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날 게시판에서 전기요금 고민글이 있길래 주의 깊게 봤어요.
관리비 내역을 보면 저희집이 동일 면적보다 많이 쓴다고 나오니 신경은 쓰이고
저희집도 아낀다고 아끼는데 대체 어디서 더 줄일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댓글에 셋톱박스 껐더니 7만원에서 4만원이 나오더라는 걸 보고 그 날부터 셋톱박스를 꺼놨는데
헐... 이번달 관리비 내역을 보니 전기세가 17000원이 줄었어요.
한 달도 안 됐는데 2만원 가까운 돈이 훅 주는거 보니 이제껏 보지도 않는 셋톱박스를 계속 켜놓은게 너무 아까워요.
전기세 보고 놀라서 검색해 보니 뉴스에서도 셋톱박스가 전기흡혈귀라고 했었네요. 몰랐어요.
몇 달 동안 10만원 정도 그냥 공중에 날린 셈이네요. ㅠ.ㅠ
댓글에서 알려주신 분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