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요즘 깨달은 인간관계법칙? 이예요

asdf 조회수 : 35,052
작성일 : 2015-11-11 11:03:51

겸손하게 미소지으면서 부족하다고 그러고 살면

사람들이 은근히 와서 짓밟고지나간다는거..


먼저 생글생글 웃으면서 반가워하면서 인사하면

상대는 본인 엄청 좋아해서 그런줄 알고 콧대세운다는 거..


까칠하게 행동해야 대접받는다는 거ㅠㅠ

IP : 112.186.xxx.254
1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5.11.11 11:05 AM (175.209.xxx.160)

    저는 완전 반대인데요? 역시 웃는 얼굴이 좋고 겸손과 부족함이 사람을 부르던데요...

  • 2. 공감
    '15.11.11 11:06 AM (121.166.xxx.178) - 삭제된댓글

    100% 입니다.

  • 3. ㅁㄻㅇㄴㄻㅇㄴ
    '15.11.11 11:07 AM (112.186.xxx.254)

    저도 반대였으면 좋겠네요ㅠ
    제 경험이 잘못 된거였으면ㅠㅠㅠㅠ

  • 4. ..
    '15.11.11 11:08 AM (211.36.xxx.250)

    공감 100 %입니다 2222

  • 5. 저는 반대로 생각
    '15.11.11 11:08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했는데
    웃는게 이기는거다
    본인성격 드러내지않고 조용히 지켜보며 웃는다
    완전 강적인거죠

  • 6. 미투
    '15.11.11 11:08 AM (125.138.xxx.188) - 삭제된댓글

    저두 공감 100% 합니다
    사람이 착하고 순한 사람이 어쩌다 자기 비위에 안맞으면
    마구 마구 짓밟습니다
    대차고 독한 사람에겐 깨갱거리지만.
    인간이란 존재가
    은근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 약하고..그러더만요

  • 7. 일부터
    '15.11.11 11:09 AM (119.197.xxx.1)

    순하고 착한것처럼 보일 필요 없어요
    그러려면 일단 내적으로 강단이 있어야 되고.
    그게 아닌분들은 오히려 손해보죠

  • 8. 미투
    '15.11.11 11:10 AM (125.138.xxx.188)

    저두 공감 합니다
    사람이 착하고 순한 사람이 어쩌다 자기 비위에 안맞으면
    마구 마구 짓밟습니다
    대차고 독한 사람에겐 깨갱거리지만.
    인간이란 존재가
    은근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 약하고..그러더만요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그런거 같아요

  • 9. ..
    '15.11.11 11:10 AM (1.220.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 한 때는 그리 생각했었는데,
    몇 번 억울하고 부당한 대접을 받았다고 마음의 문을 닫는 것은 아무래도 인격이 딱 그만큼이라 그런 게 아닐까 해요.
    정답도 없고 이런 생각도 언제 바뀔지 모르지만.

  • 10. 글쎄요
    '15.11.11 11:11 AM (121.141.xxx.154)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생각과 반대로 사는데
    무시받은 적 없어요

  • 11. 공감
    '15.11.11 11:12 AM (175.223.xxx.26)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상대방을 칭찬하면 도도함이 최대가 됌

  • 12. 맞아요.
    '15.11.11 11:13 AM (110.47.xxx.57)

    저도 공감 100%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면 여지없이 밟아요.
    하지만 인상 팍팍쓰면서 냉정하게 대하면 아주 상냥하게 눈치를 보더군요.

  • 13. ㅎㅎ
    '15.11.11 11:13 A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그건 원글님이 가지신 게 없어서 그래요.
    가진게 없는데 선하면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가진게 많은 사람이 선하면 겸손하고 멋지다고 칭찬 자자

  • 14. ...
    '15.11.11 11:13 AM (222.234.xxx.140)

    허허실실하면 우스운 사람인줄알아요

  • 15. 그러니까
    '15.11.11 11:18 AM (110.47.xxx.57)

    가진게 없는 사람은 성격이라도 더러워야 그나마 세상에서 버틸 수 있다는 겁니다.
    상냥한 웃음이나 친절한 태도 같은건 가진 자의 사치에 불과하더라는 겁니다.

  • 16. ㅎㅎ님
    '15.11.11 11:19 AM (125.138.xxx.188)

    가진게 없는데 선하면 만만하게 본다?
    그죠..그게 바로 못된인간들의 바닥인격이죠.
    가진게 없으면 악하기라도 해야 될까봐요

  • 17.
    '15.11.11 11:19 AM (175.223.xxx.233)

    겸손한 사람 앞에선 나의 교만이 부끄러워 지는 법이죠. 마치 고운 손을 보고 있노라면 거친 내 손이 부끄러워지듯이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 18. 맞아요 22
    '15.11.11 11:19 A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천프로 공감해요.
    좋은게 좋다, 배려해주고 존중해주면,
    지가 잘난 줄 알고,
    오히려 얕잡아 보는...
    그런 사람들 많네요.

  • 19. ㅎㅎ
    '15.11.11 11:21 AM (122.42.xxx.77)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쉽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이 분명하고 옳바른 사람이,
    상냥하고 친절하기까지 하면 사람이 많이 붙던걸요.
    요는 겸손하고 친절한 게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남들에 의해 좌우될만큼 약한 사람이라는 게 티나면
    밟히는 것 같아요. 내면을 단단하게 가꾸는 일은 그래서 중요하다 생각해요.

  • 20. 완전공감
    '15.11.11 11:21 AM (182.209.xxx.9)

    스스로 낮추며 착하게 사람들을 대했더니 좀 함부로해요.
    만만하게 보고..

  • 21. 맞아요
    '15.11.11 11:22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상냥은 가진자의 사치
    그래서 더 웃어야되요
    질낮은 상대방 때문에 내 인격까지 황폐해질 필요없죠
    무시당해도 웃어주세요 너가 그정도구나 알겠다
    가져라 가져 무시하려면 해봐
    면전에 대고 웃어주세요 너말 맞어 그래서?

  • 22. 착각
    '15.11.11 11:24 AM (175.223.xxx.233)

    그게.. 착각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경험에 의하면 늘 겸손한 사람 앞에서 고개가 숙여지게 되더라구요. 그 사람은 무시받는다 착각할지도 모르지만요.

  • 23. 내면은 보이지 않습니다.
    '15.11.11 11:24 AM (110.47.xxx.57)

    내면이 강철이라도 겉보기에 만만하면 밟고 봅니다.
    세상을 좀 더 살아보면 내면 따위는 종교나 책 장사꾼들의 개소리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 24. 별로
    '15.11.11 11:27 AM (14.63.xxx.228)

    미러 이미지.
    상대가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는
    내가 상대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증.

    상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그대로 행하며 사는 것.

  • 25. dd
    '15.11.11 11:27 AM (175.196.xxx.209)

    저의 원칙은
    일단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웃으면서 잘 대해주되 쓸데없는 말을 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하는 행동이 건방지거나 아니다 싶은 행동을 한다면 관찰 요망입니다.
    그사람과 거리를 두거나 냉정하게 대하고(본인은 눈치 못 채기도 ㅎㅎ)
    사실 크게 의미 두지 않으므로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안쓰기도 합니다.

    예전엔 많이 울기도 했는데
    이젠 내적인 힘이 강해져서인지, 남의 행동에 크게 화나거나 하지도 않고
    어이없이 행동하는 경우, 한마디 냉정하게 하고 사무적인 대화만 합니다.

    보면 볼수록 괜찮은 사람이면 천천히 자연스럽게 가깝게 되기도 하고요.
    어차피 누군가 나와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는게 인간관계라서
    크게 의미는 안둬요. 항상 좋을 수만은 없으니까요.

