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상황에 4억 대출 받아 대치동에 집 매매하는 것은 무리일까요?

조언 좀.. 조회수 : 7,018
작성일 : 2015-11-12 21:58:31

현재 자산은 5억 5천 쯤 되고요

대치동 전세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이참에 매매로 집을 마련할까하는데요

 

가고 싶은 아파트 20평대가 현재 네이버 시세로 9억 2천쯤 하는데

취득세랑 복비 등 이것 저것 더하면 4억쯤 대출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일단 남편 신용대출로 2억5천 가능하고

나머지 1억 5천은 주택 담보 대출로 해결하려고 저 혼자 생각 중이예요

 

현재 3세 아들 하나 둔 외벌이 가정이고요 둘째 계획은 없어요

 

남편 수입으로 일 년에 최소 5천은 상환 가능하고

제가 맞벌이를 하면 일년에 7천 정도씩 상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넉넉잡아 아들이 중학교 가기 전까지는 모두 상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큰 금액을 대출받아 집을 매매하는 것은 무리일까요?

 

현명한 82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IP : 117.53.xxx.24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2 10:01 PM (58.122.xxx.68)

    자산 5억5천에 대출 4억이요?
    무리데스요~^^

    벗뜨.....자신 있으시면 하셔도...물론 그 뒷감당은 온전히 본인 몫이지만
    지금 시기가 아주 안좋은데 4억이 아니라 2억이라도 신중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 2. 완전 무리
    '15.11.12 10:04 PM (39.7.xxx.115)

    내후년 집값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4억 대출이라면..
    아이 초등 들어가면 생활비 더 들어가요.
    원글님이 맞벌이 한다해도 2천씩 모을 수 있을지 알 수 없구요.
    맞벌이하면 생활비가 더 나가니까요.

  • 3. . . .
    '15.11.12 10:04 PM (222.100.xxx.166)

    저희가 4억 대출중인데 정말 삶의 질이 확 떨어지네요.
    매일매일이 우울해요. 물론 자산은 님네보다 훨씬 더 많고요. ㅠㅠ

  • 4. 원글
    '15.11.12 10:06 PM (117.53.xxx.246)

    윗님, 시기가 안 좋다는 뜻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몇 년 내에 IMF 때처럼 10% 넘거나 그러지는 않을거 같아서
    그건 별로 염두에 안 두고 있어서요..

  • 5. 원글
    '15.11.12 10:15 PM (117.53.xxx.246)

    제가 맞벌이 해서 더 들어가는 생활비 제외하고도 최소 2천은 더 모을 수 있을거 같아서요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바짝 갚아도 무리일까요?

  • 6. ㅇㅇ
    '15.11.12 10:15 PM (58.140.xxx.123) - 삭제된댓글

    다른집 한번 거쳤다 몇년뒤 대치동 아파트 들어가는게 낫겠어요 대출 4억은 솔직히 너무 무리같네요

  • 7. ..
    '15.11.12 10:17 P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별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심 팍팍 지르세요.
    사실 부동산이든 뭐든 돈과 관련된 얘긴 친한 친구한테도 함부로 할 얘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2012~13년엔 주위 사람들한테 집 사라고 부추기고 그랬는데
    다행히 산 사람들 올라서 다행이긴 한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쓸데없는 소리 하고 다녔구나 싶더군요. 만약에 떨어졌음 그 원망을 어찌 감당하려고...

    참...IMF때 금리 10% 넘고가 아니라 25% 넘는 예금도 있고 그랬습니다.하물며 대출이자야 뭐.....

  • 8. ..
    '15.11.12 10:17 P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별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심 팍팍 지르세요.
    사실 부동산이든 뭐든 돈과 관련된 얘긴 친한 친구한테도 함부로 할 얘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2012~13년엔 주위 사람들한테 집 사라고 부추기고 그랬는데
    다행히 산 사람들 올라서 안심이긴 한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쓸데없는 소리 하고 다녔구나 싶더군요. 만약에 떨어졌음 그 원망을 어찌 감당하려고...

    참...IMF때 금리 10% 넘고가 아니라 25% 넘는 예금도 있고 그랬습니다.하물며 대출이자야 뭐.....

