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잘 못걸으시는 어르신..이유가 뭘까요?
그래도 매일 30분 이상 지팡이 짚고 동네 산책하셨어요
얼마전에 실내 자전거 30분 정도 타시더니 다음날부터 못걸으시겠다고 기어다니다시피 하셨어요 며칠 지나 좀 나아지셨지만 걸음이 매우 느려졌고 중심을 잘 못잡으시고 걸으실 때 위태로워 보여요
종합병원 정형외과 가니 엑스레이 찍고 별 이상 없다고 엠알아이를 찍자는데 자식들간에 의견 차이가 있네요 연세 드셔서 노화현상인데원인 찾아봐야 찾기도 어렵다, 그냥 잘 드시게 하는 수밖에 없다는 의견, 원인을 찾아 최대한 치료해보자는 의견 등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1. ㅠㅠ
'15.11.11 7:30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의사도 모르는걸 일반인들이 알아여?
2. 궁금이
'15.11.11 7:32 AM (182.226.xxx.4)뇌경색일 수도 있어요. 제 친정엄마가 요즘 그러시거든요.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3. 원글
'15.11.11 7:33 AM (58.227.xxx.79)ㅠㅠ님..원인을 찾아달라는게 아니라 비슷한 경험있는 분들 얘기를 듣고 싶었어요 저 연세에 병원 여러 검사하는 것 자체가 힘들 수 있어서 해도 큰 의미 없으면 안하는게 낫겟다 싶어서요
4. ㄴㄷ
'15.11.11 7:36 AM (59.16.xxx.47)뇌경색일 것 같네요ㅠ
5. dd
'15.11.11 7:39 AM (180.224.xxx.103)90세 되신분도 많이 아프시면 검사해서 원인 알아보러 다닙니다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다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죠
지방 꽤 큰 병원에서 다른 진단 내리고 어쩔수 없다고 한 증상
국내 알아주는 서울의 큰병원에 갔더니 원인 알아내더군요 심각한 병이였어요
연세 많으시면 입원해서 검사하자고 할겁니다 그렇게 하세요6. ㅠㅠ
'15.11.11 7:40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뇌경색일것 같아 얘기듣고 병원 가서 의사한테
뭐라고 말을 합니까.환자가족이 진단 다 내리고 와서
뇌경색 인 것 같으니 검사해줘요 이러나요.
의사는 증상만 보고 듣고 검사기준으로 진료하죠.
일단 의사한테 보이세요.
오로지 의사 말만 듣고요.7. ㅠㅠ
'15.11.11 7:44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뇌경색일것 같아 얘기듣고 병원 가서 의사한테
뭐라고 말을 합니까.환자가족이 진단 다 내리고 와서
뇌경색 인 것 같으니 검사해줘요 이러나요.
의사는 증상만 보고 듣고 검사기준으로 진료하죠.
일단 의사한테 보이세요.
오로지 의사 말만 듣고요.
팔십 넘은 노인들은 당신몸을 깃털 다루듯 살살 해야 합니다.
하반신 불편 하시다면서 자전거 타기한것 부터가 잘못 되었죠.
운동은 필요 없어요.
맛난거 드시고 살살만 움직이다 가시는 날까지 안다치게만 하면 됩니다.8. ㅠㅠ
'15.11.11 7:44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뇌경색일것 같다.뭐 인거 같다.
얘기듣고 병원 가서 의사한테
뭐라고 말을 합니까.환자가족이 진단 다 내리고 와서
뇌경색 인 것 같으니 검사해줘요 이러나요.
의사는 증상만 보고 듣고 검사기준으로 진료하죠.
일단 의사한테 보이세요.
오로지 의사 말만 듣고요.
팔십 넘은 노인들은 당신몸을 깃털 다루듯 살살 해야 합니다.
하반신 불편 하시다면서 자전거 타기한것 부터가 잘못 되었죠.
운동은 필요 없어요.
맛난거 드시고 살살만 움직이다 가시는 날까지 안다치게만 하면 됩니다.9. 궁금이
'15.11.11 7:54 AM (182.226.xxx.4)노인분 거동 못하시면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들 모두 힘들어질 수 있어요. 저희도 노환인 줄만 알았는데 병이 있어서 그런거더라구요.
