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낼 시험을 봅니다 응원 부탁드려요^^

82님들~~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5-11-11 13:42:07

형부가 몇년을 암으로 투병하시다 올해 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조카는 작년에 고3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시험에 떨어지고 재도전을 해서 올해 다시 수능을 보네요

아빠가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음에도 다시금 맘을 다잡고 열심히 해준 조카에게 정말 좋은 결과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엊그제 언니한테 그랬다네요

아빠가 자기 돌봐줄거라고...

그말하고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언니도 울고 조카도 울고...

듣는 저도 울컥했네요

지금 젤 소망하는데가 고대라네요

힘든 상황에서도 굳건히 공부 열심히 한 기특한 조카녀석 부디 좋을결과있기를 함께 기도하고 응원부탁드려요

IP : 220.76.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예요
    '15.11.11 1:48 PM (218.155.xxx.45)

    잘 할거예요.
    저도 마음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옷 두둑하게 입고 가서 차분히 문제 잘 풀어서
    좋은 결과 나오길 진심으로 기원해요~

  • 2. ㄷㄷ
    '15.11.11 1:56 PM (121.172.xxx.140)

    저랑 비슷하셔서 댓글 달아요.
    전 사촌동생이 이번에 재수해서 시험봐요.
    작은엄마랑 이혼하고 삼촌이 5세 때부터 혼자 키운 아들인데, 공부 잘 해서 작년에 좋은 대학 갈 줄 알았는데 안 됐네요.
    시험 잘 봐서 원하는 곳 갔으면 좋겠어요.

  • 3. ...
    '15.11.11 1:57 PM (183.96.xxx.228)

    조카분과 언니의 희망대로 수능 잘 보고, 원하는 대학 합격을 기원합니다.
    어려움 이겨내고 더욱 잘할 거예요.

  • 4. 합격
    '15.11.11 2:12 PM (180.196.xxx.162)

    조카가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기도합니다♥

  • 5. 111
    '15.11.11 2:38 PM (211.252.xxx.253)

    읽는 저도 울컥..합니다
    아빠가 돌봐주실거에요. 대박나겠죠!?
    에고... 눈물나 흑흑..

  • 6. 같이
    '15.11.11 2:57 PM (183.109.xxx.176)

    응원합니다
    형부사업이 안 돼서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들이 일어나고,
    어른들도 적응하기 힘든데..
    고3이라 묵묵히 열심히한 조카 좋은 성적 거두길요
    원글님 조카도 고대 꼭 입학하길 빌게요~
    왜 내가 떨리고 눈물이 나는지요ㅠㅠ

  • 7. 원글
    '15.11.11 2:57 PM (220.76.xxx.52)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형부 임종전에 아이가 아빠에게 계속 말하더라구요
    아빠 내가 약속한거 꼭 지킬게
    대학 합격했다고 생각하고 편히가
    아빠 꼭 지킬게....
    얼마나 되뇌이고 의식도 없는 형부한테 여러번 말을 해 주던지...
    지금 생각해도 눈물나네요
    울조카 님들의 기 받고 잘 하겠죠
    우리 조카뿐 아니라 내일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 모두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873 혹시 이 곳 김장김치 드셔본 분들 7 김장고민 2015/11/19 2,199
501872 이런경우 전입신고 어쩌죠?! 날날마눌 2015/11/19 1,159
501871 한 7년된 코트 리폼 10만원? 아님 버릴까요? 15 리폼 2015/11/19 4,542
501870 어떤 선택이 나을까요? 하와이 여행 vs 가구(그릇) 49 애셋맘 2015/11/19 4,054
501869 주방 한쪽 전체 수납장을 맞출려고 하는데 가격이... ... 2015/11/19 978
501868 강원도춘천 새누리 김진태, 민중총궐기는 폭동,소요죄 검토하라 2 crazy 2015/11/19 699
501867 여러 매체(?)중에서 실물과 가장가까운 매체는.. ㅇㅇ 2015/11/19 661
501866 처음 보는 초등 남자 아이들인데 성격 좋네요 49 ㄴㄷ 2015/11/19 1,656
501865 손흥민 인기 많네요.ㅎ 10 .,?! 2015/11/19 3,737
501864 화장품에 정신나가 거짓말하는 딸아이,어떡해요 49 중3 2015/11/19 5,593
501863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jpg 1 강추입니다 2015/11/19 1,330
501862 시댁에서 18억짜리 집 받으셨다는 분... 64 얼마? 2015/11/19 21,751
501861 이진욱이랑 손호준이랑 누가더 잘생겼나요 49 궁금 2015/11/19 6,491
501860 간호조무사 9 밤비 2015/11/19 3,267
501859 스마트폰, 남들도 다 이런지요? 6 한숨 2015/11/19 1,374
501858 뚱뚱한 사람은 긁지않은 복권이라더니 4 와우 2015/11/19 3,066
501857 혹시 문항지 만들어 보신 분 있나요? 2 첨인데 2015/11/19 623
501856 김장김치에 무 갈아서하면 10 김장 2015/11/19 4,544
501855 저희 아버님 아프세요.. 뭐라도 아시는 거 좀 도와 주세요.. anne 2015/11/19 983
501854 알려드릴게요, 식당에서 종편 채널 돌리는 법 2 11 2015/11/19 1,895
501853 82에는 이런 정신나간 학부모 없겠죠? 35 추워요마음이.. 2015/11/19 16,931
501852 부정출혈 병원에 가봐야할지 2 Mm 2015/11/19 2,475
501851 도도맘 김미나 "대학교 1학년때 통통, CF 들어오면 .. 22 ........ 2015/11/19 29,327
501850 홍차나 녹차 카페인 적게 우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라라라 2015/11/19 1,329
501849 스피커 한개 더 사면 낭비일까요? 5 2015/11/19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