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기질투 강하고 불평많고 힘들게하던 사람의 화해요청

보라 조회수 : 5,039
작성일 : 2015-11-11 23:01:42
제목 그대로예요
질투심 많고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한테도 고마워하기는커녕 시기하고 그러는 사람과 선후배로 8년넘게 가깝게 지냈어요
주로 제가 챙기고 받아주면서...제가 선배거든요
어디만가면 사람들과 시비붙고 전 그걸 중재하고 ㅠㅠ

그러다가 제가 아주 힘든일을 겪는데도
이기적인 모습과 질투와 뒷말의 주역이 되어서
관계 단절을 해버린지가 3년쯤 됐어요

2년쯤지나서
잘지내냐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문자가와서
답장을 안했는데
이번에 또 문자가 장문으로 왔네요
자기가 얼마나 잘못한건지 안다고
다시 잘 지내고 싶다는 문자를요

또 못본척 해야하나요?
안됐기도하고
아마 주위에 친구를 다 몰아냈을거예요 그렇게 계속지냈다면

그 남편이 그선배 진짜 성격좋은거다 너랑 이렇게 오래 지내는거 보면...이라고 말할 정도

어쩔까요 ㅠㅠ

IP : 116.41.xxx.1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15.11.11 11:04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쿨하게 사과하는 멋진 여자가 돼있거나..

    남들한테는 원글이 먼저 화해하자고 했다고 말하거나..

    둘 중 하나요.

    사냥감 없으니 놓친 고기 중에

    제일 만만한 고기 다시 소한 중..

  • 2. ㅍㅍ
    '15.11.11 11:04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쿨하게 사과하는 멋진 여자가 돼있거나..

    남들한테는 원글이 먼저 화해하자고 했다고 말하거나..

    둘 중 하나요.

    사냥감 없으니 놓친 고기 중에

    제일 만만하고 맘약한 고기 다시 소환 중..

  • 3. ㅍㅍ
    '15.11.11 11:05 PM (218.236.xxx.232)

    쿨하게 사과하는 멋진 여자가 되거나..(원글은 찌질녀 되고요)

    남들한테는 원글이 먼저 화해하자고 했다고 말하거나..

    둘 중 하나요.

    사냥감 없으니 놓친 고기 중에

    제일 만만하고 맘약한 고기 다시 소환 중..

  • 4. 오호~
    '15.11.11 11:06 PM (110.47.xxx.57)

    사냥감 없으니 놓친 고기 중에

    제일 만만하고 맘약한 고기 다시 소환 중.. 22222222

  • 5. 현재
    '15.11.11 11:09 PM (61.73.xxx.68) - 삭제된댓글

    아쉬우니까 또 간보는 거죠~ 지금쯤 풀어졌을려나 하고... 그 성격 어디 가나요? 연락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 스쳐가는 인연이었음으로 정리하심이

  • 6. 00
    '15.11.11 11:20 PM (220.72.xxx.248)

    안됐다고 느끼시면 호구노릇 몇년더 하시던가요

  • 7. 보라
    '15.11.11 11:22 PM (116.41.xxx.115)

    악!!
    저 사실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싶어서 답장을 보내야하나...하던중인데
    정신이 확드네요

    이번에도 그냥 모른척해야하겠네요
    사람은 안변하는건데 ㅠ

  • 8.
    '15.11.11 11:28 PM (218.54.xxx.98)

    ㅓ도 절대 연락마세요

  • 9. 저라면
    '15.11.12 12:01 AM (119.201.xxx.204) - 삭제된댓글

    그냥 이대로 연락 끊고 삽니다.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경험을 해봤는데...그래봤자 또 그런 일 생기고, 생기고....
    사람 진을 쪽쪽 빨아먹고......
    남는게 없어요. 울화와 허탈 빼고는....
    원글님이 현재 모습에서 크게 변하기 어렵듯, 상대방도 마찬가집니다.
    미안하다 그러면... 그냥 미안한 그 마음만 받겠다고...잘 살라고나....
    저런 사이의 사람과 막상 만나봤자.....그 이전으로 못돌아가요.

  • 10. ..
    '15.11.12 12:19 A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사람은 참 안 변하는거 같아요 만나면 맨날 남 욕만하는 언니 피곤해서 안만났는데 뭐 배운다고 어쩔수 없이 만났는데 여전하더라구여

  • 11. 재반복
    '15.11.12 12:38 AM (122.43.xxx.122)

    상황이 증식, 복제, 확대재생산 될 겁니다.
    재연되면 그 후유증은 더 클 거구요.

    무시하시거나, 장문메시지에 대한 답문으로 행복하게 잘 살라는 짧은 인사만 하고,
    관계재개는 절대 하지 않으시길 강력추천합니다.

  • 12. 내 마음이
    '15.11.12 12:38 AM (183.100.xxx.240)

    안열리는데 내맘대로 해야죠.

  • 13. 저런
    '15.11.12 2:45 AM (222.102.xxx.19)

    저런 사람 연락오면 전 소름돋던데. 눈 버릴까봐 문자까지 냅다 지워버릴 뜻
    저러 인간하고 가까이 지내면 좋던 운도 꼬여요. 무난한 인생이 파란만장해지고 싶다면야 안 말리지만 인간관계 잘 걸러내야 타인으로 인한 구설과 재액을 면합니다.

  • 14. ㅇㅇ
    '15.11.12 2:54 AM (175.197.xxx.158)

    시기 질투 욕심 이런게 타고난 성격이라 본인이 그걸 자각하고 있어도 못고쳐요
    가끔씩 자신의 시기 질투심을 하소연 하는 글이 올라오는 것도 이 때문이겠구요
    타고난 천성은 본인도 어쩔수 없는거죠
    그리고 그런 사람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

  • 15. 비타민
    '15.11.12 4:00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아예 아무런 답변조차 마세요.