10. 저희 엄마가
'15.11.11 8:26 AM (110.8.xxx.8)25년 전쯤 엄마가 길에서 갑자기 주저 앉더니 못 걸으셨어요.
가장 크다는 병원에서 검사도 다 받아 봤는데 원인을 못 찾았고요.
그렇게 6개월을 못 걷다가 어느날 갑자기 일어나서 걸으시더라고요.
지금 80이시니 당시 50대셨죠.
그렇게 잘 지내시다가 10여 년 전부터 조금씩 조금씩 걷는 것 힘들어하시더니 지금은 아예 못 걸으세요.11. vnfdlv
'15.11.11 8:30 AM (122.35.xxx.225) - 삭제된댓글증상이, 흡사 하네요.
뇌출혈이요. 피가 고이니, 중심 못 잡고 자꾸 한쪽으로 쓰러지시고 걸음이 술 취한듯 비틀비틀...
두통있었구요. 수술하시니 바로 이전으로 돌아오셨어요.12. 원글
'15.11.11 8:39 AM (58.227.xxx.79)뇌 쪽은 생각 안했는데 그럴 수도 있겠군요 어제는 골다공증 처방받으러 6개월에 한번 가시는 정형외과 진료여서 간 김억 물어보니 척추 쪽 엑스레이를 찍더라고요 저는 단순하게 못걸으시니 다리 문제 아닌가 했었는데요
13. 원글
'15.11.11 8:40 AM (58.227.xxx.79)그런데 다리나 허리에 통증은 전혀 없으시거든요 두통도 없고요;;;
14. 그만한
'15.11.11 8:47 AM (218.235.xxx.111)나이의 증상을 겪어보신분들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댓글 달아주는것만해도 고맙죠.
박완서 소설에 보니
노인이 갑자기..한쪽으로(왼쪽으로) 걷는다고...
3자가 봐도 그렇고, 본인이 느끼기에도 바로 걷는데,,,자꾸 한쪽으로 걷는다고
거기보면
의사자식들이...전부 뇌쪽 문제라고.......15. ..
'15.11.11 9:07 AM (210.97.xxx.94)친정엄마 60대후반때 치매초기,당뇨 온줄 모르고있었을때
늘 타던 자전거 자꾸 넘어져서 못타고
걸으시다가 걸리는것없이 왜 넘어졌는지 모르고 넘어지고
한쪽다리로 못 서고
한줄따라 못걸으시고.
ㅡㅡㅡㅡㅡ진료후 당뇨약,치매초기약 드신후 괜찮으심
70대후반 시아버지
치매 진행. 걸음걸이 갈지자로 불안정, 핸드폰 사용이 불편해짐16. 시종여일
'15.11.11 9:37 AM (223.62.xxx.203)할머니께서 자꾸 넘어지시고 화장실 혼자가기 어려워지시다가 못걷게되셨어요. 삼성 신경과 모시고 가서 뇌MRI찍어봤는데 혈관성치매 뇌출혈이 작은 혈관으로 왔다고 하셨구요.
그래도 처음에는 "워커-보행보조기구" 이용해서 걷는 운동도 하셨는데 나중에는 그조차도 못하셨구요. 그렇게 2년 정도 지난후에 재입원한 병원에서 "파킨슨" 검사하시고 진단 받으셨어요.
처음부터 파킨슨쪽으로 검사받고 약을 빨리 먹고 재활하셨으면 좀더 병세를 늦출수 있으셨을텐데 후회가 많이 남아요.
노인이라도 다른 지병 없으시면 적극적으로 치료해드리세요. 파킨슨이 처음엔 못걷는정도인데 나중엔 우울증 같이와서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고통받으세요. 물론 지켜보는 가족도 많이 힘들구요. 그렇다고 암처럼 시한부판정 나는것도 아니구요.
할머니 생각에 마음이 아파서 답글이 길어지네요. 꼭 쾌유하시길 바래요.17. 제 시모도
'15.11.11 9:55 AM (222.96.xxx.106)현재 그런 상태이신데 얼마전 파킨슨 판단 받으셨어요.
