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왜 '고맙다' '미안하다' 라는 말을 잘 안할까요?
아님 느끼지만
쑥스러워서? 자존심 때문에?
말을 못하는 건가요..
1. 말 아닌
'15.11.11 1:14 PM (211.201.xxx.132)문자로도 그런 말 못하나요?
2. ㅌㅌ
'15.11.11 1:27 PM (175.223.xxx.252)마초같은 남자들만 그래요..
특히 경상도..일부 아닌 분들 제외..3. 남자가
'15.11.11 1:27 PM (117.111.xxx.63)아니라 그런 성격인거죠..
저도 고맙다 미안하고 좋다 말 못해요..
쑥스럽고 어색해서
남편은 뻑하면 해서 어떨때는 영혼 제로로 느껴지구요..4. 울집남자는
'15.11.11 1:33 PM (14.38.xxx.2) - 삭제된댓글미안해.고마워.사랑해 바로바로 튀어나와요
뻑하면 해서2222 어느땐 그소리 고만하라고 빽 소리질러요.
미안한 짓이 넘 잦아요;;;5. ㅎㅎㅎ
'15.11.11 1:35 PM (211.230.xxx.117)전 제가 늘 먼저 말했어요
사랑해 고마워
당신아니었음 내인생이 이렇게 충만하게 느껴지진 않을거야 등등....
35년 살고 났더니만
이남자가 가끔 아침에 눈뜨면
귀에대고 속삭여 주네요
사랑해 고마워 등등.... ㅎㅎㅎㅎ6. ㅇㅇ
'15.11.11 1:59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남자가 아니라 성격나름이에요
저희집도 저보단 남편이 더 잘해요
저도 의식적으로 말로 표현하려고 노력하구요7. ....
'15.11.11 2:02 PM (183.98.xxx.95)성격나름인데 대체로 남자가 표현을 잘 못하고
우리나라는 말이 없는 문화여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유교문화는 상명하복..어른 말씀이 진리고 남자가 진리인 세상이라
감히 미안하다는 말 안나오죠
고마울게 있나요 당연히 대접받는거고..
어린아이..어리석다는 데서 나온 말이라던데
한 인격체로서 존중한다는 걸 잘몰라요
여자는 약해서 보호해야한다는 개념도 없고..
지금시대는 모든것이 혼재되어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차츰 변화되겠죠8. 사람 나름
'15.11.11 3:01 PM (121.166.xxx.169)우리집에선 남편이 늘 고맙다.. 하고
미안하다 (먼저 화냈으니.ㅎㅎㅎ)
잘 합니다.9. ????
'15.11.11 6:58 PM (59.6.xxx.151)합니다
저 남자들 많은 판에서만 살아온 아줌마인데요
남자라 못한다고 믿고 싶으신 거지,
직장에서 전화로도 미안해 자기, 여보 해요
왜 늘 여자들은 남자들은 원래 이것도 못하고 모르고
그렇게 믿어줄까요? 가끔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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