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데 자식많은 집...유럽에서는 팍팍 지원해줍니다.

미케이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5-11-12 00:37:18

대신 싱글이나 독신에게는 피도 눈물도 없이 월급의 45% 차압해갑니다.

그냥 한국식으로 계산하면 한달에 800정도 벌면 독신이면 세금이 350 정도..;;;

대신 늙어서 요양은 해줍니다.

사실 유럽은 철저하게 가족중심 사회보장제도가 심해서..능력있는 싱글은 살때가 못되는듯..

오히려 싱글은 한국이 천국입니다. 솔직히..

유럽에서 5년 정도 일하다 왔는데 싱글은 한국이 최고로 살기 좋음

병원한번 가도 몇천원, 약국가도 몇천원.. 식당가도 싸고..세금도 솔직히 엄청낮고..

유럽의 복지복지 그러지만.. 실제로 요양원가고.. 최저생활정도해주고..연금 조금 주는게 단데..

능력있는 싱글에겐 솔직히 안했으면 하는게 유럽 복지..

중상층만 되도 거부감 장난아닙니다.

사실혼 관계를 결혼으로 인정하는 이유가 세금때문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말이 샜는데..

앞으로 우리나라도 이런식으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한국 미혼처럼 세금 적게 내는 나라는 없어요.

한국오니 정말 살것 같네요.. 세금폭탄에서 벗어나니.

IP : 211.108.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11.12 12:41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흠..

    그래서 유럽가니 길거리에 집시?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아기 안고 구걸하는군요

    근데 나이든 미혼살기 좋은나라가 개한민국이라니 좀 웃기네요 ㅎㅎㅎ

    세금 적게 내면 좋은가요?

    직장도 그지같은 아줌마들 많은곳에선 미혼들 뒷담화나 오지랖 심하다던데

    우리나라 문화상 나이많은 미혼들 살기 편한곳 절대 아님.

    그리고 임자 없는 싱글녀에게 집적대는 나이든 상사들은 어쩌고요~~~ ㅎㅎㅎㅎㅎ

  • 2. 그냥
    '15.11.12 12:45 AM (211.108.xxx.3)

    직장문화는 정말 지옥이지만
    돈에 있어서는 천국 맞아요
    월급 절반이 세금내고 렌트비에 이것저것 잡비 들어가면 쓸 돈이 없음.

  • 3. ....
    '15.11.12 1:15 AM (220.76.xxx.213)

    한국미혼처럼 세금 적게내는 나라가 없다니 ... 어느 부자당이 들을까 무서운말이네요

    유럽은 기본적으로 인건비가 우리나라랑 비교가 안될수준인데요
    우리나라처럼 노동자 절반이상이 100만원대인 상황이랑은 많이 다르죠
    저도 살다가왔지만 여기서 받던 몇배를 받았네요 세후가 몇배차이에요
    그런데도 생필품은 그쪽이 더 저렴하구요

    아무리 약국 병원비 몇천원이면 뭐합니까
    물가는 높고 기본 인건비가 저급한데요;;;

  • 4. ㅋㅋㅋ
    '15.11.12 1:25 AM (58.123.xxx.155)

    같은 곳에 살았어도 이렇게 관점이 다르네요.

  • 5. 미쉘
    '15.11.12 1:36 AM (88.77.xxx.248) - 삭제된댓글

    독일은 월급 얼마 안되는데..
    초봉 세후가 1700유로 인 곳이 많음. 전세제도도 없어서 월세로 5-600유로 나가면 적게 내는 거고.
    그럼 한 달에 백만원 좀 넘는돈으로 살아야 함.
    물론 월세제도나 법률도 한국보다 탄탄히 되어있어서 월세 확 오를까봐 걱정 안해도 되니 그건 좋음.
    그리고 직장분위기나 사회 분위기도 훨씬 여유롭고 안정적이고 인간적임.

    본인은 현재 천몇백유로 매달 세금내고 그냥 소박하게 살고 있는데 한국 갈까 생각하면 더 답이 안나와서 여기 살고 있음.
    본인 전공상 한국가면 여기보다 두 세배 번다하는데 갑을관계 및 그런 거에 치이고 살고 싶지 않음.

    한국이 간접세 많다고 하는데 독일에 비하면 세발의 피임.
    예로 유럽에서 택스리펀 받음 엄청 많이 받고 제휴사개런티 내도 12프로는 돌려받음.
    한국은 고작 6프로 돌려받음.

    독일도 탈세하는 인간들 있음. 잘 버는 회사주인들. 그래도 법률이 더 체계적이고 비리가 좀 덜해서 처벌을 받기는 받음.
    한국은 비교가 안되게 썩어서 세금 많이 내면 그 돈은 다 어딘가 다른 곳으로 흘러갈 것이기에 더 광분하는듯.

  • 6. ㅇㅇ
    '15.11.12 1:39 AM (82.41.xxx.228)

    아이 많은 집들이 보호를 더 받듯이 어려운 싱글 노인들도 더 보호받지요.
    기본연금은 동일하더라도 냉난비용 따로 받고 거동이 힘들어지면
    아침마다 파견나와 식사와 청소 건강상태를 살피고 가지요.
    결국 사회적 약자를 더 돌보는 시스템인거라구 봐요.
    백프로 다는 아니지만 이런 시스템에 힘을 실어주는게 중산층이구요.
    제가 오랜 세월 살면서 본 느낀점입니다.

  • 7. ㄷㄷ
    '15.11.12 1:43 AM (122.42.xxx.64)

    맞아요.
    독일 세후 월급도 얼마 안됨.

