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자신이 사랑받았던 기억만 오래 간직하나봐요

기억으로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5-11-10 22:38:50

나이가 들수록 추억은 바래지는데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흘러도
계속 생각나는건
그 언젠가 내가 참많은 사랑을 받았을때
그때의 기억만이 남는거 같네요
나를 참 많이 사랑해주었던 사람..
나는 그 사랑을 주지도 못했고 끝났지만
사랑을 받은 기억은 이토록 오래 가네요

그들도 똑같겠죠
사랑을 많이 받은 기억들만 있을테고..
아프고 상처였던 기억들은 다 지웠을테니까요
누군가에게는 빨리 잊혀진 사람일테지만
누군가는 계속 그 사랑을 기억하네요

IP : 175.252.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1.10 11:40 PM (175.223.xxx.59)

    그렇겠죠..

    나를 참 마니... 오랫동안 좋아해줬는데..
    나는 그 사랑을 못 줬을때..

    저도 17년이나 지났지만. 마음에 방이 한칸 있네요.
    남편이랑 사이 좋지만. 그 방은 아마 영원히 안 없어질겁니다.

    내가 미안해하고 후회할동안..
    그들은 넘 끔직하고 상처 받은 기억뿐이라.
    아마 다시 생각하고 싶지도.
    그녀랑 안 만난게 다행이다..
    생각하며 살지도 몰라요.

    혹.. 연락이 닿는다면. 미안했다
    꼭 말하고픈데.. 기회가 있을지..

    매해 그랬지만 이번 가을은 참 힘드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295 앤쵸비 통조림 어디서 팔까요?ㅠ 4 ㅅㅈ 2015/12/26 1,429
512294 알리노래 16 불후의명곡 2015/12/26 2,449
512293 이국주 화장 13 ... 2015/12/26 7,448
512292 크리스마스날 왜 유치원에 부모가 선물을 보내야 하죠? 2 2015/12/26 1,574
512291 어린아이 키우는 엄마들.. 4 ... 2015/12/26 1,507
512290 저아래 현미이야기나와서~ 6 2015/12/26 3,264
512289 자랑좀할깨요 ~ 올해 저에개.. 2015/12/26 765
512288 한우 잡뼈 고을 때 누린내 안나나요? 잡뼈 2015/12/26 426
512287 겨울에 거제도 가보신분 8 너뿐인나를 2015/12/26 1,778
512286 조각밍크 토끼털 조각이은거 2 토끼나 2015/12/26 1,131
512285 맥시카나모바일쿠폰가능한곳(서초구) 3 서초구 2015/12/26 468
512284 공부잘하는 아이 부모님들 언제부터 아셨나요? 28 .... 2015/12/26 7,768
512283 이사물량이 고무줄? 4 로즈마리 2015/12/26 968
512282 저는 이 연예인들이 촌스러워 보이더라고요 22 ... 2015/12/26 7,966
512281 2살 딸이 저를 위로해주네요.. 2 달콤 2015/12/26 1,451
512280 전 덕선이가 미인대회에 나갈것 같아요 15 덕선수연이 2015/12/26 7,176
512279 '국토 70%가 세슘오염', 일본이 외면한 연구결과 1 샬랄라 2015/12/26 1,511
512278 연하늘색 코트 코디고민 5 고민 2015/12/26 1,915
512277 개업인사 1 축하 2015/12/26 655
512276 강북구는 원래 미세먼지 타격 별로 없나요? 이 난리통에 2015/12/26 1,074
512275 기침 1 2015/12/26 588
512274 그냥...짜증나요..(시댁관련) 8 ... 2015/12/26 2,930
512273 아사히,1983년 칼기 격추사건..미국은 진실을 알고 있었다. .. 2 kal격추 2015/12/26 2,660
512272 실비 보험으로 체형교정이랑 신데렐라 주사 맞을 수 있다는데 얼마.. 1 얼마 2015/12/26 3,418
512271 오늘의 고구마 만원치 글 3 싱글이 2015/12/26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