  • 9. ..
    '15.11.12 10:18 P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별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심 확 지르세요.
    사실 부동산이든 뭐든 돈과 관련된 얘긴 친한 친구한테도 함부로 할 얘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2012~13년엔 주위 사람들한테 집 사라고 부추기고 그랬는데
    다행히 산 사람들 올라서 안심이긴 한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쓸데없는 소리 하고 다녔구나 싶더군요. 만약에 떨어졌음 그 원망을 어찌 감당하려고...

    참...IMF때 금리 10% 넘고가 아니라 25% 넘는 예금도 있고 그랬습니다.하물며 대출이자야 뭐.....

  • 10. ..
    '15.11.12 10:19 PM (58.122.xxx.68)

    금리 폭등 별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심 확 지르세요.
    사실 부동산이든 뭐든 돈과 관련된 얘긴 친한 친구한테도 함부로 할 얘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2012~13년엔 주위 사람들한테 집 사라고 부추기고 그랬는데
    다행히 산 사람들 올라서 안심이긴 한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쓸데없는 소리 하고 다녔구나 싶더군요. 만약에 떨어졌음 그 원망을 어찌 감당하려고...

    참...IMF때 금리 10% 넘고가 아니라 25% 넘는 예금도 있고 그랬습니다.하물며 대출이자야 뭐.....

  • 11. aa
    '15.11.12 10:20 PM (58.122.xxx.182)

    금리 10프로까지 갈 필요도 없이 4억 대출 받으면 당장 금리 1프로만 올라도 쌩돈 얼마가 더 추가되는데 염두에 안두고 계시다니..그냥 대출받아 사려는 맘으로 이미 굳히신듯 한걸요? 어차피 살집은 필요하니 사고싶은 맘 생겼을때 사는것도 괜찮을듯해요.

  • 12. ..
    '15.11.12 10:22 PM (58.143.xxx.38)

    내후년까지 반전세로 살다...분위기 봐서 집사시는거 어떨까요?

  • 13. ......
    '15.11.12 10:26 PM (222.112.xxx.119)

    두명 인생 통틀어서 모은돈을 집에 탈탈 털어 넣을려고 하는건가요?

    -_-;;;

  • 14. ......
    '15.11.12 10:27 PM (222.112.xxx.119)

    집하나 사고 남은 평생은 가난하게 살아야 되는데...

  • 15. 궁금
    '15.11.12 10:29 PM (58.143.xxx.38)

    원글님 신용대출이 담보대출보다 금리가 싸서 신용대출로 받는건가요?

  • 16. ...
    '15.11.12 10:30 PM (1.241.xxx.161) - 삭제된댓글

    너무 무리예요.. 아이 어리니까 좀 더 싼 곳 전세로 사시고 돈 악착같이 모아 매매하세요..
    지금 집값 비싼 건 재건축 들어가서 전세 수요 많아서예요.. 나중 개포동 몇 만 세대 재건축 되면 집값 어찌 될지.. 물론 대치동이 입지는 개포보다 많지만 분명 영향 받을 거예요.. 전재산에 대출 만땅은 너무너무 위험합니다..

  • 17. ...
    '15.11.12 10:30 PM (1.241.xxx.161)

    너무 무리예요.. 아이 어리니까 좀 더 싼 곳 전세로 사시고 돈 악착같이 모아 매매하세요..
    지금 집값 비싼 건 재건축 들어가서 전세 수요 많아서예요.. 나중 개포동 몇 만 세대 재건축 되면 집값 어찌 될지.. 물론 대치동이 입지는 개포보다 훨 낫지만 분명 영향 받을 거예요.. 전재산에 대출 만땅은 너무너무 위험합니다..

  • 18. fs
    '15.11.12 10:37 PM (116.33.xxx.30) - 삭제된댓글

    IMF때 대출금리 28% 정도 했었어요. 그때 대출창구에서 직원 붙잡고 우시던 양복 입은 젊은 분 생각나네요.
    그땐 새내기때라 무슨 적금 들까 고민하던 때라..
    신종적립신탁인가 그때 신한은행서 제가 가입할려고 망설이던게 12%였던게 몇달만에 18프로 넘어가던 예금이 있었는데 그때 신문에서 최고 인기상품이라고...한쪽에선 살인적 대출이자로 난리났었는데
    그때 동아일보였었나 북한산 등산로 출입구쪽으로 양복에 구두랑 바바리 입고 신문 들고 걸어가던 뒷모습만
    찍혔던 신문도 생각나고...참 격세지감이네요.
    그때는 예금할 돈이 없었고 지금은 쥐똥만한 예금 굴리려고 해도 1프로 대고..
    전 새가슴이라 4억 대출 받으려는 생각 하시는 분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 19. fs
    '15.11.12 10:39 PM (116.33.xxx.30) - 삭제된댓글

