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학원장의 말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아서..

왠지~ 조회수 : 5,689
작성일 : 2015-11-12 17:58:05

재미있으면서 왠지 가슴이 아픈  내용이 있어서..적어봅니다.

 

어느 학원장의 말입니다.

초등- 학부모가 갑입니다. 학원장은 서비스산업을 해야 합니다. 아이와 엄마의 비위를 맞추어야 합니다.

중등- 서비스산업과 교육산업이 반반입니다.

          공부잘하는 아이의 엄마는 당당하고 공부못하는 엄마는 학원장에게 부탁하는 입장입니다.

고등- 학원장은 성과가 나지 않을 학생은 받지 않습니다.

         돈을 내는 것은 엄마지만 갑인것은 학원장입니다.

         잘나가는 학원장의 입장에서는 남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똘아이 학생 않받습니다.

        고등학교 짧습니다.

      총 3년이 아니고 2년반입니다. 학원을 중학교처럼 막 갈아치울수도 없습니다. 선택도 신중해야 합니다.

      학원장의 입장에서는 마찬가지입니다. 학원에서는 고2 11월에 학생 받지 않습니다.

      초등때처럼 학원맘에 않들면 complain하고 막말로 성질나는 대로 엎어버리고 할수있는 것이 아닙니다.

IP : 211.253.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12 6:02 PM (112.140.xxx.145)

    정말 공감가는 말이네요.
    울 아이가 고2라서 더 와닿는듯....

  • 2. 전직 학원강사
    '15.11.12 6:09 PM (182.229.xxx.115)

    그래서 학원강사는 죽어나는 직업임...ㅜㅜ

    억만금을 준다해도 다시 학원강사 하고 싶지 않아요

    전 초중이엇는데

    진짜 삼중고.

    진상 학생, 학부모, 학원장..ㅋㅋㅋㅋㅋ -특히중2들..

  • 3. ㅇㅇ
    '15.11.12 6:38 PM (203.226.xxx.46)

    그게 왜그렇냐면 초등 중학과정까진 학부모가 가르칠수있는 난이도거든요. 근데 대부분 자기가 가르치다가 애랑 싸움나죠 고등부부터는 학부모가 가르치기 힘들고 애도 엄마를 더이상 안따르고 하니 학원이 갑질이지요

  • 4. 음음음ㅇ
    '15.11.12 6:54 PM (117.111.xxx.12)

    학부모가 교육과정을 가르칠수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초등때는 학생들의 성적이 그닥 변별력도 없고
    학생들도 어려서
    학생들의 수준을 알기 어려워요
    거기다 학부모님들의 학생에대한 기대도 크기때문에
    초등때는 서비스업이 되는거예요

    그러다 중등 첫 모의고사때
    대부분 뒤집어지죠,,,,
    그리고 차츰 학생에대한 기대가 꺾이면서
    학생의 수준을 점차 객관적으로
    알게되시면서
    중등이후는 교육산업이 되는거예요

  • 5. 초등 강사
    '15.11.12 7:10 PM (211.203.xxx.25)

    가슴에 와 닿네요.초등 학부모들은 모두 내 자식이 잘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학부모인지라 겸손하고 착각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 6. 나는누군가
    '15.11.12 7:47 PM (175.120.xxx.91)

    되게 궁금한게 초딩때 잘하는 애들(부모가 거의 학습지 분량 어디까지만 해라 하는 정도)은 나중에 못하게 될 수도 있나요?

  • 7. ㅇㅇㅇ
    '15.11.12 7:48 PM (180.230.xxx.54)

    초등때는 자기애가 천재인 줄 알거든요 ㅎㅎㅎ
    우리애는 뛰어난데 선생이 못 가르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 8. 현 과외샘
    '15.11.13 10:26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과외도 마찬가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880 김포사시는분들께여쭈어요 8 아파트 2015/11/12 2,258
499879 과학중점고 가고 싶은 중3 아들, 뭘 준비시켜야 할지요? 4 중3 2015/11/12 1,904
499878 40대 중반 어디서 노나요? 15 나이 2015/11/12 5,044
499877 겉으로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매너있는 남자라고.. 1 dd 2015/11/12 1,259
499876 저희 상황에 4억 대출 받아 대치동에 집 매매하는 것은 무리일까.. 38 조언 좀.... 2015/11/12 7,033
499875 아반떼 xd 3 궁금 2015/11/12 1,123
499874 비수면 위암 내시경 할만한가요?? 16 ㅇㅇ 2015/11/12 3,384
499873 마누라가 108배 하길레 그 앞에 앉았봤어요... 17 잉잉~ 2015/11/12 9,864
499872 흑염소한테 물리는 꿈은 뭔가요 3 겨울 2015/11/12 1,707
499871 남자 어디서 만나냐 하시는 분들 8 ㅇㅇ 2015/11/12 3,706
499870 은행직원: 적립식펀드 vs. ELS 둘중에 어느걸 팔면 더 실적.. 3 d 2015/11/12 1,731
499869 삼성카드만드는데 주민등록증발행날짜도 기록하나요 3 삼성 2015/11/12 946
499868 수능 선배맘님들께!! 5 질문 2015/11/12 2,041
499867 동향아파트 사시거나 살아보신 분 정말 안좋은가요? 49 YJS 2015/11/12 5,601
499866 책 않읽어도 어휘력이 풍부하 사람.... 12 독서 2015/11/12 6,399
499865 보잉항공사 시애틀(미국내)학교 아시는 분 정보부탁드립니다. 1 성현맘 2015/11/12 1,166
499864 박정희가 완결 지은 ‘친일파의 나라’ 친일파세상 2015/11/12 641
499863 수능 후) 대치동 파이널 강의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나요? 교육 2015/11/12 1,264
499862 제 아들좀 봐주세요.. 8 고1 2015/11/12 2,179
499861 jtbc 내일 밤새토론에 유시민씨 나올예정이랍니다. 10 .. 2015/11/12 1,866
499860 예비고3맘 인데요 ?? 2015/11/12 1,081
499859 오늘 같은 날은 공부잘하는 아이둔 엄마가 제일 부럽네요. 7 .... 2015/11/12 3,846
499858 눈밑지방재배치후 꺼진 눈밑.. 16 흑흑 2015/11/12 8,104
499857 응답하라 1988 남편찾기만 안하면 더 재미있겠죠? 7 ... 2015/11/12 2,161
499856 자랑합니다. 동생한테 커피 선물을 받았어요. 1 커피 2015/11/12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