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어떤 경험?

..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5-11-11 10:38:00
이 좋을까요?

앞으로요~~
지금은 21개월 두 살이애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할 때도 있고
그냥 놀아라..
몸이 덜 피곤하면 국수놀이, 책 징검다리, 테이프로 놀기
물감놀이 등등 해줬어요.

문센은 못가다가 얼마전에 가보니 정신없더라구요
또래 하고 수업 받는 것도 경험이다 하고 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책 육아까진 아니고
자기 전에 동시책 노래 읽고 불러주고요
잠깐씩 책보며 그림 짚어가면서 이야기해요
책 글자 읽어주는건 아니구요.

매일매일 산책은 나가고 있는데
요즘 날이 추워서 유모차 타고 한 바퀴 도는 정도에요.
마음 놓고 뛰어놀게 하고픈데
거주지 주변은 다 건물이네요.
지금은 잠시 친정인데 여긴 풀밭이 있어서
얼마전까지 그랬어요.


아이한테 뭔가 안해주는 것 같아서요.
다들 미술놀이도 많이 하는 것 같고..

경험이 중요하다는데
어떤것을 말하는건지.

여행, 만들기, 체험 이런건가요?
지금 사정상 차가 없어서 많은걸 보여주고 싶어도
못하고 있어요

지금은 두살이지만 앞으로 커가며
아이에게 어떤 경험을 시켜주면 좋을까요?
돈이 많이 들지 않는 선에서 어떤 다양한 경험, 자극을 주셨는지 궁금하네요

IP : 203.226.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바심
    '15.11.11 10:42 AM (14.63.xxx.228)

    그런 조바심부터 없애세요.

    부모 욕심에 애 잡는 사람

    널렸어요.

  • 2. 음..
    '15.11.11 10:52 AM (182.221.xxx.172)

    혼자 차분히 앉아 놀기 경험이 제일 중요해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성과는 혼자 해야만 하는 일이 많아요..대표적으로..공부....
    미소아심리학회에서 네살 아이가 혼자 노는 방향을 보면 그 후 인생의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했나? 그랬어요
    그건 네 살전에 이미 혼자놀기 기술이 터득되어야 한다는 말이예요
    좀 혼자 두세요
    자기가 하고싶은 거 하고
    자기가 가고싶은대로 가고
    자기가 보고싶은 거 보도록요..

  • 3. 무명
    '15.11.11 12:23 PM (175.117.xxx.15)

    음악을 시키고 싶음 그나이엔 악기를 가르칠게 아니라 좋은 음악 많이 듣고 음악에 맞춰 움직여보고 춤도 춰보고
    미술을 시키고 싶음 예쁜 자연 보여주고 가끔 미술작품도 보여주고
    영어 시키고 싶음 노부영같은거 틀어주고
    그리고 차가 없어 대중교통 많이 타고 다니면 애들 진짜 빠릿해져요. 차 없어서 못해준다 그러지 말고 놀러도 많이 다니세요.
    그리고 아이들 진짜 혼자 멍때리는 시간도 중요해요.
    아이의 시간을 tv나 핸펀으로 채우지 말고... 또 책이나 공부로도 채우지 말고 그냥 비워두세요. 그리고 하루에 한가지 적극적으로 놀아주고 바람도 쐬구요.
    아이 어릴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893 예비 초등 4학년입니다 4 저도 수학고.. 2016/01/26 1,323
521892 시부모님 저희집에 놀러오세요.하시나요? 22 ... 2016/01/26 4,474
521891 닥터 포스터 보신 분 계신가요? (스포주의) 1 kbs해외드.. 2016/01/26 17,343
521890 잉크 리필가능한 저렴한 프린트기 3 기가 2016/01/26 776
521889 BTV광고에 나오는 이어폰 꽂는 리모컨은 시중에도 있을까요? 2 갖고싶다 2016/01/26 8,389
521888 초등1학년때 컴퓨터 필요할까요? 11 초보학부모 2016/01/26 1,333
521887 여자와 연락하는게 어때서? 할겁니다 2 2016/01/26 1,182
521886 제주도 요트 타보셨나요? 2 제주 2016/01/26 818
521885 수학 학원,,,,,, 어느 선택이 나은지 좀 알려주세요,,,, 11 고민 2016/01/26 1,863
521884 홈쇼핑 안동참마 좋은가요 1 2016/01/26 1,016
521883 뒷북중인데 라미란네는 왜 돈이 많나요? 6 . . 2016/01/26 2,681
521882 "위안부는 돈 잘 번 매춘부, 미군에도 서비스".. 최고의 모독.. 2016/01/26 726
521881 전원주택 단지 분양은 왜 잘 16 없죠? 2016/01/26 4,809
521880 거실에 그림하나 걸어두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 바가지를 안쓸까.. 5 액자 2016/01/26 1,925
521879 싫은사람 불러내는 이유는 뭔가요? 4 .. 2016/01/26 1,341
521878 어제 대학벼뭔에서 무서워요ㅜㅜ.. 2016/01/26 661
521877 엄마가 왜 화가 났을까요 37 gi 2016/01/26 6,411
521876 장기수선충담금 7 ..... 2016/01/26 1,604
521875 김병지ㅡ남의 손톱자국은 평생가지 않나요? ㅜㅜ 34 ㅇㅇㅇ 2016/01/26 7,336
521874 남편.. 자기가 뭘 잘 못했는지 모르네요. 21 남편 2016/01/26 3,834
521873 남쪽지방도 이리 추운데 5 ㄴㄴ 2016/01/26 1,060
521872 자식들한테는 잘하지만, 냉혹한 시어머니 7 . 2016/01/26 2,702
521871 예산이 한정되어 있을 때 인테리어는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나요?.. 24 인테리어 2016/01/26 4,077
521870 전세집 안 뺏는데, 새 전세집or매매 잡아도 될까요? 5 ... 2016/01/26 1,088
521869 2016년 1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1/26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