    남에게 크게 의지 안하고 같이 있을때 즐겁게 시간 보내는게 저의 비결인데
    이게 가능한건 아마도
    날 항상 사랑해주는 부모님과 형제가 있다는 든든함 인거같아요.
    저 사람들이 나 싫어해도 난 날 더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 하는 든든함요.
    전 교회 다니니,
    저희 가족이 싫어질때는 또 난 하나님이 있어. 날 무조건 사랑해주지 하는 든든함이 있어요.

    그럼 남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크게 의미 부여 안하게 되더라고요.
    나에게 제일 중요한 사람들이 날 사랑하니까요.

  • 26. 사회적
    '15.11.11 11:29 A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

    포지션이 높은 사람은 그렇게 하면 거만하네 안하무인이네 욕 들으니 그저 겸손, 배려, 베풀어야 좋은소리 듣고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렇게 하면 이용 당하고 쉽게 보죠
    그렇다고 까칠하게 굴면 대접 받는게 아니라 없는게 나이까지 헛먹었다는 소리 들어요
    세상살이 참 힘들죠
    강함과 유연함을 적절히 섞는게 좋은거 같아요

  • 27. 겸손한 사람
    '15.11.11 11:31 AM (175.223.xxx.233)

    전 겸손한 사람이 좋아요. 그 사람 옆에 있으면 쉽게 휘둘려 교만해지거나 들뜨지 않도록 조심하게 되니까요.

  • 28. 영악한 사람
    '15.11.11 11:38 AM (14.63.xxx.228)

    사람을 지나치게 가려서
    영악하게 대하는 건
    그리 좋은 삶은 아니라고 생각.

    상대가 누구든 간에 일단
    선하게 따듯하게 대하되.

    상처를 받을 사람이면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정도...

    겸손이란 건 언제자 가장 중요한 덕목.

  • 29. Jj
    '15.11.11 11:39 AM (125.178.xxx.154)

    글쎄 전 굳이 따지자면 반대인데요
    가진것에 비해 소탈하고 쿨하고
    경우바르고 예의바르고 잘 웃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더 좋아하던데
    감싸주고요
    아가씨때는 나 잘난맛에
    도도하고 새침해서인지 욕 많이 먹었는데
    아줌마 되고 안정되면서 여유가 생기고
    양보하고 웃고 마음 푸근해지니까
    사람들이 오히려 감싸주고 좋아해 주던데

  • 30. ..
    '15.11.11 11:40 AM (58.140.xxx.179)

    제가 살면서 최근에 알게된 사람이 아주 희한한 캐릭터네요.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바로 맞은 편 할머니. 굉장히 친절하고 사근사근하게 말하고 무슨 말을 하든간에 호응 잘 해주고 아주 예의바르게 행동하시는데. 딱 거기 까지. 처음엔 정말 보기 드물게 겸손하고 배려심 많은 분이구나 하고 호감이 확 생기다가. 입만 열면 남 까는거. 그것도 아주 웃으면서 돌려까기. 진짜 속으로 완전히 헐 했어요. 제가 여태까지 살면서 봤던 이상성격 중 최고봉 같아요. 하하호호 매너있게 웃으면서 사람을 돌려까는데 저런게 빙그레시발년이라는거구나. 눈앞에서 목격하니 진짜 기분이 쨍하더라구요. 정말 역겨웠네요. 차리리 까칠하든가. 짓밟힐지언정 쭉 겸손하고 매너좋았음 사람에 대해 이렇게까지 부정적인 생각이 안들었을텐데.. 그 여자는 정말 그간 먹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 이렇게 이중적인 사람을 보니 정말 구역질 나고 무섭기까지 했어요.

  • 31. ..
    '15.11.11 11:43 AM (119.94.xxx.221)

    인간관계 법칙 이전에 사람을 가려가며
    수준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 같아요.
    스스로도 좋은 사람이 되고.
    겸손을 겸손으로 알아보고
    배려를 배려로 알아보는 혜안을 가진 사람말이죠.

    더러운 동물 우리에서 혼자서만 노력하거나
    당당하게 쎈척해봤자
    더러운 오물은 언젠가 날 오염시키더군요.

  • 32. 물이
    '15.11.11 11:46 AM (211.204.xxx.43)

    안좋은곳일수록 가난하고 배운것 없이 자란 인간들이 모인 조직들이 저렇죠..호의나 겸손이 굴복이거나 자신감없는걸로 생각하죠.그러고 밢아요...쓰레기들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고 호인을 결국 악인으로 변하게 만들죠..그냥 저런것들은 짐승처럼 다뤄줘야 말을 들어요..

  • 33. 음...
    '15.11.11 11:50 AM (39.7.xxx.229)

    저 위에 님이 가진게 없어서 그래요 라는 말에 동의해요.
    말하기 좀 그렇지만 저는 소위 가진게 있는 사람인데요..
    반대로 있는거 티내면 재수없어할거예요.
    그냥 나도 비슷해. 나고 알고보면 빈틈 많아 이런 이미지 만들어요. 사람들보면 실없이 먼저 웃고 다가가구요.
    저 보험하는 사람인줄 알았다 그러더라구요.

  • 34. ㅇㅇ
    '15.11.11 11:52 A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

    그것도 때와장소에 맞아야 해요
    좀 수준있는 집단에선 까칠하고 손해보는건 절대싫어 양보란 없어 이런 모드로 나가면 어려서 힘들게게 자랐나보다 이런소리 듣기 쉬워요

  • 35. ㅇㅇ
    '15.11.11 11:54 AM (180.224.xxx.103)

    내 할일 야무지게 하고 겸손하고 남 배려하지만 말 많이 안하고
    쓸데없는 남 호의 정중히 사양하면 함부로 안해요

  • 36. dd
    '15.11.11 11:54 AM (175.196.xxx.209)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급속히 친해지는 것보다
    남녀관계처럼 친구관계도 서서히 서로 탐색하며 괜찮은지 확인해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동료로 마찬가지고 사무적인 관계지만 서로 같이 일하며 저절로 신뢰가 쌓이기도 하고
    별로란 생각이 들기도하고요.
    남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면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패스
    괜찮은 사람이네 하면 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지기도 하는거죠.

    일단은 친절하되 용건만 간단히 말하면서 상대를 봐가며
    그 후에 조금 냉정하게 행동할지 조금더 편하게 대해도 될지 판단해보는거지
    무조건 피해의식 가질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 37.
    '15.11.11 11:55 AM (1.11.xxx.189)

    전 원글님과 반대이네요
    사십중반정도 되니 까칠하고 그런사람들 안대하고 싶어요
    이나이 되니 누구 눈치보며 사람 상대할것도 아니고 어디가든 친절하고 그런사람과 마주하고 싶어요
    그래서 저도 상대방 배려 많이하려고 노력도 하고 그러네요
    나이들어 좀 푸근해보이는 사람이 좋습니다

  • 38. 대한민국
    '15.11.11 11:56 AM (112.145.xxx.27)

    이란 나라에서 흔히 보게되는 비정상적인 교류라 생각합니다.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국민성과 무관하지 않죠.

  • 39. 맞아요
    '15.11.11 11:59 AM (203.226.xxx.116)

    반반 섞음 얼마나 좋을까요..
    댓글 중 빙그레시@@ 넘 확 와닿아서 ㅋㅋ

  • 40. 근데
    '15.11.11 12:01 PM (39.118.xxx.147)

    이젠 상대와 몇마디 나눠보면
    어떤 사람인지 대강 잡히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상대에 따라 다르게 대해요.
    웃으며 겸손하게 대했을 때 은근 무시하는 상대에겐
    그 다음부터 저는 웃음은 짓되 절대 겸손하게 대하지 않아요.

