 보기는한데
    엄청 신경써야해요

  • 13. ............
    '15.11.13 7:11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딴 것보다 벌, 나방, 모기 등등 날아다니는 것들이 많이 들어오던데요.
    얘들은 날아다니니까 약 뿌린다고 안들어오는 것도 아니에요.

  • 14. ---
    '15.11.13 9:24 AM (119.201.xxx.47)

    저도 시골출신이어서 별로 벌레는 신경안쓰고 이사왔는데...
    울 아들은 항상 머리맡에 손전등이랑 전기방충기?꼭 놓고 자요
    지네가 한번씩 나오면 가장 놀라구요
    그리마는 수도 없이 많구...
    거미,개미, 콩벌레 벌레라는 벌레는 다 보는듯....
    시골이라도 주택가는 이렇게 심하지 않은데
    우리집만 있으니 더 한듯...]

  • 15. ...
    '15.11.13 10:35 AM (112.186.xxx.96)

    제가요...예전에는 죽은 벌레만 봐도 기겁하고 그랬었는데요...
    이제는 어지간하게 크고 징그러운 놈들 아니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벌레라는 존재 자체에 무뎌진거지요
    그리고 거미는 웬만하면 꼭 살려서 내보내는 습관이 생겼어요
    거미보고 벌레들 좀 잡으라고...;;;;;;
    방충망 꼼꼼히 설치하시고 마당 구석진 곳 습하지 않게 잘 치워주시고...
    정원 또는 밭일 하실때 꼭 긴팔에 긴바지 양말 장갑 착용하시고요...
    진드기나 독성 있는 벌레 아닌 이상 저는 무섭지도 않고 진저리쳐지지도 않고 그냥 귀찮네요...;;;;;;

  • 16. ...
    '15.11.13 10:39 AM (112.186.xxx.96)

    아 참... 그리마(돈벌레)는 다른 해충을 많이 잡아먹는답니다
    저는 그리마도 잘 죽이지 않습니다;;;;;;;
    그리마 평소에는 잘 보이지도 않고 잘 숨어 있는데... 이 녀석이 바퀴 천적이라네요...;;;;;;
    그래서인지 제가 제일 싫어하는 바퀴벌레는 집에서 안 보이네요

  • 17.
    '15.11.13 11:28 AM (175.118.xxx.94)

    밟으면 죽습니다
    벌레입장에선 억울

  • 18. 시댁
    '15.11.13 11:28 AM (1.236.xxx.90)

    시댁이 전원주택 지어서 산지 3년 되었어요.
    저 벌레 완전 싫어해서 작년 말부터는 안 자고 그냥 집으로 옵니다.
    벌레 완전 많죠. ㅠ.ㅠ
    집 구석구석 틈이 있으면 말벌도 집 짓고 살아요.

    제가 그렇게 벌레를 싫어하는데도... 시어른들은 그러려니 하시니까 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방충망 관리도 꼼꼼하게 안하셔서 늘 벌레가 많아요.



    해충방역업체 사용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아는 동생이 환경오염 뭐 그런거 관리하는 준공무원인데...
    어느 돼지농장 갔다가 완전 깜짝 놀랐대요. 파리가 하나도 없어서.
    원래 돼지농장은 파리가 많다는데....
    그 농장을 해충방역업체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 19. 황토집
    '15.11.13 3:03 PM (61.82.xxx.93)

    살다 보니 이번 여름엔 특히 벌레땜에 고생 좀 했습니다.
    그런데 원글님 질문에 직접 대답한다면
    극복 가능하다 입니다.
    마당에 벌레들 있는 것까지야 어쩔 수 없는 거고
    실내에만 없게 하는 건 가능하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벌레퇴치제들 나오는데 몇가지 선택해보시고
    단지 실내에 뿌리는 게 아니라 집을 빙 둘러 가끔씩 뿌려두면
    벌레가 아예 접근을 안하던데요?
    내년에는 확실히 예방해두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081 그냥 덕선이 정환이 택이 셋이 살라 합시다!!! 12 아휴 2016/01/12 1,795
517080 재수종합반 선생님들이 실력있으신건가요? 2 gg 2016/01/12 1,172
517079 이상돈 "박영선, 이제 신당으로 가서 더 큰 정치 했으면" 2 ..... 2016/01/12 1,071
517078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1 트윗글 2016/01/12 846
517077 예산 깎인 부산대 교수들 '자비로 직선제 사수' 1 estuar.. 2016/01/12 399
517076 응팔 지금 결혼식 장면 촬영중이라네요.-스포주의- 14 ㅇㅇ 2016/01/12 6,327
517075 결정과당이 설탕보다 나은건가요 1 ** 2016/01/12 738
517074 중고딩 시절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책 기억나시나요? 30 2016/01/12 1,652
517073 전기생선구이기 어때요? 5 구이생선 2016/01/12 1,230
517072 이남자는 저한테 관심 없는거죠? 7 pLa 2016/01/12 2,324
517071 드럼세탁기 세제투입구에 세제가 자꾸 억류되네요? 서비스 2016/01/12 427
517070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사람도 아닌가요? 37 음.. 2016/01/12 7,909
517069 어휴 무선청소기~~ 12 어휴 2016/01/12 3,605
517068 중등 보내보신 어머님들..예비 중등 뭐 준비 할까요? 1 .. 2016/01/12 994
517067 박기영씨 이혼하셨데요 29 이혼 2016/01/12 22,521
517066 서울에 남자 수염 잘짤라 주는곳 아시는분?? 수염 2016/01/12 642
517065 나우 사료 거부하는 강아지 사료 추천 좀 해주세요.. 10 걱정.. 2016/01/12 1,942
517064 몇 년전까지만 해도 공대갔다가 다시 인문계로 다시 간다던데..... 8 .... 2016/01/12 1,430
517063 2016년 1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명단 : .. 탱자 2016/01/12 674
517062 강용석 합의금 취재 기자 이메일 다시 알려주세요. 2 아메바박멸 2016/01/12 1,243
517061 저는 문재인대표의 행보가 이해가 안됩니다. 24 ..... 2016/01/12 1,869
517060 요즘 중딩들도 현금카드 많이 사용하나요? 6 카드 2016/01/12 859
517059 반포레미안퍼스티지 미용실 쉬크맘 2016/01/12 1,351
517058 과거사 재심 '무죄 구형' 임은정 검사 퇴직 위기 넘겨 5 세우실 2016/01/12 588
517057 드럼이냐 통돌이냐~추천해주세요. 1 세탁기 고민.. 2016/01/12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