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 약속이 부담스럽네요

...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5-11-12 11:51:16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은 퇴근 후에 누굴 만나면

다음날 엄~청 피곤한 거예요.

흑흑...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면, 좋아하는 그 마음에 에너지를 다 써서

다음 날 그냥 멍~하니 체력 방전된 채 삼실 의자에 앉아 있고

그냥 그런 사람들 만나면, 또 그냥 그런 따분함에 에너지를 다 써서

다음 날 체력 방전된 채 있네요.

그래서 저녁 약속이 부담스럽네요

그러다 보니 모임에도 잘 안 나가게 되고

친구 좋아하던 저... 점점 친구도 줄고

이거 참, 허허

저 같은 분 계신가요?


IP : 59.6.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12 11:58 AM (119.197.xxx.1)

    평일엔 약속 안잡아요
    밖에서 분명 놀고는 있는데 노는것 같지도 않고..다음날 출근땜에 마음 한구석에 찝찝함이 ㅠ
    꼭 고3때 공부고 뭐고 다 귀찮아서
    오늘 하루 땡땡이치려고 나왔는데
    놀면서도 마음 찝찝한 기분ㅋ

  • 2. 아스피린20알
    '15.11.12 12:05 PM (112.217.xxx.237)

    저도 힘들어요.
    체력이 많~이 달려요. ㅠㅠ
    직장 맘이라 하루 저녁 약속(거의 술약속) 있으면 이틀이 날아가요.

    약속 있는 날은 약속 땜에 집을 비우고,
    그 다음날은 체력이 달려서 거의 시체처럼 지내야하고..

    그래서 어지간하면 금요일 저녁으로 약속 잡고, 중요한 약속 아니면 저녁 약속은 피하게 되요.
    점심으로 종용하게 되는.. ㅠㅠ

    (언니들도 많으신데 죄송하지만) 40대가 되니 하루 하루가 다르네요. ㅠㅠ

  • 3.
    '15.11.12 12:10 PM (183.109.xxx.150)

    저는 젊었을때도 그랬어요 ㅠㅠ
    특히나 재미없는 모임일때면 마음은 불편하고 대화는 하나도 안들리고 속으로 안절부절
    집에 일찍 들어가야 마음부터 안정되더라구요

  • 4. 나이드니
    '15.11.12 12:12 PM (112.173.xxx.196)

    그렇네요.
    30대만 해도 괜찮던데 40대 중반 오니 저녁 약속은 한여름 아니고서는 싫더라구요.

  • 5. ...
    '15.11.12 12:34 PM (114.204.xxx.212)

    저도 40중반 넘으며 나가기 싫어져요

  • 6. ..
    '15.11.12 12:38 PM (180.230.xxx.83)

    약속 자체가 뜸 하네요

  • 7. jj
    '15.11.12 4:15 PM (121.161.xxx.115)

    저도 주중에 약속있으면 다음날 너무 힘들어요.
    다들 비슷하네요. ^^;;
    그래서 웬만하면 금요일로...

  • 8. ..
    '15.11.12 4:44 PM (115.140.xxx.125)

    안나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905 아들 며느리가 싸우는게 좋다는 시모 37 싫다 2015/11/23 6,827
502904 사람들 말투나 뉘앙스에 예민하신분 계신가요? 2 real 2015/11/23 1,695
502903 대학신입생도 학자금대출 받을수 있나요? 1 씁쓸 2015/11/23 1,018
502902 김장 독립 1 주부 2015/11/23 1,053
502901 시유지땅이 포함된 집 사도 될까요? 2 .. 2015/11/23 3,109
502900 아내가 예쁘면 과연 결혼생활이 행복할까.. 49 ........ 2015/11/23 19,446
502899 엄청 맛있는 중국산 김치를 먹었어요! 2 ... 2015/11/23 2,382
502898 40대 중반, 남자 시계 어떤걸로 할까요? 6 시계 2015/11/23 2,542
502897 여행 많이 다녀보신 아버지 팔순인데.. 색다른 여행 추천좀 부탁.. 3 ㅇㅇ 2015/11/23 1,278
502896 소문난 김치집 며느리인데요. 어머니김치 기본외엔 안넣거든요 19 제가 2015/11/23 6,594
502895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서 사랑을 생각합니다. 1 슬퍼요 2015/11/23 604
502894 근데 마리텔이 뭐하는 방송인가요? 4 궁금 2015/11/23 1,433
502893 라섹수술 한 분들께 질문있어요 12 궁금 2015/11/23 3,992
502892 같은 모임안에서 3 도리 2015/11/23 1,067
502891 소비습관-이해 안가는 사고방식 9 ㅇㅇㅇ 2015/11/23 2,783
502890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3 아... 2015/11/23 854
502889 당신도 해당?..괴상한 '천재의 특징' 5가지 2 2015/11/23 2,610
502888 부모는 자녀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나요 7 .. 2015/11/23 1,737
502887 남대문 시장 갈예정인데 뭐사면 좋나요? 1 남대문 2015/11/23 1,076
502886 대학생 아이 사회성 어떻게 개발 시켜야 할까요? 4 마음 아픈 2015/11/23 2,251
502885 이 맞춤법 맞게 쓰셨나요? 23 이제 2015/11/23 2,478
502884 광희는 반응좋은데 정준하는.. 4 ㅇㄷ 2015/11/23 2,772
502883 김영삼 퇴임 2일전 여론조사 8 YS지지도 2015/11/23 1,649
502882 그라비올라 효과보신분 계시나요? 1 ... 2015/11/23 2,079
502881 옥수수수염같은 머리털?이 반짝반짝해졌어요~ 11 서익라 2015/11/23 3,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