    IMF때 시중 은행 대출금리 28% 정도 했었어요. 그때 대출창구에서 직원 붙잡고 우시던 양복 입은 젊은 분 생각나네요.
    그땐 새내기때라 무슨 적금 들까 고민하던 때 봤던 거라 잊혀지지가 않아요.
    신종적립신탁인가 그때 신한은행서 제가 가입할려고 망설이던게 12%였던게 몇달만에 18프로 넘어가던 예금이 있었는데 그때 신문에서 최고 인기상품이라고...한쪽에선 살인적 대출이자로 난리났었는데
    인터넷은 커녕 티비나 신문 보도가 전부였던 때라..
    그때 동아일보였었나 북한산 등산로 출입구쪽으로 양복에 구두랑 바바리 입고 신문 들고 걸어가던 뒷모습만
    찍혔던 신문도 생각나고...참 격세지감이네요.
    그때는 예금할 돈이 없었고 지금은 쥐똥만한 예금 굴리려고 해도 1프로 대고..
    전 새가슴이라 4억 대출 받으려는 생각 하시는 분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 20. 또 궁금
    '15.11.12 10:40 PM (58.143.xxx.38)

    고정금리로 균등상환하면 금리 올라도 상관없지 않나요?

  • 21. ··
    '15.11.12 10:42 PM (221.140.xxx.60)

    집은 꼭 지금 사시고 대출이 많이 과하니 동네를 살짝 낮춰보세요.

  • 22. ..
    '15.11.12 10:46 PM (39.7.xxx.115)

    남편분 연봉 일이억 사이 그정도 같은데 신용대출이 2억 5천까지 되나요?
    보통은 안되는 걸로 아는데요.
    신용대출이면 금리도 비싸고 상환기간도 짧을테고요.

    4억이면 매달 이자만 최소 2백 정도에 내년부터 거치기간 없어져서 바로 원금 상환해야 하면
    매달 천만원 정도의 수입으로는 피가 마르는 상황도 올 수 있을 거 같네요.
    이자 낸 거 생각하면 아파트가 연 삼천 이상씩은 올라줘야 하는데 앞으로 그렇게 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 23. ...
    '15.11.12 10:46 PM (50.5.xxx.72) - 삭제된댓글

    5천 상환이 이자 빼고 원금 상환 말씀하시는 거죠????!!!!!!!!
    그렇게 봐도, 8년 걸리는데 지금 3살 아이 초등 전에 어떻게 갚죠?

    7천 상환해도 6년 가까이 걸리는데요.

    금리 인상 고려 안하셔도, 저렇게 큰 돈 빌리시는데 뭔가 허술해 보이십니다.

  • 24. ...
    '15.11.12 10:49 PM (50.5.xxx.72) - 삭제된댓글

    5천 상환이 이자 빼고 원금 상환 말씀하시는 거죠????!!!!!!!!

    금리 인상 생각 안하신다는 거 보니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요.

  • 25. ...
    '15.11.12 10:51 PM (50.5.xxx.72)

    일년에 최소 5천 상환이 이자 빼고 원금 상환 말씀하시는 거죠????!!!!!!!!

    금리 인상 생각 안하신다는 거 보니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요.

  • 26. 원글
    '15.11.12 11:02 PM (117.53.xxx.246)

    지금 남편 마이너스 통장 확인하니까 대출승인액 2억5천, 대출이율 2.52%라고 되어 있네요
    아직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신용 대출은 더 늘릴 수 있을 지도 몰라요
    그런데 주택담보대출이 더 이율이 싼가요?
    일년에 최소 5천 상환은 이자 빼고 원금 상환만 생각하는 거예요

  • 27. 원글
    '15.11.12 11:09 PM (117.53.xxx.246)

    마이너스 통장이 1년 마다 상환이 돌아오기는 하는데 그냥 전화 한 통으로 다시 1년 후로 기간을 늘리더라고요
    지금 사는 전세를 구할 때 잠깐 돈이 모자라서 만든 건데 앞으로 또 필요할 지 몰라 아직 없애지 않고 가지고 있어요

  • 28. 헐...
    '15.11.12 11:16 PM (124.56.xxx.186)

    님글을 보니... 이제 진짜 곡소리 날거 같아요.
    나이가 젊어서 그러신가 어떻게 집값의 40%를 대출받을 생각을 다해요?
    애 중학교 갈때까지 갚는다쳐도 그동안 빚갚느라 허비한 가족의 삶은 안아까우십니까????
    저도 오늘 해외로 나가기 때문에 5년간 묶어둘 곳을 찾아다녔지만...
    이제 2프로대로 없네요.
    그래도 집은 안사고 나갑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 잘 판단하시길..