    저런 사람에게 잘 살라는 둥, 아주 작은 답변이라도 하면
    그게 바로 희망을 주는 겁니다.
    저런 사람은 거절의 답변 조차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을 하면,
    그 답변에 대해 또 답변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그게 바로 연결되는 것이 됩니다.

    아무런 답변조차 없이 스팸 처리하고 개, 무, 시 하셔야
    그게 바로 끊어지는 겁니다.

    낚시 던져놓고 기다리는데 님이 톡톡 치고 지나가는 거죠.

    제 3자에게 떠들 때도 님에게 이런 메시지 보냈더니 이렇게 답왔다~하면
    또 님이 나쁘네 모지네 합니다
    그런데 아무런 답 안왔다하면...
    못 받았나? 스팸처리했나?
    자기 혼자 궁리해야하죠.
    혼자 궁리하게 하지, 님이 밑밥을 깔지 마세요.

    님같은 타입의 분들은, 저런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주 갖고놀기 좋~은 사람입니다.
    메시지 몇개 더 보내면 제발로 걸어오거든요.

  • 16. 저라면
    '15.11.12 6:19 AM (59.6.xxx.151)

    그냥 아무 일도 없는 듯이 답 한번 받아주고
    여럿이 만나서 보게되면 보고
    개인적으로는 안 보겠어요

    예전은 예전이고
    지금은 그때보다 나이도 들고 생활 범위도 넓어졌을텐데
    남녀가 사귀는 것도 아니고
    이제 우리 가까운 사이, 헤어진 사이
    말하고 시작하고 끝낼 필요가 있나요

    안되긴 자기가 좋아서 그러는 걸 주변에 사람이 있든 없든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뭘 그러세요

  • 17. 보라
    '15.11.12 8:22 AM (116.41.xxx.115)

    명심 또 명심 할께요!!
    맘 약해질 뻔 했는데 한목소리인 리플보고 정신 붙들었어요
    감사합니다,
    모든분들^ ^

  • 18. 그러네요..
    '15.11.12 8:38 AM (223.62.xxx.77)

    굳이 연결될 일 없으면 안해도 될것같네요

  • 19. 어차피
    '15.11.12 11:55 AM (222.107.xxx.181)

    답하고 만나도
    예전 같은 관계는 안되요
    이미 시효가 지난 관계라고 봅니다.

  • 20. ᆞ루미ᆞ
    '17.6.22 2:33 AM (175.223.xxx.229)

    이런사람들 오래받아준 사라믄
    성격좋은게 아니고
    호구기질이 있는거예요
    정신차리시길..

    저도 이미 끝난관계는 아니라고 봐요
    미련가지고 새로 만나봤자
    같은지점에서 환멸을 느끼고
    플러스.. 이번엔 자신한테도 환멸을 느끼게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760 데톨스프레이 휴대폰에 뿌려도 되나요? 2 ... 2016/01/11 547
516759 더민주 김빈 팩트티비 6 ^^ 2016/01/11 1,121
516758 생홍합 (피홍합)이 너무 많이 생겼는데요.이거 5 길영 2016/01/11 902
516757 높은 도덕성과 지성을 동시에 9 한판 2016/01/11 1,032
516756 울샴푸 대신 주방세제로 빨아도 되려나요? 4 춥다 2016/01/11 6,098
516755 정치 칼럼블로그 괜찮은곳 ~~ 4 ..... 2016/01/11 489
516754 새누리 ˝국회 교착, 선진화법 탓˝ 여론전…법 개정 '군불 때기.. 2 세우실 2016/01/11 322
516753 보험부활하려고 통장에서 돈 빠져나갔는데 다시 취소할 수 없나요?.. 2 보험료 2016/01/11 533
516752 자주 아플땐 도대체 어떻해 해야할까요 2 하하오이낭 2016/01/11 635
516751 싼 침대, 정말 너~무 별로 인가요? 25 에휴 2016/01/11 8,861
516750 영어문법 질문좀 3 ㅇㅇ 2016/01/11 573
516749 물없이 목욕하는 비누 ??? 9 알면서 외면.. 2016/01/11 1,860
516748 예비 중3 4 beroni.. 2016/01/11 939
516747 5층짜리 연립이나 빌라 살아도 가구 배달해주나요? 6 ... 2016/01/11 2,199
516746 족욕기가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7 -- 2016/01/11 2,109
516745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는비법 아시나요? 8 햇살 2016/01/11 2,348
516744 북한 핵실험도 알지못한 국정원에게 테러대응을 맡긴다? 30 댓글충 2016/01/11 527
516743 입맛 없다면서 우동기에다 한가득 먹었네요~^^; 8 예쁜하늘 2016/01/11 1,290
516742 목동 살기 어떤가요? 9 라군 2016/01/11 4,025
516741 시몬스 침대 쓰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1 질문 2016/01/11 2,340
516740 영화 내부자들 18 북청물장수 2016/01/11 4,037
516739 커피라떼와 커피에 뜨거운 우유 넣는거랑 식감이 많이 다르나요? 7 ..... 2016/01/11 2,257
516738 안경이 무겁게 느껴지는 분 안계세요? 4 /// 2016/01/11 1,371
516737 아들셋 엄마인데...소지섭이 좋아요!!-_- 14 콩콩 2016/01/11 1,852
516736 리모델링 예정인데요, 리빙페어 같은 곳에 가서 따로 계약하는 게.. 1 하하하 2016/01/11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