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시험장 데려다주고 왔어요

고3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5-11-12 09:10:31
바로 집앞 시험장 분위기는 후배 학생들의 응원 소리에 떠들썩 하더라구요.
그 소리와 분위기땜에 떨리기도하고 눈물도 좀 나고(내색은 안했어요) 애도 부담스럽다 하더라구요.

우리애는 시험장이 다른 지역이라 차타고 데려다주는데 교문앞에서 들어갈때 눈물나면 어쩌나했어요.. 애한테 부담줄까봐..제가 눈물이 많아서..

근데 학교앞 길이 넘 좁아서 같이는 못내리고 그냥 애만 교문앞에서내려주고 시험잘봐~하고 슝~~와버렸네요.뒤에 차들이 기다려서요..

마음 동요하지않게 잘 들어간것 같아요.
끝까지 실수않고 잘하고 왔으면해요.
IP : 182.226.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에
    '15.11.12 9:15 AM (211.226.xxx.69) - 삭제된댓글

    지 누나가 편지쓴걸 아침에 일어나서 읽어보곤 밥먹으면 눈물콧물

    시험장이 집에서걸어 5분이면 도착하는곳에 걸려서 그나마 운이좋다 안심했어요

    실수만안했으면 좋겠네요

  • 2. 자동차
    '15.11.12 9:19 AM (116.37.xxx.160)

    잘할꺼에요 믿으세요
    화이팅

  • 3. 나무꽃
    '15.11.12 9:22 AM (175.214.xxx.146)

    에궁 저도 좀전에 도착했네요
    동생 밥차려주고 커피한잔하며 82합니다
    복통와서 겨우 약먹여 보냈는데 ㅠㅠㅠ
    잘할거예요
    우리 아이들
    홧팅하자구요~~

  • 4. 밤에
    '15.11.12 9:22 AM (211.226.xxx.69) - 삭제된댓글

    지누나가 편지쓴걸 아침에 일어나서 읽어보더니 밥먹으면서 눈물콧물 ㅠㅠㅠ

    시험장이 걸어서 5분이면 가는곳에 걸려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은데 ..

    실수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 5. 하아
    '15.11.12 9:33 AM (211.36.xxx.64)

    도시락에 생전 처음?으로 쪽지 써 넣었는데
    괜한짓했나 싶어서 신경쓰이네요 ㅋ
    녀석들은 엄마가 장군인줄 아는데 ㅋㅋㅋ

  • 6. 깡통
    '15.11.12 10:25 AM (112.170.xxx.241)

    저도 데려다주고 왔어요.
    어찌나 가슴이 먹먹하던지요.
    2교시가 곧 시작이네요.
    실수없이 술술~잘 풀리기를...

  • 7. 고2맘
    '15.11.12 10:34 A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선배들 응원해주러 간다고 피켓이랑 들고 가더라구요.
    큰애은 수시에 합격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보러 갔는데...
    내년엔 저도 고3맘이네요...

    수험생들~ 시험 잘 보시길 바래요.

  • 8. 수능대박기원
    '15.11.12 12:48 PM (14.47.xxx.227)

    우리 고3애는
    생소한 학교로 배정되어

    어제 같이 답사하니
    산꼭대기 최정상 위치한 학교에
    진입로는 100% 혼잡 예상....

    오늘 일찍나서니
    아예 한산해서
    교문에 내려주니 6시 50분이더라구요

    저는 도시락싸고 간식만드느라
    5시 기상했고
    밤새 잠못자고 뒤척였는데도
    지금도 정신 긴장상태네요..

    우리 아이들 수능대박 기원해요.

    다~ 잘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876 과학중점고 가고 싶은 중3 아들, 뭘 준비시켜야 할지요? 4 중3 2015/11/12 1,913
499875 40대 중반 어디서 노나요? 15 나이 2015/11/12 5,051
499874 겉으로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매너있는 남자라고.. 1 dd 2015/11/12 1,273
499873 저희 상황에 4억 대출 받아 대치동에 집 매매하는 것은 무리일까.. 38 조언 좀.... 2015/11/12 7,049
499872 아반떼 xd 3 궁금 2015/11/12 1,133
499871 비수면 위암 내시경 할만한가요?? 16 ㅇㅇ 2015/11/12 3,394
499870 마누라가 108배 하길레 그 앞에 앉았봤어요... 17 잉잉~ 2015/11/12 9,881
499869 흑염소한테 물리는 꿈은 뭔가요 3 겨울 2015/11/12 1,720
499868 남자 어디서 만나냐 하시는 분들 8 ㅇㅇ 2015/11/12 3,720
499867 은행직원: 적립식펀드 vs. ELS 둘중에 어느걸 팔면 더 실적.. 3 d 2015/11/12 1,742
499866 삼성카드만드는데 주민등록증발행날짜도 기록하나요 3 삼성 2015/11/12 964
499865 수능 선배맘님들께!! 5 질문 2015/11/12 2,060
499864 동향아파트 사시거나 살아보신 분 정말 안좋은가요? 49 YJS 2015/11/12 5,651
499863 책 않읽어도 어휘력이 풍부하 사람.... 12 독서 2015/11/12 6,425
499862 보잉항공사 시애틀(미국내)학교 아시는 분 정보부탁드립니다. 1 성현맘 2015/11/12 1,182
499861 박정희가 완결 지은 ‘친일파의 나라’ 친일파세상 2015/11/12 658
499860 수능 후) 대치동 파이널 강의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나요? 교육 2015/11/12 1,286
499859 제 아들좀 봐주세요.. 8 고1 2015/11/12 2,193
499858 jtbc 내일 밤새토론에 유시민씨 나올예정이랍니다. 10 .. 2015/11/12 1,875
499857 예비고3맘 인데요 ?? 2015/11/12 1,094
499856 오늘 같은 날은 공부잘하는 아이둔 엄마가 제일 부럽네요. 7 .... 2015/11/12 3,860
499855 눈밑지방재배치후 꺼진 눈밑.. 16 흑흑 2015/11/12 8,119
499854 응답하라 1988 남편찾기만 안하면 더 재미있겠죠? 7 ... 2015/11/12 2,171
499853 자랑합니다. 동생한테 커피 선물을 받았어요. 1 커피 2015/11/12 1,334
499852 화요일 저녁에 사온 베이컨~~ 플로라 2015/11/12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