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한지 40일째 손가락 마디가 넘 아파요..
손가락에 힘도 안들어가고 마디마디가 멍든것처럼 저려요.
산후보약은 먹고 있는데요
주위에보면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사람들은 괜찮다 하는데 저는 아직 주스뚜껑 돌려서 못 따네요 ㅠ
그리고 조리원에 있을때 애기 데려다 주러 잠깐 신생아실 갔었는데
선생님이 애기 기저귀 가는거 속싸개 씌우는거 알려준다고 들어갔다가
신생아실에 에어컨이 빵빵 나오더라구요 그때 식은땀 흘리면서 오한이 들었는데 그날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잤어요...
산후풍 올까봐 너무너무 걱정되요 ㅠ
손가락은 대부분 이런가요? 한의원에선 일단 약을 끝까지 먹어보자네요.
1. jipol
'15.11.11 1:31 AM (216.40.xxx.241)그게 늘어났던 뼈마디가 점점 나아지면.. 시간 좀 걸려요.
한 6개월 지나니 괜찮던데.2. ㅇㅇ
'15.11.11 1:39 AM (119.64.xxx.55)저도 그랬는데 찜질방에 불가마를 일주일에 3번씩 다녔더니 좋아졌어요.애기낳고 첫날 신생아방에 아기 모유주러 가려고 손씻는데 찬물이 나오는거예요.여름이였는데도 그물이 손에 닿는 순간 온몸이 찌릿하더니 밤새 오한이...
오래 가더라구요ㅠㅠ3. 요엘
'15.11.11 1:45 AM (222.121.xxx.175)아직 산욕기인데 찜질방 다녀도 될까요? 옷 갈아입을때 바람들까봐 겁나서요...
4. 간장피클
'15.11.11 2:08 AM (116.33.xxx.29)저두 한동안 그랬는데. 한 3개월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무리하지 마시고 조심조심 잘 지내보세요
5. ditto
'15.11.11 4:33 AM (39.112.xxx.142) - 삭제된댓글에어컨 바람 직접 쐰 거 아니면 괜찮을 거예요 제가 있던 조리원에서는 수유실에도 에어컨 틀고 방에서도 틀어놓고 그랬어요 조리원장이 바람 직접 맞지만 않으면 오히려 쾌적한 게 더 낫다고 그랬어요 손가락 무릎 등 관절 마디마디가 쑤시고 그런 건 한동안 그러다가 괜찮아졌어요
6. 한겨울밤
'15.11.11 7:08 AM (182.227.xxx.93)걱정하지마세요. 시간 지나면 없어져요. 좀 뜨뜻한 물에 손 담그고
살살 손가락 주물러주면 좋아요.7. ..
'15.11.11 8:29 AM (66.249.xxx.249)곧 괜찮아져요
애 보느라 너무 무리하지 말고 다른 사람 도움 받으세요8. ...
'15.11.11 9:16 AM (122.43.xxx.159)녹인 파라핀에 담그면 좋더라고요. 손가락 아파 병원갔더니 병원에서도 그걸로 물리치료해주고 땡이었어요. 찾아보면 파라핀 치료기 많이 안비싸요.
9. 나나나
'15.11.11 10:32 AM (121.166.xxx.239)저도 파라핀 추천해요. 별거 아니긴 한데, 그래도 신생아 엄마로 어디 가기도 그럴때 집에서 아침 저녁으로 해주기도 편하구요. 전 38분에 녹여준다 어쩐다 하는 그 제품 갖고 있는데 한때 잘 썼어요. 친구껀 파라핀 한번 녹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짜증난다 하더라구요. 이미 오래전에 샀던 거라,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도 좋은 제품 나왔을것도 같구요...되도록 빠른 시간안에 녹이는게 편하니까 잘 검색해 보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