  • 29. ........
    '15.11.12 11:27 PM (114.206.xxx.174)

    아서요.
    너무 무립니다.
    삶의 질이 팍 떨어져요.
    남편하곤 상의한거에요? 그 짐을 지겠데요?

  • 30. 원글
    '15.11.12 11:27 PM (117.53.xxx.246)

    아직 이렇게 큰 빚을 내 본 적이 없어서
    제가 뭘 잘못 생각하는지 좀 알려주세요ㅠ
    지금처럼 생활하면서 갚을 수 있는 최저치 기준으로 계산한 것데
    대출 갚는데 왜 삶의 질이 떨어지고 가족의 삶을 허비하게 되는지 정말로 궁금해서요
    대출이 많으면 심리적으로 궁핍하게 됨을 말하는 건가요?

  • 31. ..
    '15.11.12 11:28 PM (39.7.xxx.115) - 삭제된댓글

    이미 사려고 맘 먹었네요.
    말리는 댓글 별로 귀에 안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그럼 무리해서라도 셔야지요.

    그런데 마이너스 통장 이자계산은 매달 복리인 것은 아시죠?
    단순하게 5프로니 몇 십 나오겠다 그리 계산하면 안돼요.
    그래서 마이너스 통장은 장기 대출시에는 비추천합니다.

  • 32. ..
    '15.11.12 11:28 PM (39.7.xxx.115)

    이미 사려고 맘 먹었네요.
    말리는 댓글 별로 귀에 안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그럼 무리해서라도 사셔야지요.

    그런데 마이너스 통장 이자계산은 매달 복리인 것은 아시죠?
    단순하게 5프로니 몇 십 나오겠다 그리 계산하면 안돼요.
    그래서 마이너스 통장은 장기 대출시에는 비추천합니다.

  • 33. ..
    '15.11.12 11:31 PM (39.7.xxx.115)

    매월 소득 실 수령액을 알려주세요.

    그럼 대출해도 되겠다
    아니다 생활이 궁핍해지겠다를 판단해줄 수 있으니..

  • 34. 원글
    '15.11.12 11:38 PM (117.53.xxx.246)

    남편 실수령액이 940만원쯤 되네요
    해마다 조금씩 인상되고요 정년까지 가능한 직업이고 정년이후에도 같은 직종에서 일할 수는 있어요
    생활비는 보험이랑 다 합해서 450쯤 들고요

  • 35. @@
    '15.11.12 11:38 PM (223.62.xxx.93)

    20평대를 40프로 대출받아서 9억넘게 주고 사다니요...
    아무리 대치동이지만 좀 그러네요..
    다시한번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집값 오를대로 오름 상황이예요..

  • 36. 원글
    '15.11.12 11:44 PM (117.53.xxx.246)

    위 생활비에 남편 용돈 포함된 거고요
    저랑 남편이랑 둘 다 취미가 돈 안 드는 등산, 독서 이런 거라서
    앞으로 아이 교육비 빼면 큰 돈 들 일이 없을 것 같고 그나마 초등 이전에는 별로 안 들지 않을까요?

  • 37. ...
    '15.11.12 11:44 PM (114.204.xxx.212)

    30초중반이고 그 정도 수입이면 가능은 하지만...
    갚다보면 좀 짜증나대요
    근데 20평대 살자고 그 가격은 좀 ,,,조금 덜한곳 찾아보세요

  • 38.
    '15.11.12 11:50 PM (175.209.xxx.77)

    개포동이나 일원동 좀 작은 평수로 대출은1억정도로

  • 39. 뜬금없이
    '15.11.12 11:53 PM (58.143.xxx.38)

    남편직업이 궁금하네요.진짜 부럽습니다..ㅡ.ㅡ;;

  • 40. 원글
    '15.11.13 12:08 AM (117.53.xxx.246)