    무슨 유럽 선진국 월급이 한국의 몇배쯤 된다고 생각하나 봄.
    미국이건 유럽이건, 일본이건 다들 월급쟁이들 월급이 빠듯한 것임.

  • 8. 잘 모르시네요
    '15.11.12 2:26 AM (207.38.xxx.28)

    한국세율도 만만치 않아요. 특히 싱글들은 공제되는게 거의 없어서 같은 소득구간 실효세율이 훨씬 높죠. 한국도 세자녀한테는 지원 들어가구요. 그리고 소득구간에 따른 세율; 한국이 결코 낮지 않습니다. 선진국들이야 노후가 보장되니까 월급의 그렇게 떼간다고 하지만 한국은 그것도 아니고. 세금 때문에 한국이 싱글 천국이라는건 좀 어불성설 같네요.

    서울서는 월세 안내시나요? 한국 평균 임금이 낮으니까 결국 이거저거 다해보면 결국 비슷해요. 저도 다양한 나라에서 세금내며 살아봤지만 울나라에서 세금내는게 제일 아까웠어요. 국가가 뭘 해주는게 있다고 이렇게 떼가나 싶어서요.

  • 9. ..
    '15.11.12 3:40 AM (121.88.xxx.35)

    한국도 소득세 8800넘으면 35프로이상 내고 싱글들은 복지혜택도 없어요..ㅠ

  • 10. 지나가다
    '15.11.12 6:21 AM (2.27.xxx.158)

    주택 렌트비, 인건비는 물론 싸죠.
    하지만 한국 세율...높아요 ㅠㅠ
    참고로 저희는 서울, 홍콩, 미국...다 살아봤어요.

    이상 현재 영국보다 세율 좀더 높은 영국 사는...
    세율 싼 홍콩으로 하루빨리 가고픈 아짐

  • 11. 어쨌든
    '15.11.12 8:21 AM (223.62.xxx.77)

    이런 얘기 좋네요,
    살아본 분들이 각자의 실생활을 바탕으로,
    각자의 관점에서 올려주신 글이라 좋네요.
    경험해보신 분들 얘기 더 올려주세요,구체적으로요^^

  • 12. ㅇㅇ
    '15.11.12 8:41 AM (87.155.xxx.54)

    남들이 들으면 가족들한텐 무슨 복지천국인줄 알겠네
    이봐요. 싱글만 세금 많이 내는게 아니라
    기혼자들도 둘다 맞벌이로 일하면 싱글처럼 세금 많이내요.
    근데 자녀부양까지 해야하니 선진국에서도 애를 안낳는겁니다.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 13. ...
    '15.11.12 10:15 AM (39.115.xxx.2)

    세금은 소득대비 내는 거니, 싱글이라고 더 내고말고 할 것도 없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싱글들이 연말정산때 많이 토해냅니다.

    병원요? 안가요. 병원비 몇천원해가지고 좋은건 아이나 노인 있는 가정이죠.
    사실상 싱글들한테 돌아가는 복지혜택은 전무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210 애 둘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11 .... 2015/11/14 4,970
500209 앞머리 떡지는 것 8 기름기 2015/11/14 2,356
500208 에뛰드하우스 홈피에서 물건주문이 왜 안될까요? 아니 2015/11/14 451
500207 엄마 자격이 없는거 같아 마음이 자꾸 불안해요 7 엄마 2015/11/14 1,852
500206 한번 사랑에 빠지면 그사람밖에 안보이는데 지금 괴로워요. 4 ... 2015/11/14 2,521
500205 저 얼마전에 부비동염으로 힘들다고 쓴 원글이예요 13 어떡해 2015/11/14 3,971
500204 3대천왕 보고있는데 미칠것 같아요 1 ㅠㅠ 2015/11/14 3,197
500203 [만화]의자에 누가 앉아야 할까? 2 직썰 2015/11/14 859
500202 배고파요 ㅠ 먹는 유혹이 슬금슬금.. 2 자취생 2015/11/14 825
500201 초2. 수학문제 설명 도움 요청 7 수학설명 2015/11/14 1,283
500200 유치원 옆에서 아파트 지으면 보내시겠어요? 2 유치원 2015/11/14 1,335
500199 알프람먹은지 1시간 됐는데... 2 pp 2015/11/14 2,013
500198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것도 adhd의 특징인가요? 4 나는엄마다 2015/11/14 3,392
500197 토요일..오늘 모임때문에.. 6 모임 2015/11/14 1,326
500196 워드 작업한지 하도 오래되어서요.. 1 워드 2015/11/14 612
500195 대봉감 익힐때 뒷베란다에서 놔두는거 맞나요? 2 .. 2015/11/13 1,750
500194 기막혀!!! 단원고교감 진술서 조작됐고 원본도 아니다 5 아마 2015/11/13 3,189
500193 오늘 날씨가 소름돋는 날씨인가요? 4 .... 2015/11/13 1,504
500192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 10% 목표' 달성 7곳으로 늘어 2 쪼꼬렡우유 2015/11/13 804
500191 원형탈모가 계속 생겨요 무서워요.. 2 ... 2015/11/13 2,144
500190 아이가 중학생된다 생각하니 이리 맘이 심란하고 4 심란 2015/11/13 1,246
500189 내일 다들 광화문 나가실 건가요? 10 내일 2015/11/13 1,815
500188 길냥이에 관한 질문 10 질문 2015/11/13 1,428
500187 22살 아들놈 자랑좀해두될까요..ㅎㅎ 49 후야 2015/11/13 19,599
500186 패션의 변천:옛날 김성희 루비나 임예진 김영란씨 모습이 새롭네요.. 1 복식 2015/11/13 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