  • 41. akwdkdy
    '15.11.11 12:07 PM (218.54.xxx.98)

    ㅁ니이 가진거 업어서 그래요..
    있으면 겸손한거 알면 더 난리에요.친하게 지내려고.
    빙그레 시발면...대단하네요.

  • 42. 헉.!
    '15.11.11 12:20 PM (211.117.xxx.102) - 삭제된댓글

    빙그레 사발면...이라...

  • 43. 요즘
    '15.11.11 12:20 PM (211.36.xxx.25) - 삭제된댓글

    많이했던 생각이네요

  • 44. ..
    '15.11.11 12:26 PM (112.186.xxx.254) - 삭제된댓글

    몇 분이 저보고 가진게 없는 사람이라고 짐작하시고 결론내리셨지만..
    오히려 반대입니다.
    그래서 제가 충격받고 내린 결론이라 나누고 싶었습니다.

  • 45. ..
    '15.11.11 12:26 PM (112.186.xxx.254) - 삭제된댓글

    몇 분이 저보고 가진게 없는 사람이라고 짐작하시고 결론내리셨지만..
    오히려 반대입니다.
    그래서 제가 충격받고 내린 결론이라 나누고 싶었습니다.

  • 46. ..
    '15.11.11 12:29 PM (112.186.xxx.254)

    몇 분이 저보고 가진게 없는 사람이라고 짐작하시고 결론내리셨지만..
    오히려 반대입니다.
    그래서 제가 충격받고 내린 결론이라 나누고 싶었습니다.

  • 47. 맞아요ㅡ
    '15.11.11 12:40 PM (58.226.xxx.83)

    저도 가진거 많은 사람입니다.
    오히려 그 가진거 때문에 다가서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아무에게나 함부로 대하지는 않지만 전처럼 무작정 겸손하게 나를 낮추지는 않아요,

  • 48. ..
    '15.11.11 12:49 PM (119.94.xxx.221)

    가진거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가진게 많으면 겸손한게 낫다는 것도
    상대방이 내가 가진걸 속속들이 안다는게 전제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내가 가진걸 은연중에
    혹은 의도적으로 드러내야 하고
    이건 겸손한게 아니라
    적당히 치고 빠지며 겸손한척하는거죠.
    또한 열등감과 질투 폭팔 인간들이 첨엔 따르더라도
    나중엔 그 열등감으로 상처주는 뒷통수를 때리죠.

    그래서 말하지 않아도 드러내지 않아도
    상대의 수준을 미루어 짐작하는 개념탑재한 사람이나
    보이는 물질이나 권력으로
    인간관계의 주종을 결정짓지 않는 사람을
    만나는게 중요하죠.
    물론 아주 소수라는게 안습입니다만.

    그냥 가볍게 만나는 사람에겐
    한국은 적당히 허세도 떨고 까칠한 모습도 보이고
    내 전부를 내주지 않는 멘탈이 필요한거 같아요.

  • 49.
    '15.11.11 1:20 PM (1.237.xxx.62)

    슬프네요 ㅎㅎ

  • 50. ...
    '15.11.11 1:52 PM (194.230.xxx.159)

    진짜 공감해요 공손하게 깎듯이 웃는 낯으로 대해줬더니 어느순간 절 아주 만만한 상대로 보는게 느껴지네요 ㅋㅋ 가끔 까칠하게 싫은말도 해줘야 만만하게 보지않고 조심하더군요

  • 51. 위에
    '15.11.11 2:01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어떤분 말씀하셨듯이 속한 집단이 어떤사람들인가에 따라 틀림니다
    제가 성격이 내성적이고 말도 조용조용하게하고 사람들만나면 먼저 인사하고 그랬는데요
    최고두뇌들만모인 아주 좋은회사에서 아르바이트할때 그 회사사람들 대부분 절 호의적으로 대해주셨어요
    예의바르고 착하다고 귀염받았는데
    제 상황이 아주 안좋아지고 돈은 필요하고 그래서 집 근처 마트에서 알바를 했는데요
    저 그마트에서 왕따였어요 바보취급하고 만만하다고 온갖 굳은 일은 다했구요
    제가 마트에서 일하는 분들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사람들 모인곳엔 어느정도의 수준차라는건 존재하구요
    좋은 대접을 받을려면 좋은 사람들 모인곳에 가야한다 느꼈네요

  • 52. 그냥
    '15.11.11 2:27 PM (116.126.xxx.37)

    관계에 의미를 크게 안두니깐
    친절해도 마냥 웃어도 밟히지 않네요~
    밟힐 정도로 깊은관계도 맺고싶지 않구요^^

    일하면서 공부하고 애들 챙기고 밥해먹고
    살기도 너무나 바쁘거든요^^;

  • 53. .....
    '15.11.11 2:39 PM (121.133.xxx.12)

    공감합니다.

  • 54. aa
    '15.11.11 2:45 PM (211.199.xxx.34)

    전 그래도 미소짓고 .. 겸손한 사람들이 좋아요..까칠한 사람들은 부담스럽고 대하기가 싫으네요

  • 55. ㅎㅎ
    '15.11.11 3:12 PM (175.253.xxx.24) - 삭제된댓글

    ㅁㄴㅇㄹ
    가 맞다면
    스펙쩐다면서 왜 그러고 살아요?
    님이 말한경험들 서민들 특징이죠
    계층이 아래로 갈수록

  • 56. ㅎㅎ
    '15.11.11 3:18 PM (110.70.xxx.59) - 삭제된댓글

    ㅁㄴㅇㄹ
    스펙쩐다면서
    개뻥치냐

  • 57. ㅎㅎ
    '15.11.11 3:18 PM (110.70.xxx.59) - 삭제된댓글

    어디서 일하니?

  • 58. ...
    '15.11.11 3:20 PM (118.38.xxx.29)

    >>완전공감
    >>스스로 낮추며 착하게 사람들을 대했더니 좀 함부로해요.
    >>만만하게 보고..

    >>그게.. 착각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경험에 의하면 늘 겸손한 사람 앞에서 고개가 숙여지게 되더라구요.
    >>그 사람은 무시받는다 착각할지도 모르지만요.

    >>내면은 보이지 않습니다.
    >>내면이 강철이라도 겉보기에 만만하면 밟고 봅니다.
    >>세상을 좀 더 살아보면 내면 따위는 종교나 책 장사꾼들의 개소리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진짜 공감해요
    >>공손하게 깎듯이 웃는 낯으로 대해줬더니
    >>어느순간 절 아주 만만한 상대로 보는게 느껴지네요 ㅋㅋ
    >>가끔 까칠하게 싫은말도 해줘야 만만하게 보지않고 조심하더군요

  • 59. ..
    '15.11.11 3:27 PM (1.218.xxx.130) - 삭제된댓글

    애아빠가 전문직인데 아이들이 아빠닮아 공부잘하지 엄마닮으면 어쩔뻔했냐고
    **엄마는 남편잘만나 호강하고 사니 남편한테 잡혀사는구나 라는등 소설쓰던 동네아줌마 생각나요
    사실은 제가 학벌 더 좋고 친정부모님 잘사셔서 지금도 제 옷등 용돈이며 아이들 용돈 교육비 친정에서 보태주는데..그냥 가만 웃고 있으니 사람무시하는 말을 함부로 하더군요
    그후론 그런류의 사람한테는 적당히 자랑도해야겠다 싶더라구요
    물론 미리 알수있음 아예 상종하지않으려구요

  • 60. ...
    '15.11.11 3:31 PM (1.251.xxx.175)