    예상대로 대부분 말리시네요ㅠ
    역시 무리인가 보네요
    늦은 밤까지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모두 좋은 일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 41. moonbl
    '15.11.13 12:14 AM (182.230.xxx.231)

    그러다 만에ㅜ하나라도 집값이 떨어지면요..
    멘탈 나가고 부부사이도 안좋아집니다
    집값은 떨어지는데 갚아야될 대출은 그대로고 사람 미쳐요
    실거주시고 능력도 되시지만
    부덩산 상승론자들도 대출은 자산의 20프로 이내로 가져가라 합니다
    네이버 붇옹산 스터디카페 가입해서 조언글 올려보세요..
    그 카페에 강남 잠실쪽 빠삭한분이 많더군여

  • 42. ...
    '15.11.13 12:24 AM (220.86.xxx.88)

    우리집이랑 사정이 비슷하네요
    버는 돈은 괜찮고
    눈 높아서 웬만한 동네 성에 안 차서
    집값 반 대출받아서 사버릴까 알아보고있어요
    반전세 이자나 사는거나 차이도 없고해서요
    결국 근데 가고싶은 동네 가게되더라고요

  • 43. 00
    '15.11.13 12:44 AM (218.48.xxx.189)

    대치동 알죠.. 비싼 그곳.. 그래도 20평 9억은 좀 아닌것같아요..
    그 주인들이야 옛날부터 원래 가지고 있어서 9억까지 된거지
    굳이 그걸 대출받아 9억에 살만큼 가치있는 것같지는 않아요
    게다가 20평이면 너무 좁습니다.. 온리 대치동만이 좋은 동네는 아니에요 좀 다시 생각해보세요..
    아파트에 대출 재산 올인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 44. 근데요
    '15.11.13 1:01 AM (116.34.xxx.18)

    다들 20 평대 9 억이면 말린다고 하지만 괜찮다는 동네들은 20 평대 다 9 억 하지 않나요?
    저 남편수입 저정도 되면 돈 악착같이 안모으면 술술 그냥 쓸 수도 있는데 빚테크로 투자하겠어요.
    이자 낮으니 허리띠 졸라매는 만큼 돈 갚을 수 있을거고 애도 아직 어라구요.. 글고 서울서 변동이 별로 없을 동네 중에 하나잖아요. 학원비도 싸고요... 4 억이 좀 많긴 한데.... 반포 자이도 26 평 9 억대이고 그 근처 아파트들도 다 9 억대부터 시작해요.

  • 45. 영로로
    '15.11.13 2:47 AM (112.164.xxx.120)

    아이 초등갈 때쯤 30평대로 가고 싶어질거예요,
    20평대에 4억대출은 말리고 싶네요.

  • 46. ...
    '15.11.13 6:09 AM (121.157.xxx.75)

    애 더 나이들면 분명 평수 늘리고 싶을겁니다
    4억대출인데 20평대는 애매해요

  • 47. ......
    '15.11.13 7:21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 초등 고학년 될때까지 지금 사는 곳 살면서 바짝 모으세요.
    집값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겨우 3살때부터 4억씩이나 대출해서 그 동네 갈 필요 없어요.
    학군 좋은 곳은 중교등학교때만 살면 됩니다.

  • 48.
    '15.11.13 9:53 AM (119.192.xxx.29)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괜찮은데
    대치동에서 예닐곱살 되면 사교육 없이 버티기 힘들어요.
    영어 유치원에 영어학원 사고력 수학 악기 하나 운동 하나는 다 기본으로 시작하니 강남 친구들 아이 하나에 사교육비 이삼백씩 대수롭지 않게 씁니다.

    내가 집에서 가르치면 되지 싶지만 그게 쉽지 않아요.
    교우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룹 과외에 넣기도 하고
    친구들과 보조를 맞춰야 하니 사교육 시장에 휩쓸릴 수 밖에 없는 동네예요.

    월 수 천만원 정도면 이자에 원금 상환하면 매달 사오백이 고정적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럼 나머지 오백으로 사교육비 감당 못해요.
    원글님이 나가서 이삼백 번다하면 아이교육은 거의 손 놓게 되고 생활비는 더 나갈 수 밖에 없고요.
    큰 돈 버는 거 아니면 차라리 좀 아끼고 집에서 아이 돌보는 게 더 나아요.

    아무튼 거액의 대출은 현 상황에서 모험으로 보이네요.

