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에 전세 만기고요. 얼마 전에 집주인이 월세로 돌리고 싶다고 말해서 나가야하나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조금 보수공사해서 월세로 돌리려는거 같아요. 옆집도 얼마전에 그렇게 해서 월세로 돌렸더라구요.
그런데 내년에 결혼도 생각중이고 다니던 회사가 7월에 마무리되어서 그때까지만 연장해서 살고 싶거든요.
7월에 일 마무리되면 천천히 집도 알아보고 결혼준비도 하고싶어서요.
그런데 주인한테 어떤식으로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솔직하게 3개월 정도 더 살고 싶다고 말해야하는지.
아니면 2년 연장하는 식으로 재계약해서(월세를 조금 주더라도. 안주면 더 좋겠죠) 살다가 나가야하는지.
7월이면 아무래도 방 잘 안빠지지 않나요. 공사기간도 생각해야 하고.
최대한 서로 좋게좋게 해결하고 싶거든요. 주인한테 언제정도 말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