    백퍼 공감해요
    조금은 도도한듯이 대해야 한다는
    오래 알아서 잘하는 사람에겐 더없이 잘해 주고
    함부로 까불고 만만히 보면서 대드는 잉간들에겐
    턱 좀 치켜들고 대해야 한다는...
    겸손과 배려도 아무에게나 하면 안되지요

  • 61. 아줌마
    '15.11.11 3:57 PM (174.54.xxx.205)

    이런 비관적인 얘기 안 좋아 하는데.... 좀 많이 그런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 62. ㅋㅋ
    '15.11.11 4:03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내가 속한 집단이 나를
    보여주니 이 좁은 땅덩이에서
    아파트가격이 널뛰는구나

    출세해서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들 모인곳에
    가자

  • 63. ㅋㅋ
    '15.11.11 4:07 PM (110.70.xxx.6)

    공무원조직도

    하급 말단갈수록 분위기 저래요

    기능직군들 모인곳 대박임
    누가 이부분에 대해 공감해주세여~~~~~

    9급부터시작한 40대 50대들도 대박 후져요

  • 64. . n
    '15.11.11 4:29 PM (116.121.xxx.213)

    쉬운게 없네요 ㅜㅜ 넘 어려워요 인생사

  • 65. 그 반대에요
    '15.11.11 4:29 PM (211.36.xxx.73)

    안 착한데 착한척은 여지없이 반감을 불러요.
    멍청한데 똑똑한척하거나
    쥐뿔도 없으면서 부자인척하면 그 사람이 싫죠?
    착한척도 다 티나요. 비굴해보이고요.

    정말 사람이 선하고 겸손한 사람은
    살면서 몇번 정도 만나봤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귀하게 여기고 많이 사랑하더군요.

  • 66. ..
    '15.11.11 4:31 PM (203.235.xxx.113)

    윗님 빙고입니다.
    정말 자체가 좋은 사람들은..
    사람을 가리지 않아요.
    제가 년단위로 계약하면서 일하는 소위 계약직으로 있는데요
    여기 사내 칭찬게시판에 글 올라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저도 대해보면.. 갑을 따지지 않고. 친절한 사람들이구요.
    인성이 그렇게 타고 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대부분은 실익에 따라.. 한없이 친절하거나 까칠하거나 합니다. 보통의 인간이죠.

  • 67. 저장
    '15.11.11 4:34 PM (163.152.xxx.136)

    저장 합니다.

  • 68. ////
    '15.11.11 4:51 PM (1.254.xxx.88)

    그건 원글님이 초식동물 이라서 그럼....

    호랑이나 하이에나같은 육식동물이 저리굴면 사람들은 올라서지를 못하네요.

    근데 웃긴건 울 옆지기는 진짜 완벽 초식 토끼나 치와와 그자체 임에도 저렇게 상냥하게만 사람들을 대하는데, 아~무도 이사람을 깔아뭉개지 않아요. 오히려 존경해요.
    키고 160이하이고 오종종한 몸매인데도 그 아우라가 그런가 봅니다.

    저는 반대.......씹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69. ...
    '15.11.11 4:53 PM (218.234.xxx.2)

    조언들 참고할게요

  • 70. ㅎㅎ
    '15.11.11 5:04 PM (125.177.xxx.64)

    원글 내용 100퍼 공감합니다
    공적인 목적으로 봉사단체인 여자모임 얼마 안되었지만 가관입니다
    뒷말..자기보다 조금 못하면 한마디 던지는..
    나이많다고 어른대접
    우연하게 들 가게 된 몇달 안된 단체지만 인간들이 버라별 종류를 느껴봅니다
    그렇다고 여기가 수준이 낮은 모임 절대 아니옵니다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알고 나이 어리고 말수적다고 신입이라 은근 따~시키는 분위기...그렇지만 내 할도리만 잘하면 된다 주의라 무시합니다

  • 71. 음..
    '15.11.11 5:0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돈도 별로 없는 걍 서민인데
    아우라?가 있어서인지 함부로 하는사람 거의 거~~의 만나지 못했어요.
    대부분 친절하구요.

    아우라를 만들어보세요.

  • 72. ㅎㅎㅎ
    '15.11.11 5:11 PM (211.46.xxx.253)

    저 이 글 공감버튼 누르고 싶네요 ㅎㅎ

  • 73. ㅎㅎㅎ
    '15.11.11 5:37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저도 누르고 파요. 완전 공감됨.

  • 74. 공감
    '15.11.11 5:44 PM (124.49.xxx.196)

    요즘에사 생각나는 말들이 있더라구요....

    힘있는사람이 나서서 처리하는게 용기있는 행동이지
    힘없는 사람이 나서서 처리하겠다고 하는건 만용이라고
    예전에 누가 얘기해주더니
    저도 특별히 돈도 힘도 권력도 없는데
    제가 보여주는 미소 친절 배려 이런것들이 아무 힘이 없는 서글픔이 되어서 돌아와요....

  • 75. 공감
    '15.11.11 5:46 PM (1.246.xxx.108)

    저도 공감버튼 누르고 싶어요. 추천꾸욱.

    그리고 가진 게 없어서 그런 거 아니예요. 많이 가지고 잘난 사람 아는데,,, 사람이 유순(?)하고 착하고 웃으며 대해주고, 무엇보다 사람차별 진짜 안해서 누구한테나 평등하게 대해주니까 엄청 짓밟던데요? 시녀들이 오히려 막 휘두르더라구요 안쓰러움...진짜 진국인데
    부러우니까 처음엔 시녀처럼 막 아부하다가 겪어보니 사람이 착하고 그러니까 그다음부턴 돌변해서 앞디스 하고;;; 그러니까 옆에서 지켜보던 저도 그런 사람들 거리 두게 돼요. 쟤한테 저러면 나한텐 오죽할까 싶어서;

  • 76. 에효...
    '15.11.11 5:49 PM (122.62.xxx.25) - 삭제된댓글

    저는 90년대 초 쯤에 목욕탕엘 갔는데 샤워할려는데 어떤 아줌마가 (50대 정도, 난 30대) 나보고 거기서 하지 말고 딴데서 하라길래 내가 대뜸 뭐라구 대꾸하면서 그 아줌마 면박을 줬어요. 그렇게라고 한 게 다행이다 싶어요. 저보고 만만하니까 시비건거였거든요. 샤워쪽에 아무도 없었구요. 그런데두 나한테 시비건거예요. 저는 그런거보고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구나... 싶더라구요.
    내가 웃으면서 상냥하게 대할때 간혹 저렇게 더 야박하게 나온다거나 그런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때 상처받곤 했는데 이제는 아, 내가 만만하게 보였구나!라고 딱 알겠더군요. 그래서 곧바로 쌀쌀모드나 정확하게 짚어가는쪽으로 하면 당황하면서 제대로 해주던구요.
    여기 댓글도 보니 역시나 제가 경험한 것과 비슷하네요.
    어느 외국인 남자가 한국에서 부드럽게 친절하게 말했더니 다들 무시하는데 힘 꽉 주고 약간 거만 비슷하게 말했더니 곧바로 척척 해주더라면서 그 이후로는 상냥하고 부드럽게 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식당에 가서도. 그런것과 비슷한 거 같네요.

  • 77. 직장에서
    '15.11.11 5:52 PM (122.62.xxx.25)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직장 첨으 들어가서 대학때 하듯 누구에게나 공손하게 상냥하게 대했어요.
    그런데 거기가 미용실도 있고 한데였는데 동갑이 미용사가 어느 날 내 머리 하고 있는 보조 미용사 드라이기를 확 뺐어가서 자기 손님을 하는거예요. 그거보고 하두 어이 없어서 뭐라고 했다가 그 미용사랑 싸움이 붙었는데 참 내... 그거 시비건건데 내가 넘어간거죠... 직장에서.. 다른 부서 사람들까지 다 알게 되고 참... 챙피하죠. 암튼, 그렇게 내가 만만하게 보였던 거예요. 그런데 넘어가서 싸우는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 78. 공감
    '15.11.11 5:55 P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이건 우리나라 국민성 인것 같아요.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
    부자들 존경하고 시녀짓 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은 무시하는것도 그래요.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이란게 없는 ...

