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3년간 정말 성실히 꿈을 갖고 생활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쓰려니 진짜 힘드네요.
애한테 네 가슴이 뜨거웠던것, 꼭 말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라하니
진로와는 무관한 걸 주로 말하고...쓰기도 애매하고
성적도 1프로 내에 들고 유명대학 영재원 열심히 즐겁게 다녔지만
이런거 표현하면 다 감점이고
3년간 저런 모범생은 처음 봤다고 여러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데...
겨우 국영수사과 올a맞은 학생보다 더 초라한 자소서가 나올것 같아요..
겨우 올a란 말에 반감있으실까봐 덧붙이자면
지필로만 98잠과 수행까지 합산해서 겨우 91점 92점 맞는 경우는
하늘과 땅차이에요.
이번 기말도 지금 자소서때문에 대충 대충 공부도 거의 안하고 그냥 보는데도
세상에나 왠만하면 턱걸이로 수행까지 합치니 올a나오네요..
이럴거면 뭔 고생을 그리하면서 100점에 수렴하는 점수 맞으려고 했는지 허무합니다.
한번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대입 자소서를 쓰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시구요
뭐든지 좋은 경험이라고 언젠가 다 쓰입니다
운좋게a받은거랑 100점에 가까운 점수 받은거랑은 실력차이 납니다
노력은 헛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담백하고 진솔한 자기소개서가 되겠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저도 둘째 자소서봐주고 있는데요.너무 깊게 잘써야지한다는 생각하지마세요.
생기부바탕으로 학교생활 쓰시면 됩니다.큰 아이가 과학고 다녀서 경험이 있는데요.자소서보다는 성적이 우선입니다.
와...ㅠㅠ
애기들 공부시킨 비법 좀...풀어놓아 주삼...
원글님이나 댓글님들 어머님들의 진수를 꼭. 꼭 듣고 싶어요...~~~!!!!!!
진로에 무관한걸 적성이라고 생각하고,
그 적성과 진로를 잘 연결하는 게 중요해요.
일단 쓰고, 주변에 글 잘 쓰는 분들께 첨삭해달라고 하세요.
영재원 다니면서 배운 경험 중에서 의미있고 재미있었던 내용을 풀어보라고 하세요~~
영재원 기록을 적을순 없지만 산출물 이끌어낸 과정등 에피소드를 적으면 됩니다. 일단 나열식으로 3년동안 뭘위해 공부했고 진로에대한 활동등을 이야기식으로 써보고 글자수를 1500자로 줄여나가면 될거예요.
저희도 작년에 처음엔 5,000자 나왔는데 줄이는게 더 힘들었답니다. 담임샘이나 국어샘한테 첨삭도 부탁드려보세요. 꼭 후배로 들어오시길 바래요..
영재원, 인증시험 이야기는 적으면 아니되옵니다....
자소서 봐주는 학원 다녀야 할까요?
"착한 입시 상담소" 에 자소서편 있어요.
아주 알찬 내용이더군요.
여러갈랫길의 흐름을 잡는 느낌?^^
꼭 좋은 결과 있으세요~
공부하는 과정이 가슴이 뜨거웠어야 하거나, 아니면 공부 말고 다른 것, 이를테면 자기의 꿈을 위해 했던 어떤 시도들이 자기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경험이 있어야 자소서 쓰는데 유리하죠.
아주 사소한 거라도 진심으로 마음이 움직였던 경험을 생각해 보라고 하세요. 특히 자소서 같은 글을 쓰는 목적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어요.
어려우시면 자소서 봐주는 곳도 추천이요.
근데 무조건 첫 글은 아이가 써야해요.
첨삭 정도 받는 수준으로.. 하시면 돼요. 마지막 글도 꼭 학생이 다시 만져야해요. (면접으로 이어지니까요)
특목고 입시담당이었던 지인,,
자소서, 교사추천서,,거의 안본대요,,
일단 성적 보고 추린다음 대충 읽어보는 정도,,
가벼운 마음으로 솔직담백하게 쓰는게 최선,,
그때 인상이 좋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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