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1994 보신분이요..질문있어요
그 눈물의 의미가 뭔가요?
칠봉이한테 가는 길에 받은 문자였는데 눈물의 뜻이 알쏭달쏭하네요
1. 블루
'15.11.10 7:08 PM (112.169.xxx.106)잠시 서로바빠 헤어진기간이 있었어요
나정인 계속 쓰레기를 생각하고 있었으니
연락받고 우는거에요2. ㅡㅡ
'15.11.10 7:09 PM (118.33.xxx.99)그 눈물에 칠봉이에 대한 마음은 없었던걸까요?
3. ㅡㅡ
'15.11.10 7:12 PM (118.33.xxx.99) - 삭제된댓글쓰레기 문자가 없었다면 칠봉이 마음 받아주러 가는거였나요?
4. ^^
'15.11.10 7:12 PM (180.224.xxx.157)이제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어서
그간의 속상했던 감정이 복받친 거죠...
그 장면과 이어지는 둘 재회하던 장면 보면서 저도 눈물흘리던 기억이....
그때 흐르던 음악도 생각나요.5. ㅡㅡ
'15.11.10 7:13 PM (118.33.xxx.99)쓰레기 문자가 없었다면 칠봉이 마음 받아주는거였나요?
6. ....
'15.11.10 7:14 PM (39.7.xxx.9)문자가 없었더라도
칠봉과 이어지진 않았을 듯 해요.
나정의 사랑은 어디까지나
정우여야 하니까요^^7. ....
'15.11.10 7:15 PM (39.7.xxx.9)개인적인 생각에
나정의 택시 안에서의 그 눈물에는
오로지 정우 뿐.....8. ㅡㅡ
'15.11.10 7:20 PM (118.33.xxx.99)쓰레기 미워!
9. ......
'15.11.10 7:21 PM (112.150.xxx.143)전 쓰레기보다 칠봉이가 더 좋은데요
나정이는 쭉 쓰레기만 사랑했죠
헤어졌어도...10. ㅡㅡㅡ
'15.11.10 7:24 PM (118.33.xxx.99)저도 칠봉이가 백만배 좋아요
칠봉이가 너무 외로워보여 가슴 아프네요11. ㅎㅎㅎ
'15.11.10 7:30 PM (39.7.xxx.9)다 지눈에 안경이라고 ㅋ
응사 한창 열풍일 때도
시청자들이 정우 대 칠봉이로 갈려서
난리였죠.
부드러운 서울남자인 칠봉이가 심쿵하는 매력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 주인공은
나정 앤 쓰레기라는...^^;
뒤늦게 원글님 덕분에 추억의 그때가...^^12. ㅋㅋㅋ
'15.11.10 10:47 PM (101.250.xxx.46)저도 그때 칠봉파여서
그 장면에서 부들부들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여기서도 많이 싸웠는데 ㅋ13. ,,
'15.11.11 10:57 AM (14.33.xxx.135)하루 지나서 보는 글이지만 댓글 답니다! 그 장면이 나오는 편에서 나정이와 쓰레기가 만나서 대화하는데 그 때 나정이가 쓰레기에게 말해요.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그 이유를 몰랐는데 이제 알겠다고. 그 이유는 쓰레기는 자기가 힘든 일이 있어도 나정에게 말하지 않아요. 무조건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심지어 어머니 돌아가신 것도 나정이는 후에 알았죠. 그것도 나정이 힘드니 한국까지 올필요 없다고.. 연인끼리 서로 힘든 거 의지하고 그러는 관계가 아니라 자기는 정말 아끼는 동생이라고, 서로 좋은 것만 보여주려고하는.. 나정이를 보호하려하기만 하는 사람이라고? 뭐.. 여튼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울면서 카페에서 나가버리죠. 그러니까 나정이와 쓰레기 모두 각자 타지에서 살아가면서 서로 사랑하고있지만 정작 자기가 힘든 것, 외로운 것 이런 부분을 의지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몸이 아프지 않아서 짐승이라고도 불리는 쓰레기가 (아무래도 나정이와 만남의 영향인 것 같은데..) 감기 몸살로 몸이 아파 병원에 나오지 않게 되고 그 사실을 나정이 전해듣고는 약국에서 약을 지었는데 그것을 가져다 주지는 못하고 있어요. 걱정만 한 채로. 그리고 택싵타고 집에가는 길에 쓰레기에게 온 문자를 보고 울게되는데.. 문자 내용이 오빠 아프니까 집에 와달라는 내용이었죠. 그 전에는 자기가 베풀기는 해도 나한테 뭐 해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던 사람인데 나정이에게 처음으로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아프니까 와달라고. 뭐.. 진짜 오빠에게 내가 필요하구나, 우리 사랑하는 사이 맞구나.. 뭐 그런 감정같은 것이 한번에 터지면서 눈물이 나온 걸로 이해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