  • 79. 친절하고 겸손한 내면이
    '15.11.11 6:01 PM (112.151.xxx.45)

    상대에게 호감을 받고 싶은 마음이어서 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냥 편안하게 이 정도의 친절과 호의는 있어야 한다는 자기 기준에서 상냥하게 대하는데 글쎄요. 별로 무시당한다는 느낌 없어요. 단, 호의를 거만과 무례로 갚는 사람은 무시내지 쌩까구요. 이건 반은 성격탓인듯요.

  • 80. 알고있어요
    '15.11.11 7:00 PM (125.149.xxx.189)

    그렇지만 진실성있고 올바른사람알아보는 법도되네요
    전 일부러그런건아니지만
    자연스레 괜찮은사람 구분이되어서 좋아요

  • 81. 러블리자넷
    '15.11.11 7:19 PM (211.36.xxx.27)

    음 저는 사회생활 5년차에 원글같은 생각을했구요

    까칠하게 살았어요 근디 외모와 진짜 제성격이 바뀐거 같아서 요즘은 생각이 많아요
    왜 그렇게 까칠하고 여유없게 사는가

    저.. 퇴보하는걸까요.? 발전한 걸까요?

  • 82. 누구나
    '15.11.11 7:58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말은 그렇게 안해도, 자기는 선하고 착하고 피해보고 산다고 생각해요.

    마치 우리가 친구들한텐 나 살빼야돼, 나 못생겼어 해도,
    마음속 깊이 약간은..나 정도면 괜찮지 뭐..하는 것처럼.

  • 83. 순하다고
    '15.11.11 8:06 PM (175.199.xxx.20)

    절대 만만하게 보지 않아요.
    성격이 너그럽고 남에게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들한테 사람들이 만만하게 본다는데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사람을 순한데 우습게 본다는건 그사람이 어질기만 할뿐 친화력도 없고 눈치가 없어서 그런거예요.
    다정다감한 사람을 싫어하고 만만하게 보는 없다고 생각해요.
    본인은 착한데 사람들이 만만하게 본다는건 본인한테 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 84. 처신이ㅡ
    '15.11.11 8:14 PM (110.13.xxx.194)

    참 어려워요. 사랑받고 싶은데 그것이 만만치 않은. . . 남에게 인격적 대접 받고 싶은데 그것도 만만치 않고... 남과 함께 살긴해야겠고하니 여러가지 고민합니다.

  • 85. 죄송해요. 넘 웃겨요
    '15.11.11 8:30 PM (112.161.xxx.52)

    죄송해요.

    글 본문과 상관없이...

    댓글 중에


    빙그레 사발면

    은유법인데 빙그레 회사 사발면으로 변질되었네요.

    죽 내리 읽다가 빵 터졌어요.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86.
    '15.11.11 8:31 PM (110.47.xxx.57)

    단점이 있으니 만만하게 보고 밟는 것이라는 댓글이 더러 있네요.
    아무리 단점이 있어도 만만하게 보고 밟는 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하긴 피해자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왕따 가해자들에게도 나름의 이유는 있더군요.

  • 87. 저는 반대
    '15.11.11 8:49 PM (124.50.xxx.35) - 삭제된댓글

    저의 경우는
    약해보이고
    또 컴플렉스 있어 보여도 인성이 괜찮은 사람이면 정말 좋아합니다.

    사람의 됨됨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인성이 선하고 좋은 사람인지를 살펴보고 판가름하죠.

    아무리 조건이 좋고 성향이 강하고 기가 센사람일지라도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인성일 뿐이라는 것...

  • 88. 저는 반대
    '15.11.11 8:50 PM (124.50.xxx.35)

    저의 경우는
    약해보이고
    또 컴플렉스 있어 보여도 인성이 괜찮은 사람이면 정말 좋아합니다.

    사람의 됨됨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인성이 선하고 좋은 사람인지를 살펴보고 판가름하죠.

    아무리 조건이 좋고 성향이 강하고 기가 센사람일지라도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인성.

  • 89. ...,
    '15.11.11 8:54 PM (14.46.xxx.182)

    좋은글 많네요 저장합니다

  • 90. 정말 동감...
    '15.11.11 9:22 PM (114.201.xxx.23)

    잘해주면 아쉬워서 그런가라고 착각도 하더라구요.

  • 91. 뚫훓
    '15.11.11 9:33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단점이 있으니 만만하게 보고 밟는 것이라는 댓글이 더러 있네요.
    아무리 단점이 있어도 만만하게 보고 밟는 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하긴 피해자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왕따 가해자들에게도 나름의 이유는 있더군요. 222

  • 92. 뚫훓
    '15.11.11 9:35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그사람을 순한데 우습게 본다는건 그사람이 어질기만 할뿐 친화력도 없고 눈치가 없어서 그런거예요.
    다정다감한 사람을 싫어하고 만만하게 보는 없다고 생각해요.
    본인은 착한데 사람들이 만만하게 본다는건 본인한테 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단점이 있으니 만만하게 보고 밟는 것이라는 댓글이 더러 있네요.
    아무리 단점이 있어도 만만하게 보고 밟는 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하긴 피해자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왕따 가해자들에게도 나름의 이유는 있더군요. 222
    전형적인 '니가 당할만 하니까 당하는거지' 하면서 덤태기씌우는 논리.

  • 93. 공감
    '15.11.11 9:42 PM (183.109.xxx.150)

    원글님 몇살인지모르겠지만 전 40대 중반인데 얼마전에 깨달았어요
    저보다 젊으시다면 좋은 경험 하신겁니다
    저는 그 ㅆ ㄴ 만나기 전까지는 그동안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구요

  • 94. 일치
    '15.11.11 9:58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해요
    자기가 한행동은 과학적으로 돌아와요
    장기적으로 봐서 남을 좋게 대했으니
    당장은 몰라도 차곡차곡 쌓입니다
    배풀던 남을 깎아내리던
    자기복 자기가 짓는거에요
    손해보듯 살면 당장 손해같지만
    아니에요~

  • 95. 골골골
    '15.11.11 10:02 PM (121.170.xxx.26)

    저장합니다

  • 96. 공감2
    '15.11.11 10:10 PM (81.210.xxx.95)

    저도 공감이요~

  • 97. 후ㅇ
    '15.11.11 10:11 PM (39.7.xxx.114) - 삭제된댓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미용실
    마트
    급식업체 조리사 설겆이 담당
    간병인
    소규모 법률사무소 관리여직원
    세무사 삼실 여직원
    백화점 옷가게
    실업계 출신들 여직원 많은곳

    친절함 만만하게 보구
    밟은 ㄴ 이 많더라고요

    여직원많고
    어중간한 위치
    박봉
    고강도노동인곳이 주로 저래요


    존나못된 ㄴ들 많음

  • 98. .....
    '15.11.11 10:11 PM (211.36.xxx.27)

    인간관계 정말 그런가요??? 어렵습니다ㅜㅜ 글들 읽어보고싶어서 글저장해요..