  • 49.
    '15.11.13 11:28 AM (5.254.xxx.187)

    부군이 의사이신 것 같은데... 의사라도 4억 대출은 무리 아닐까요? 아는 분이 2005년 경에 대치동에 집 사느라 3억 대출 받으셨는데 (와이프 친정이 상당히 유복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상환 못 하셨어요. 아이들한테 들어가는 돈 많고 그렇다고 의사 봉급이나 수입이 그렇게 급등하기는 어려운지라...

    빚은 1억 안 넘는게 좋습니다.

  • 50. ...
    '15.11.13 2:12 PM (1.232.xxx.228) - 삭제된댓글

    30대 중 미혼의딸이 결혼을 해서 신혼집을 알아보는데
    둘다 전문직에 오로지 강남만 가능해요.
    어쏘라서 12시~1시 퇴근에 너무 늦은 결혼이라 2세도
    염두에두고 집을 한티역.대치역 근방에 알아보다가 24평
    9~10억. 33평 11억~13억 주고 대출끼고 살까하다가
    주변에서 말리더라구요.
    3년후에 개포 3단지를 시작으로 몇천세대가 나온다고.
    일단은 불경기가 장기화 될것같으니 현금 보유하면서 반전세로 가라하더군요.
    올 연말까지 계약해야하는데 저희는 반전세로 갈것같습니다.

  • 51. 결과
    '18.3.30 11:02 AM (27.1.xxx.146) - 삭제된댓글

    결과적으로 대치동은 아니고 그 옆동네에 30평대 후반으로 급매했었어요.
    전에 살던 집이 평수가 많이 커서 20평대로는 도저히 들어갈 자신이 없어서요.
    2년 이상 지나고 보니 집값은 5억이 오르고, 대출은 1/4 갚았고, 전세가는 저희가 집을 매수한 가격을 뛰어넘었네요.
    만약 저 때 대출이 두려워서 집을 안 사고 전세를 한 텀 더 돌았더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49 11월 18일 여야합의 내용.. ..... 02:35:51 33
1668948 집구경 좀 해보실래요? ㅎ 2 02:14:10 469
1668947 내란수괴 공동정범 거니의 걸음 모양 8 볼케이노쥴리.. 02:12:10 664
1668946 오랜 친구들과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서글픔 02:06:12 371
1668945 가슴을 울리는 명 연설이네요(대구집회 자유발언중) 4 .. 02:05:32 290
1668944 최상목 기대를 접었습니다 5 scv 02:05:26 484
1668943 장인수 기자가 본 6 01:43:17 741
1668942 강릉은 권성동이 뭔짓을 해도 찍어주기때문에 12 권성동 안심.. 01:33:56 930
1668941 딸의 남친 31 속상해요 01:31:15 1,312
1668940 강릉불매 10 01:30:38 607
1668939 최상목이 한덕수처럼 한다면?민주당은 플랜B 있다. 5 내란공범 01:29:41 897
1668938 본인들 나쁘게 한 언행은 잊고 모르나봐요 1 정말 01:27:13 314
1668937 서울의 봄 모지리 국방부장관이란 인간 4 .. 01:25:08 655
1668936 서울봄 이태신 사령관 궁금한거 7 ........ 01:22:17 611
1668935 윤석열 쿠데타가 성공했다면 벌어졌을 일들 4 윤석열내란범.. 01:10:06 1,017
1668934 동성찐친과 동성연인은 뭐가 다르다고 볼 수 있을까요? 8 ".. 00:59:19 825
1668933 정청래 사이다 영상 보시고 속푸세요! 4 아이고 후련.. 00:57:04 1,007
1668932 머리 안아프게 사는 사람이 어디았냐 7 무례 00:54:12 602
1668931 호주 동포들, 헌재 제출 위한 윤석열 엄벌 탄원서 운동 시작 3 light7.. 00:52:48 425
1668930 죄송) 인하대vs항공대 어디가 나을까요? 10 .... 00:51:29 737
1668929 중절수술했던 때가 쥴리 20대였군요 8 모회장의첩 00:50:43 2,761
1668928 서울의봄) 끔찍 행주대교 장악됐어요ㅜㅜ 8 ..... 00:49:03 1,636
1668927 기숙 재수학원 입소 시기는 보통 언제쯤인가요? 1 /// 00:44:27 163
1668926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보는데 6 이런 00:43:35 688
1668925 강릉에서도 난리가 났어야 하죠!!! 17 00:32:47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