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수능이네요 벌써...
점심 도시락은 메뉴를 다 짜놨는데 아침메뉴가 고민이네요
그래서 든든하게 소고기 등심을 구원줄까 하는데 어떨지요
평소에도 가끔 반찬 없을때(?) 구워 주고는 했거든요
혹시 소화가 안될까요?
내일이 수능이네요 벌써...
점심 도시락은 메뉴를 다 짜놨는데 아침메뉴가 고민이네요
그래서 든든하게 소고기 등심을 구원줄까 하는데 어떨지요
평소에도 가끔 반찬 없을때(?) 구워 주고는 했거든요
혹시 소화가 안될까요?
정 단백질이 부족하면
달걀요리(찜이나 말이, 프라이)
꼬마돈까스 같은 거.
이렇게 평이한게 좋지않을까요??
점심도시락에 계란말이가 들어가서요;;;
아무래도 무리겠죠?
얇게 로스 부쳐주세요
평소에도 그리 먹었다면 괜찮음..
저희딸도 작년에 수능보러갈때 아침에 소고기 등심에 미역국 먹였어요.
본인이 먹고 싶다고 해서요.평소에도 가끔 구워줬었고요.
점심때까지 속 든든해서 좋았다고 하더군요.
아침은 가장 익숙한 음식이 좋아요
평소 고기를 자주 먹었다 하시니 괜찮을겁니다
불고기 같이 얇은게 좋겠어요
체할수도 있고
솔직히 시험날 아침 점심 안먹혀요
전 큰 시험을 여러번 본 사람이라...
아이에게 물어보고 먹고 싶다는 걸로 해주세요.
너무 신경쓴 티 나는 특별식은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도 있고
특별한 날 특별하게 먹고 힘내고 싶다는 아이도 있으니까요.
본인에게 물어보는 게 최고입니다.
햄버거 해달라요. 평소에도 늘 빵을 먹던 아이라..엄마표 수제 햄버거랑 라떼 좀 진하게 타 달라고 하네요.
저는 곰국에 김치요
아이가 원해서 월요일부터
똑같은 매뉴로 하고 있어요
아이 의견 물어보고 해주심 괜찮을듯
라떼 진하게요?
화장실 자주가고싶지않을까요?
등심보다는 갈아서 함박으로 해줄거 같아요.
암튼 익숙한 음식이 좋을 거 같은데 자주 구워 먹었다면 괜찮지 싶기도 하구요.
긴장될텐데 고기 소화 괜찮을까요? 평소에 먹던거라도 일단 날이 날이니만큼 긴장하니까요.
그냥 두부랑 된장찌개 이런 소화잘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 그리고 점심반찬으로 계란하신다기에 문득 생각이 나서.. 저 수능 아니고 큰 시험보는 날 저희 엄마는 아침에 계란 안하신다고.. 계란 깨지니까 그게 큰 시험보러 가는 날 싫으셨나봐요. 그냥 엄마마음이죠.
대신 계란이 영양도 좋고 저도 좋아하니 시험 이틀 전에 계란장조림 만들어 두셨다가 싸주셨던 기억이 나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지금 집에와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고기 싫다네요
그래서 계란찜 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