  • 99. 후ㅇ
    '15.11.11 10:12 PM (39.7.xxx.114) - 삭제된댓글

    박봉 저임금
    고졸이나 전문대출신 나이든 아줌마들
    들어갈수 있는 일터
    텃세 쌔고 뒷말많음 ㅋ

  • 100. 해바라보기
    '15.11.11 10:16 PM (61.97.xxx.233)

    저장할께요

  • 101. 후ㅇ
    '15.11.11 10:16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은행텔러들 점심 먹으러가는데

    개싸가지 ㄴ 이 하며 씹는거봄

    이대정문앞에서

    짙은파랑유니폼 입고요

  • 102. 후ㅇ
    '15.11.11 10:17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혹시 ㅅㅎ은행?????

    여하튼 무셔워여

  • 103. 후ㅇ
    '15.11.11 10:20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아줌마보다 여사들이 더 못되고 지능적임

  • 104. 후ㅇ
    '15.11.11 10:21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오십대아즘마 아자씨들 곱게 늙지 못한것들
    추하고 무례함 말도못함

  • 105.
    '15.11.11 10:56 PM (223.62.xxx.101)

    저도 마니당해서 이제 .참지않고 할말 다니까
    조심들하네요

  • 106. 분란쟁이
    '15.11.11 11:02 PM (175.252.xxx.110)

    닉이 친근하네요
    오늘은 왠지 약해보여요
    평소와 다른느낌

  • 107. ..
    '15.11.11 11:21 PM (220.72.xxx.44)

    인간관계저장요

  • 108. 반대인거같던데
    '15.11.12 12:36 AM (116.36.xxx.34)

    착하고 겸손하게 하면 멀어져있던 사람들도 다가오던데요.
    아니면 내가 둔해서 모르는건지
    나이들어서보니 고개숙이면 상대도 인정해줘요
    오히려 어려서는 잘난척 떽떽거려야 한번이라도 사람들이.더.챙기던걸. 나이드니 너그러운 사람 주변에 사람이 모이고
    그사람 칭송하는걸 느끼겠던데요

  • 109. ㅇㅇ
    '15.11.12 1:20 AM (121.140.xxx.115) - 삭제된댓글

    인간 수명이 150년 이상이라면 모를까 끽해봐야 80세 전후인 인간군상에서는 모를 일이지요. 당장에야 만만하게 보이면 호구되는 판국이지만 사람인생이 아주 길다면 남들에게 웃음주고 손해보고 한사람이 결국 돌려받게 되어있어요. 적어도 인간이 한 인생을 살면서 조급하고 내 자손에게 물려줄거 걱정하다가 생을 마감하니 그러지요. 사람 인생 짧고 눈감는거 금방인거 알만큼 오래살면 남들에게 잘한답니다. 남들에게 인상찌푸릴것도 없고 조급하다고 화낼것도 없어요. 서로 웃고 살다가 가면 그게 복인거에요ㅗ

  • 110. ㅇㅇ
    '15.11.12 1:20 AM (121.140.xxx.115) - 삭제된댓글

    '15.11.12 1:20 AM (121.140.48.115)삭제

    인간 수명이 150년 이상이라면 모를까 끽해봐야 80세 전후인 인간군상에서는 모를 일이지요. 당장에야 만만하게 보이면 호구되는 판국이지만 사람인생이 아주 길다면 남들에게 웃음주고 손해보고 한사람이 결국 돌려받게 되어있어요. 적어도 인간이 한 인생을 살면서 조급하고 내 자손에게 물려줄거 걱정하다가 생을 마감하니 그러지요. 사람 인생 짧고 눈감는거 금방인거 알만큼 오래살면 남들에게 잘한답니다. 남들에게 인상찌푸릴것도 없고 조급하다고 화낼것도 없어요. 서로 웃고 살다가 가면 그게 복인거에요

  • 111. ㅇㅇ
    '15.11.12 1:21 AM (121.140.xxx.115) - 삭제된댓글

    인간 수명이 150년 이상이라면 모를까 끽해봐야 80세 전후인 인간군상에서는 모를 일이지요. 당장에야 만만하게 보이면 호구되는 판국이지만 사람인생이 아주 길다면 남들에게 웃음주고 손해보고 한사람이 결국 돌려받게 되어있어요. 적어도 인간이 한 인생을 살면서 조급하고 내 자손에게 물려줄거 걱정하다가 생을 마감하니 그러지요. 사람 인생 짧고 눈감는거 금방인거 알만큼 오래살면 남들에게 잘한답니다. 남들에게 인상찌푸릴것도 없고 조급하다고 화낼것도 없어요. 서로 웃고 살다가 가면 그게 복인거에요

  • 112. ㅇㅇ
    '15.11.12 1:21 AM (121.140.xxx.115)

    인간 수명이 150년 이상이라면 모를까 끽해봐야 80세 전후인 인간군상에서는 모를 일이지요. 당장에야 만만하게 보이면 호구되는 판국이지만 사람인생이 아주 길다면 남들에게 웃음주고 손해보고 한사람이 결국 돌려받게 되어있어요. 적어도 인간이 한 인생을 살면서 조급하고 내 자손에게 물려줄거 걱정하다가 생을 마감하니 그러지요. 사람 인생 짧고 눈감는거 금방인거 알만큼 오래살면 남들에게 잘한답니다. 남들에게 인상찌푸릴것도 없고 조급하다고 화낼것도 없어요. 서로 웃고 살다가 가면 그게 복인거에요

  • 113. 아.. 그런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15.11.12 1:26 AM (210.221.xxx.221)

    먼저 원글님이 많은 상처를 받은듯하여 위로의 말을 건네드립니다.^^
    글중에 마지막에 쓰신 까칠해야 대접받는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려요.
    마치 겉으로는 대접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사람과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조심하고 멀리하는거에요. 까칠함으로는 사람과 가까워질 수 없답니다.

  • 114. 크레페
    '15.11.12 1:29 AM (110.11.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삼십대초반인데.. 40중반 50중반 인생내공 있으신 분들도 동의하시나요? 씁쓸하네요..

  • 115.
    '15.11.12 1:38 AM (39.119.xxx.94)

    두고두고 보려고 저장했어요.

    못되게 내 맘 다 표현하고 이기적일만큼 나부터 위하고
    쌀쌀맞게 낯가리며 살던 어린시절과 아가씨때 내 삶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아이 둘 낳고 엄마가 되고 부모가 되면서 매사에 겸손하게
    좋게 좋게 부드럽게 유순하게 이런식으로 했더니
    속으로 홧병만 쌓이고 남들이 쉽게 보는게 있는것 같아요.
    이제 세상을 알고 익을수록 벼가 숙여지는 나이 이기에 너무 막나가서도 안되겠지만
    이젠 좀더 제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 해요.

    매 순간순간 친절하게 잘 웃어주지 말기.
    쓸데없이 묻는 말에 상세히 잘 대답해주고 말 많이 하는거 피하기.
    그리고 화내야 순간에는 좋은게 좋은거라 하며 참고 넘어가지 않기.

    요 세가지만 달라져 보려 해요.

    그외에는 하던데로 남 잘 챙기고 잘 나눠주고 적극적으로 생활할래요.

  • 116. ㅇㅇ
    '15.11.12 1:50 AM (59.5.xxx.32) - 삭제된댓글

    착하고 겸손하고 말수없는 저도
    원글님에게 공감하고갑니다.
    어쩜그리 다들 뺏어가려고만하나...
    제입으로좀그렇지만
    제가 외모가 좀 괜찮고 능력도
    있고 잘꾸며서 좋은물건 잘고르는데,
    제얼굴 팔려는 친구
    자꾸저한테 영작해달라 머해달라하는사람
    같이쇼핑가자해서 지 볼거만 실컷보고
    끌고다니고 제가입는옷 바르는 화장품
    알려달라하고 자기는 정보안주는사람
    ..

