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그룹과외할때 장소는 어떻게 정하나요?

고민중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5-11-11 22:56:25

초등 아이가 친구와 함께 그룹과외를 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요...

아이 친구네가 맞벌이에요...

선생님은 집으로 오셔서 수업을 하시는 분이 마음에 드는데

장소가 조금 문제가 되네요...

저는 한달씩 집을 번갈아 가면서 하고 싶은데 아이친구엄마는 본인 집에서 하는걸 꺼려하네요..

하교 후에 아이 친구를 할머니가 봐주시는데 할머니께 부탁드리기가 어려운가봐요...


그럼 저희집에서 계속 해야하는건데

2년 이상을 생각하고 시작하는 수업을 저희집에서만 한다고 생각하니 은근 스트레스네요...


평소 집에 사람들오면 스트레스받는 제 성격때문인지 

쉽게 수업을 시작하자는 말이 나오질 않아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방법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저의 까칠한 성격때문이니 조금 편안하게 맘먹고 저희집에서 하는게 나을지

아님 친구엄마에게 강력하게 친구네집에서도 하자고 말해야하는지

아예 집에서 안하는 수업을 찾아야 하는지...


저에게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211.49.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송이
    '15.11.11 11:02 PM (49.174.xxx.58)

    두 달인가 기한 걸고 그룹과외할 적엔 한 아이네 집에서 고정으로 했었어요.
    비용 내고 스터디 카페 같은 곳 빌려 쓰는 것은 어떠세요?

  • 2. ....
    '15.11.11 11:06 PM (183.100.xxx.157)

    요즘은 독서실에서 그룹수업용 룸도 빌려주던데요

  • 3. 같이.
    '15.11.11 11:14 PM (182.222.xxx.79)

    같이하는 아이친구가 괜찮은가요?
    그럼 같이 원글님 집에서 하구요.
    집에서 해도 방하나만 비워서 하면 되는데
    은근 신경 쓰이죠?
    아이가 괜찮아서 같이하는거면
    한달씩 했으면 하는데..라고 한번더 이야기
    해보구요.
    저라면 저런 상황이면 애초에 시작안해요.
    딴애랑 팀 엮죠.
    한엄마가 기분이 안나빠야하는데
    벌써 원글님은 싫잖아요.이년 갈거면
    딴애랑 그룹하세요.
    저희도 한달씩 돌아가며 수업합니다.

  • 4. ..
    '15.11.12 12:01 AM (14.39.xxx.42) - 삭제된댓글

    하기전부터 그런 마음 드시면 시작하면 힘드실거예요.
    시작하지 마시고, 혼자 하세요

  • 5. 의외로 금방 깨질수도
    '15.11.12 12:27 AM (119.149.xxx.138)

    첨부터 그런 마음이면 금방 깨져요.
    한쪽 치우침없이 다 좋게 시작해도 변수가 얼마나 많은대요.
    2년까지 갈 확률은 10프로 이내.

    잘 찾아보면 동네 유료 스터디룸도 꽤 있고, 주민센터같은 데 주민 위한 공간으로 스터디룸이나 빈 공간
    무료로 빌려주는 곳도 많아요. 우리 동네는 항상 거기 쓰는 팀들이 그룹과외팀이거나 교회 기도모임이던데.

  • 6. ㅇㅇ
    '15.11.12 1:04 AM (180.230.xxx.54)

    그냥 하지마세요.
    장소 제공도 힘들지만
    마실거라도 하나 준비하면 늘 원글님 담당이고
    어디 음료수도 쌤꺼만 준비하게 되나요?
    애들꺼까지 챙기게되지
    품앗이 될 사람 찾아요

  • 7. 공부
    '15.11.12 5:59 AM (61.73.xxx.196)

    혹시 아파트라면 말리고 싶어요.
    본인의 고충을 떠나서..
    우리 라인에서 초등엄마 그룹스터디 하다 그 아랫집과
    싸움 크게 났었어요.
    여러애들 드나들면서 장난치고 소란피우고 층간소음 유발하니
    주민들이 다들 민원넣고....

  • 8. ...
    '15.11.12 7:36 AM (61.81.xxx.22)

    시작부터 반반이 안돼면 하지마세요
    사소한 선생님 음료부터
    아이간식도 주게 될텐데
    별거 아닌게 뭉쳐 스트레스예요

  • 9. 고민중
    '15.11.12 8:47 AM (211.49.xxx.26)

    지혜를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터디룸은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집 근처 스터디룸을 찾아보니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는 곳에 있어
    초등 아이들에게 아직 이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주신 의견처럼 처음부터 제 마음이 불편하다면 오래 못갈 것이란 생각이 확실히 드네요..
    그럼 이런 방법으로 시작을 안하는게 낫다는 결론도 생겼구요..
    복잡하게 생각했는데 제 머리속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복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033 집에서 슬리퍼 신고 다니는데 편하네요 4 ;;;;;;.. 2015/11/23 3,015
503032 원룸은 이사나갈때 청소해주고 나가야 하나요 5 이사예정 2015/11/23 2,619
503031 회사동료 부친상 부의금은 얼마정도? 5 .... 2015/11/23 9,205
503030 부모님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 추천해주세요 7 2015/11/23 1,671
503029 김현철 눈빛 ㅋ 10 ㅇㅇ 2015/11/23 5,615
503028 김영삼 - 박근혜 에피소드 두가지 4 웃김 2015/11/23 3,259
503027 발로 찍고 다니는 층간소음 49 참아야 하나.. 2015/11/23 4,818
503026 빵 먹고 싶은데 뭐 사올까요 6 .. 2015/11/23 2,007
503025 연합뉴스,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했다고 ‘감봉’ 1 샬랄라 2015/11/23 846
503024 고 김영삼 대통령의 자녀들은 몇 명인가요 ? 16 .. 2015/11/23 9,925
503023 고등학교 내신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5 학부모 2015/11/23 2,614
503022 왜 중2 제 아들은 저를 이렇게 미워할까요... 49 슬픕니다. 2015/11/23 17,599
503021 침대패드 뒷면 미끄럼방지 처리된거 짜증나는 사람 저뿐인가요? 49 님들 2015/11/23 3,024
503020 보통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그녀 4 어이상실 2015/11/23 2,724
503019 블랙박스 유라이브 사용 어떻게하나요 2 2015/11/23 663
503018 백미가 향기로워요... 2 무엇 2015/11/23 978
503017 모던 스타일의 가구속에 엔틱스타일가구를 구입했는데... 49 고민중 2015/11/23 2,221
503016 [사진有] 김영삼 영면모습. 너무도 평온한 얼굴이시네요 22 호박덩쿨 2015/11/23 5,431
503015 외국 오래 산 사람들은 얼굴이 좀 다르지 않나요? 12 궁금 2015/11/23 6,783
503014 응팔... 지금 재방보다 보니 택이가 신랑이 아닐까... 26 레몬 2015/11/23 10,236
503013 대전둔산 고등학원 5 도와주세요~.. 2015/11/23 1,084
503012 이런 기업들이 잘되어야한다 1 진실 2015/11/23 582
503011 김장담아서 가져올 수 있는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2 김장담고파 2015/11/23 1,174
503010 저녁굶기로 살 빼서 유지하려면... 10 ㄷㄷ 2015/11/23 5,955
503009 수면 대장내시경 원래 이런가요? 10 내시경 2015/11/23 3,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