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그룹과외할때 장소는 어떻게 정하나요?

고민중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5-11-11 22:56:25

초등 아이가 친구와 함께 그룹과외를 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요...

아이 친구네가 맞벌이에요...

선생님은 집으로 오셔서 수업을 하시는 분이 마음에 드는데

장소가 조금 문제가 되네요...

저는 한달씩 집을 번갈아 가면서 하고 싶은데 아이친구엄마는 본인 집에서 하는걸 꺼려하네요..

하교 후에 아이 친구를 할머니가 봐주시는데 할머니께 부탁드리기가 어려운가봐요...


그럼 저희집에서 계속 해야하는건데

2년 이상을 생각하고 시작하는 수업을 저희집에서만 한다고 생각하니 은근 스트레스네요...


평소 집에 사람들오면 스트레스받는 제 성격때문인지 

쉽게 수업을 시작하자는 말이 나오질 않아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방법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저의 까칠한 성격때문이니 조금 편안하게 맘먹고 저희집에서 하는게 나을지

아님 친구엄마에게 강력하게 친구네집에서도 하자고 말해야하는지

아예 집에서 안하는 수업을 찾아야 하는지...


저에게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211.49.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송이
    '15.11.11 11:02 PM (49.174.xxx.58)

    두 달인가 기한 걸고 그룹과외할 적엔 한 아이네 집에서 고정으로 했었어요.
    비용 내고 스터디 카페 같은 곳 빌려 쓰는 것은 어떠세요?

  • 2. ....
    '15.11.11 11:06 PM (183.100.xxx.157)

    요즘은 독서실에서 그룹수업용 룸도 빌려주던데요

  • 3. 같이.
    '15.11.11 11:14 PM (182.222.xxx.79)

    같이하는 아이친구가 괜찮은가요?
    그럼 같이 원글님 집에서 하구요.
    집에서 해도 방하나만 비워서 하면 되는데
    은근 신경 쓰이죠?
    아이가 괜찮아서 같이하는거면
    한달씩 했으면 하는데..라고 한번더 이야기
    해보구요.
    저라면 저런 상황이면 애초에 시작안해요.
    딴애랑 팀 엮죠.
    한엄마가 기분이 안나빠야하는데
    벌써 원글님은 싫잖아요.이년 갈거면
    딴애랑 그룹하세요.
    저희도 한달씩 돌아가며 수업합니다.

  • 4. ..
    '15.11.12 12:01 AM (14.39.xxx.42) - 삭제된댓글

    하기전부터 그런 마음 드시면 시작하면 힘드실거예요.
    시작하지 마시고, 혼자 하세요

  • 5. 의외로 금방 깨질수도
    '15.11.12 12:27 AM (119.149.xxx.138)

    첨부터 그런 마음이면 금방 깨져요.
    한쪽 치우침없이 다 좋게 시작해도 변수가 얼마나 많은대요.
    2년까지 갈 확률은 10프로 이내.

    잘 찾아보면 동네 유료 스터디룸도 꽤 있고, 주민센터같은 데 주민 위한 공간으로 스터디룸이나 빈 공간
    무료로 빌려주는 곳도 많아요. 우리 동네는 항상 거기 쓰는 팀들이 그룹과외팀이거나 교회 기도모임이던데.

  • 6. ㅇㅇ
    '15.11.12 1:04 AM (180.230.xxx.54)

    그냥 하지마세요.
    장소 제공도 힘들지만
    마실거라도 하나 준비하면 늘 원글님 담당이고
    어디 음료수도 쌤꺼만 준비하게 되나요?
    애들꺼까지 챙기게되지
    품앗이 될 사람 찾아요

  • 7. 공부
    '15.11.12 5:59 AM (61.73.xxx.196)

    혹시 아파트라면 말리고 싶어요.
    본인의 고충을 떠나서..
    우리 라인에서 초등엄마 그룹스터디 하다 그 아랫집과
    싸움 크게 났었어요.
    여러애들 드나들면서 장난치고 소란피우고 층간소음 유발하니
    주민들이 다들 민원넣고....

  • 8. ...
    '15.11.12 7:36 AM (61.81.xxx.22)

    시작부터 반반이 안돼면 하지마세요
    사소한 선생님 음료부터
    아이간식도 주게 될텐데
    별거 아닌게 뭉쳐 스트레스예요

  • 9. 고민중
    '15.11.12 8:47 AM (211.49.xxx.26)

    지혜를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터디룸은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집 근처 스터디룸을 찾아보니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는 곳에 있어
    초등 아이들에게 아직 이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주신 의견처럼 처음부터 제 마음이 불편하다면 오래 못갈 것이란 생각이 확실히 드네요..
    그럼 이런 방법으로 시작을 안하는게 낫다는 결론도 생겼구요..
    복잡하게 생각했는데 제 머리속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복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818 이재명이라는 빛과 그림자 희망 2015/11/24 648
502817 살집있는 176카 중딩 아들 점퍼 105사는게 맞죠? 12 .. 2015/11/24 1,122
502816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부터 걸어요? 오너먼트부터? 2 ㅁㅁ 2015/11/24 855
502815 맛없는 집된장으로 맛있는 된장찌개 끓이는 법 10 아메리카노 2015/11/24 3,774
502814 고기 부위중 살코기로 된 건 어느 부위인가요? 49 ... 2015/11/24 660
502813 집에서 핫팩 만들때 현미? 팥? 뭐가 좋을까요? 8 ㅇㅇ 2015/11/24 1,094
502812 곧 블랙프라이데이군요^^ dd 2015/11/24 1,059
502811 원목식탁 어디서 사셨어요? 24 나는나 2015/11/24 4,734
502810 송도 주상복합 사시는 분 계실까요? 3 송도 2015/11/24 1,946
502809 역사저널 류근 시인의 페북 4 명문 2015/11/24 1,330
502808 나이키 신제품 as받을 수 있나요? 몇 개월 안.. 2015/11/24 504
502807 은행권도 칼바람부네요. 감원태풍 6 인원감축 2015/11/24 5,267
502806 중2를 키우신 선배님들께 여쭤봐요~~ 1 민쭌 2015/11/24 893
502805 식도염인데 아메리카노 묽게 마시는거 어떨까요.... 8 고민 2015/11/24 1,970
502804 홍준표 주민소환.. 경남도민 서명 완료 9 불량도지사리.. 2015/11/24 1,607
502803 마트 2015/11/24 389
502802 청구 이편한 세상 아파트 아시는 분요~ 4 ㅇㅇ 2015/11/24 1,665
502801 재래시장에 배추 왜이렇게 비싸요? 싸다고 들었는데... 11 ... 2015/11/24 2,572
502800 밑 뚫린? 타이즈 같은거... 3 혹시 2015/11/24 1,150
502799 보들보들한 보쌈고기, 집에서는 불가능 한건가요? 44 한준엄마 2015/11/24 8,893
502798 증거로 쓸 녹취록 저렴하게 작성할수 있을까요? 3 드디어 2015/11/24 1,022
502797 샤넬 복숭아 메베 17 샤넬 2015/11/24 6,556
502796 응팔 재방 보면서 깜짝놀랐어요 14 왜?몰랐을까.. 2015/11/24 6,134
502795 휴대폰..한 번 꺼지면 사진 기능이 아예 안되요 1 skssk 2015/11/24 434
502794 ys는 누구랑 싸운 건가요? 8 알쏭달쏭 2015/11/24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