    이제는 그냥 적당히 연락 피하고요
    유순하고 담백한친구들 만납니다

  • 117. ....
    '15.11.12 2:02 AM (122.34.xxx.220)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하고 비굴할 정도..
    이런 모습은 너무 많이 봐요.
    씁쓸하지만 사실..

  • 118. 저는
    '15.11.12 2:25 AM (98.109.xxx.79)

    다음 생에는 말빨 센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 119. 휴..
    '15.11.12 3:06 AM (59.7.xxx.96)

    저도 젊고 이쁘고 잘배웠던 시절에는 착하고 겸손하게 굴면 잘배우신분 같다며 나이드신 분들까지도 친절하게 대해주시길래 아 그렇게 사는게 세상 잘 사는거구나 했거든요.
    그런데 나이들고 아기낳고 살찌고 옷도 제대로 못갖춰입고 전업주부로 살다보니 진짜 어딜가나 제대로 무시해주시네요. 실제로는 알뜰하게 살아서 모은 재산도 많고 가진건 있는 상태인데도 그래요..
    착하고 겸손한것도 내가 가진것이 있을때나 장점이지(남들눈에 확연히 보이는 장점이있는데 그걸 티내지 않는 상태..)남들눈에 장점이 보이지 않는데 겸손이라고하면 그냥 없으니까 비굴하게 구는거 이상으로도 이하로도 보이지 않는거구나 요즘 많이 깨달아요.
    나이드니 왜 사람들이 좋은 옷 좋은 가방 비싼차 그런거 중시하는지 알거 같아요..
    그냥 느낌이 잘통하는 사람. 잘 웃는 사람. 친절한 사람. 그런게 그냥 마저 좋았던건 어린시절로 끝인거 같아요..

  • 120. 자기 감정 절제통제의 결과가 겸손, 수많은 안좋은 감정
    '15.11.12 3:30 AM (74.105.xxx.117)

    선하고 따뜻한 모습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고 서로 잘지내면 좋치요.
    결국 선하고 겸손한 사람이 내면의 승자이지요.

  • 121. 그게
    '15.11.12 4:26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몇초만에도 사람에 대해서 직감적으로 아주 빠르게 판단을 내려요
    저사람
    좋다/ 싫다
    쎄다 /약하다(나보다)
    만만하다/ 만만치않다
    등등등등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분들은 이런 짧은 판단에서 좋다 싫다에서 실다
    만만하차 만만치않다 에서 만만하다라는 느낌을 주는 분들인듯요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면 순하고 상냥해도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요
    만만치않겠다 쎄다라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면 싫더라도 상대방이 조심하구요

    성질 더러워보여서 사람들이 조심히 대하는건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자연에서도 동물들이 그렇게 많이 하죠. 생존본능으로 쎄보이게 위장하는거요.

  • 122. 그게
    '15.11.12 4:27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몇초만에도 사람에 대해서 직감적으로 아주 빠르게 판단을 내려요
    저사람
    좋다/ 싫다
    쎄다 /약하다(나보다)
    만만하다/ 만만치않다
    등등등등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분들은 이런 짧은 판단에서 좋다 싫다에서 실다
    만만하차 만만치않다 에서 만만하다라는 느낌을 주는 분들인듯요
    싫은데 만만하면 좀 막하죠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면 순하고 상냥해도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요.
    호감가게 생긴 초미남들은 착하고 순해빠져도 사람들이 막 잘해주죠.
    또 저사람 만만치않겠다 쎄다라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면 싫더라도 상대방이 조심하구요

    성질 더러워보여서 사람들이 조심히 대하는건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자연에서도 동물들이 그렇게 많이 하죠. 생존본능으로 쎄보이게 위장하는거요.

  • 123. 그게
    '15.11.12 4:28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몇초만에도 사람에 대해서 직감적으로 아주 빠르게 판단을 내려요
    저사람
    좋다/ 싫다
    쎄다 /약하다(나보다)
    만만하다/ 만만치않다
    등등등등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분들은 이런 짧은 판단에서 좋다 싫다에서 보통이거나 싫다쪽의 느낌
    만만하차 만만치않다 에서 만만하다라는 느낌을 주는 분들인듯요
    싫은데 만만하면 좀 막하죠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면 순하고 상냥해도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요.
    호감가게 생긴 초미남들은 착하고 순해빠져도 사람들이 막 잘해주죠.
    또 저사람 만만치않겠다 쎄다라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면 싫더라도 상대방이 조심하구요

    성질 더러워보여서 사람들이 조심히 대하는건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자연에서도 동물들이 그렇게 많이 하죠. 생존본능으로 쎄보이게 위장하는거요.

  • 124. 그게
    '15.11.12 4:30 AM (115.93.xxx.58)

    사람들이 몇초만에도 사람에 대해서 직감적으로 아주 빠르게 판단을 내려요
    저사람
    좋다/ 싫다
    쎄다 /약하다(나보다)
    만만하다/ 만만치않다
    등등등등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분들은 이런 짧은 판단에서 좋다 싫다에서 보통이거나 싫다쪽의 느낌
    만만하차 만만치않다 에서 만만하다라는 느낌을 주는 분들인듯요
    싫은데 만만하면 좀 막하죠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면 순하고 상냥해도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요.
    호감가게 생긴 초미남들은 착하고 순해빠져도 사람들이 막 잘해주죠.
    또 저사람 만만치않겠다 쎄다라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면 싫더라도 상대방이 조심하구요
    문신있고 덩치큰 깍두기는 비호감이더라도 안건드리듯이요

    성질 더러워보이는 것으로 사람들이 날 막대하지 않게 하겠다
    인간으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는 못하겠어요
    하지만 자연에서 동물들은 사실 매우 많이쓰는 방법이긴 하죠. 쎄보이게 위장하는거...

  • 125. 정말
    '15.11.12 5:10 AM (74.98.xxx.64)

    다 맞춰주고 배려해주면 자기가 잘나고 내가 못나서 빌빌거리는 줄 알더라구요. 친구뿐 아니라 가족 형제도 마찬가지예요. 주위에 그런 사람이 없는거 아니냐는 분들은, 본인들이 사람들 어떻게 대하는 지 생각해보셔야 해요. 가장 사람 피곤하게 막대하는 사람들이 자기는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고 물어보지도 않는데 늘 떠들더군요.

  • 126. ㅇㅇ
    '15.11.12 6:59 AM (211.36.xxx.25)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127. ..
    '15.11.12 7:10 AM (64.180.xxx.72)

    인간관계의 법칙...감사히 저장~

  • 128. 음.
    '15.11.12 8:08 AM (221.139.xxx.117)

    저도 분명히 대한민국 서울에서 46년째 살고 있는데.
    저만 다른데 사는 기분이네요.
    가끔 저희 식구들만 딴 세상에 사나 싶어요.

  • 129. 조금 다른 생각..
    '15.11.12 8:22 AM (113.131.xxx.107)

    나에게 그러는 그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디 있을까요?
    그 또한 우리가 아닐까요?
    .....

  • 130. 까칠, 도도한 갑질
    '15.11.12 8:30 AM (61.82.xxx.167)

    까칠 도도에 게다가 갑질까지 하는 사람 딱 질색입니다.
    저도 겸손하고 솔직하고 차분한 사람이 좋아요.
    까칠 도도 갑질 인간들은 앞에서는 웃어주는척만 하고, 은근 무시해줘요.
    그래 너 잘났다! 그렇게 잘나서 요꼬라지로 사냐? 타이밍 잘 맞춰 슬슬 약도 한번씩 올려주고요.
    칭찬도 해줬다, 약도 한번씩 올려줬다 합니다.