일단 뇌쪽으로 MRI찍어 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알고 아프시는 것과 모르고 그냥 계시는 것과는 질이 달라요.18. ᆞ
'15.11.11 10:21 AM (121.129.xxx.216)저희는 연세 93세 혈압 당뇨 뇌경색 허리 디스크 있는데 갑자기 못 걸으셔서 재활의학과 석달 입원 해서 주사치료 재활운동치료 받으셔서 걸었어요 재활운동치료가 효과 있어요
퇴원 하고도 보호자가 걷기 운동 같이 했어요19. 음
'15.11.11 12:27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뇌경색이랑 증상이 비슷한 경추척수증도 있어요.
근데 이것도 mri 찍어야 함...20. 뇌졸중이에요
'15.11.11 12:53 PM (61.99.xxx.28)엄마가 최근에 뇌졸중으로 입원하셨어요
두통, 다른 부위 통증하나 없었어요
근데 한쪽이 어눌...같은 병동에 못걷고 어지럽고 한 노인 많아요 얼른가세요 . 98세 어르신도 오셨더라고요.딸들 70대ㅜㅜ21. 위에
'15.11.11 12:55 PM (61.99.xxx.28)뇌졸증이요..핸드폰이라 오타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5994 | 가수 이정석씨 좋아하셨던 분 계세요? 15 | 칙칙폭폭 | 2016/01/08 | 3,804 |
515993 | 아이 몇개월에 단둘이 여행 가능할까요? 6 | 효자와이프 | 2016/01/08 | 939 |
515992 | 아이 허브에서 지성용샴푸 어떤게 좋은가요? 1 | 기름 좔좔 | 2016/01/08 | 592 |
515991 | 어물쩍 넘어가나?…박대동-이목희 처리 '미적' 2 | 희라 | 2016/01/08 | 367 |
515990 | 대전에 평발 교정 전문 병원 있을까요? | 대전 | 2016/01/08 | 1,505 |
515989 | 더민주당 김선현, 다른 의사의 논문 표절 13 | 헐 | 2016/01/08 | 1,398 |
515988 | 언양 생고기... 1 | 옛기억 | 2016/01/08 | 547 |
515987 | 응팔질문 3 | 가짜주부 | 2016/01/08 | 1,628 |
515986 | 무죄 무죄 무죄 퍼레이드 | ........ | 2016/01/08 | 362 |
515985 | 응팔지금해요 4 | 놓쳤어요 | 2016/01/08 | 1,090 |
515984 | 3년, 5년, 10년 다이어리/ 일기장 2 | 다이어리 | 2016/01/08 | 966 |
515983 | 미국에 떡볶이 포장해서 가져가도 될까요? 6 | 어쩌지..... | 2016/01/08 | 2,309 |
515982 | 피부를 긁으면 멍자국이 생겨요 1 | 뭘까요 | 2016/01/08 | 9,469 |
515981 | 둘째 출산 8개월지났는데 체중이 만삭때랑 같아요ㅠ 조언좀 해주세.. 6 | 절망 | 2016/01/08 | 1,675 |
515980 | 인간은 혼자 살게 되어 있는 동물 13 | 사라방드 | 2016/01/08 | 3,378 |
515979 | 국민의 당... 딱 살짝 정신은 있는 새누리당 같음. 11 | ㅎㅎ | 2016/01/08 | 971 |
515978 | 문재인지지자가 안철수지지자들보다 쓰레기 42 | 행동양식 | 2016/01/08 | 1,404 |
515977 | 양배추로 무슨 요리할수있나요? 29 | ㅇ | 2016/01/08 | 4,269 |
515976 | 코트 10 | @@@ | 2016/01/08 | 1,825 |
515975 | 유치한 줄 알지만 | ㅇㅇㅇ | 2016/01/08 | 486 |
515974 | 여의도발 카더라뉴스 1 | 음 | 2016/01/08 | 1,333 |
515973 | 더불어민주 ‘여성 인재 1호’ 김선현,대학원 제자들에 금품강요 .. 8 | 헐.. | 2016/01/08 | 1,336 |
515972 | 응팔 재방도 빵빵 터지네요 ㅎㅎ 1 | 오늘본방 | 2016/01/08 | 1,101 |
515971 | 콩나물을 길러보고 싶어요 1 | 강땡 | 2016/01/08 | 752 |
515970 | 중독성 강한 군것질거리 뭐가 있나요? 5 | 군것질 | 2016/01/08 | 1,2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