  • 131. 맞아요
    '15.11.12 9:17 AM (115.137.xxx.76)

    웃고 예의있게 대하면 만만히 보는게 사실이지만 또한 그런사람도 인격이 좋은사람은 아니기에 언젠가 끝이있더군요 .반면 예의를 알아보고 예의있게 대해주면 신뢰가 가는관계가 되구요..매너있는관계가 되는거같아요

  • 132. 의외라
    '15.11.12 9:39 AM (116.36.xxx.34)

    내가 만난 사람들이 다 좋은 사람들인건지...
    어떤분 말씀처럼 그렇게 느꼈다면 그들이
    우리라는 말...심히 공감합니다

  • 133. 공감
    '15.11.12 9:50 AM (39.118.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해요. 좋은 댓글이 많아서 저도 저장합니다.

  • 134. 공감
    '15.11.12 9:51 AM (39.118.xxx.207)

    공감해요. 인간관계 어려워요. 저도 저장할게요.

  • 135. 115.93님
    '15.11.12 9:55 AM (122.62.xxx.25) - 삭제된댓글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분들은 이런 짧은 판단에서 좋다 싫다에서 보통이거나 싫다쪽의 느낌
    만만하차 만만치않다 에서 만만하다라는 느낌을 주는 분들인듯요
    싫은데 만만하면 좀 막하죠"

    제 경우를 보니 님이 묘사한데로 딱 맞아떨어지네요.

    제가 외국에 사는데 상점, 레스토랑, 카페, 어디는 가면 만만하게 대하는 종업원들이 있어요.
    한국에서 조선족이나 외국인들 막 대하는 사람들 있겠죠? 여기는 소리치며 함부로 하는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하게 차별, 함부로 대하는게 있거든요. 그럴때만다 정말 속상했었는데 내 힘으로 어떻게 안되는거기때문에 그런 거 당한 날은 리뷰에 익명으로 쓰거나 아니면 그 회사나 상점 이메일 있으면 보냅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부글부글거리거든요.

    가게 가면 아시아인, 일단 싫어서 고개부터 돌리는 사람들 많구요. 보통은 보면 하이 하고 인사를 해야하는데요. (근데, 이것도 눈치 못채는 아시안들 엄청 많아요. 그래서 인종차별 없다고 합니다)
    거기다 만만해보이면 주문 받을때 말투도 엄청 딱딱하거나 차갑거나 네가지 없게 굴거든요. 이것도 아시안들은 많은 사람들이 눈치 못 챕니다. 조용하게 말하니까요.
    말투뿐 아니라 서비스 태도에도 차이가 있는데 너무 불친절하고 못되게 구는 경우 불평신고를 하는거죠.

    근데 사회에 너무 만연되어 있어서 지금은 딱히 인종차별이라기보다 어느 사회에나 있는 약자로 보이는 사람한테 못되게 구는 인간들이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님이 정리해주신 말에 집어 넣으니 딱 맞네요. 처음엔, 날 보며 얼굴 찡그리던 카페에서 주문받는 중년 여자를 보고 내 뒤에 누가 있나 싶어 뒤를 봤고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 잠시 생각했었고 그러고도 그 여자가 왜 얼굴을 찡그렸는지 몰랐는데 후에 얼굴 찡그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입꼬리가 올라가다던지, 무표정 (다른 사람한테는 웃으면서), 살짝 고개 돌리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이건 그냥 아시안을 딱 보면 싫은거구나를 알게 됐거든요. 거기다 내가 만만해보일때 그렇게 당하게 되더라구요. 아시안이지만 좀 무섭게 생기고 까다롭게 구는 사람하나는 자기만 가면 여기 애들이 벌벌 떤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가 해결사라면서. ㅎㅎ

  • 136. 딜라이라
    '15.11.12 10:52 AM (218.236.xxx.165)

    처세술에 도움되네요.

  • 137. 그러니까 한마디로
    '15.11.12 11:38 A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살기엔 바람직한 나라가 아니라는 거네요.
    공감하는 댓글이 많은걸 보니..

    앞으로 살날이 많은 애들은
    몇십년뒤 과연 어떤 인간상이 되어 나타날지..

    최소한 우리보다는 나은 인격체였으면 하지만
    우리 기성세대 잘못이 많으니 그것도 욕심인지..

  • 138.
    '15.11.13 12:18 PM (125.182.xxx.185) - 삭제된댓글

    미움받을용기 안까칠하고 안센척하지만 강한척하고센척하는사람에게 불필요하게 아부안하고 있는그대로 변함없이 살면 욕은안듣는것같아요 착하고친절한일들하면 쉽게보일수도있겠지만 그게결국은본인에게다돌아온다고생각합니다 뿌린대로거두는부메랑효과죠

  • 139. 첫눈
    '15.11.26 12:34 PM (14.47.xxx.89)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 저장합니다
    댓글에 경험이나의견 풀어주신님들 감사합니다

  • 140.
    '16.3.22 10:57 AM (119.70.xxx.41)

    맨날 호구되다가 한번 울분을 토하면서 버럭했더니. 오히려 조심하는 걸 보고 허탈하더고논요. 세상이 이런 건가? 하고요.

  • 141. 감사
    '17.7.29 2:07 PM (175.223.xxx.217)

    ●●●●●● 인간관계 저장합니다

  • 142.
    '17.9.20 5:46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537 k팝스타 유제이는 타고난 천재이네요 5 와우 2016/01/10 2,878
516536 인간은 혼자 살게 되어 있는 동물 3. 4 세네카 2016/01/10 1,409
516535 2016년 총선대비 개표조작 방지법 무산 2 미친 2016/01/10 608
516534 맥주를 마실려고 저녁을 안 먹을 겁니다 10 dma 2016/01/10 2,589
516533 뉴욕여행) 택시 팁? 5 2016/01/10 2,205
516532 8,90년대에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이 나왔던 거 같아요 2 응팔 2016/01/10 591
516531 이 남자의 심리, 알려주세요. 14 ..... 2016/01/10 2,972
516530 한복 맞출때 배자..돈낭비일까요? 5 .. 2016/01/10 1,089
516529 무한도전 잼잇는 편좀 알려주세요. 7 dd 2016/01/10 1,062
516528 응팔, 택-선 꿈결 속 키스가 현실이라면... 28 그레이스 2016/01/10 5,551
516527 복면가왕 파리넬리 2 파리넬리 2016/01/10 2,573
516526 나이 먹을수록 점점 얼굴이 남자같이 변하네요 16 .. 2016/01/10 4,921
516525 호텔에서 맡긴 짐 일부 좀 찾으려 합니다 영어표헌은 어떻게 하죠.. 1 , , , .. 2016/01/10 1,484
516524 응사때도 82게시판이 이렇게 온통 도배됐었나요?? 14 근데 2016/01/10 2,577
516523 어제 정봉이 채팅이요 7 응팔 채팅 2016/01/10 3,470
516522 철학원 어디가 나을까요? .... 2016/01/10 557
516521 위안부 할머니들의 나눔의집 추모공원 사업에 다 같이 동참 해요 .. 1 나눔의집 후.. 2016/01/10 432
516520 응팔 택이가 남편같아요..ㅋㅋㅋㅋ 9 택이파 2016/01/10 2,652
516519 드디어. 아들이. 군에서 전역을 12 82cook.. 2016/01/10 1,967
516518 때려야 말듣는 자식... 8 .. 2016/01/10 2,063
516517 아픈아이엄마 7 절망 2016/01/10 2,048
516516 믿음안에서 사는게 중요한거네요 ㅇㅇ 2016/01/10 1,251
516515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응팔결말 2016/01/10 1,521
516514 마지막씬을 두번 찍었다는데... 24 응팔 2016/01/10 9,200
516513 베란다 화단 흙정리 조언부탁드려요 7 2016/01/10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