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애를 -쿨-하게 하는 사람들이 싫은 이유..

....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5-11-10 15:52:41

보통 저런 유형의 사람들은 성격이 원래 그렇다고, 이게 내 스타일이라고 변명하는데
참..성격같은 소리 하고 앉았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유명한 정신학자가 이런 말을 했죠
누군가 당신을 어느정도 사랑하는지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이 네게 하는 말이 아닌 행동을 보라고.
또 유명한 속담 중에 이런 게 있죠
제아무리 악랄한 마녀라도 사랑에 빠지면 한 마리 순한 양이 된다고.

다 마음 가는 만큼 행동하게 돼있습니다.
이건 성격문제를 떠나서 인간의 본능이에요.
이 세상에 다양한 국적, 다양한 인종, 다양한 성격, 다양한 외모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모여 살고 있지만
전세계 유일한 만국공통어가 바로 사랑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사랑하는만큼 연락하고 보고싶어하고 만나려고하고.
여태 그런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내 성격이 원래 그런 것 같다?
단언하는데
지금까지 심도있는 사랑을 한번도 해보지 못한, 그런 상대를 한번도 만나지 못한 불쌍한 사람이에요.
아니면 본인 스스로도 알고 있는데 성격을 빌미로 자기합리화를 하는 거고.


저는 개인적으로 저런 성향의 사람들을 기피하는 이유가,
저런 사람들은 대게 자기자신 이상으로, 아니 이상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자기자신만큼이라도 타인을 사랑할 줄 몰라요
그래서 매사가 본인이 중심이고
(연락하는 패턴, 만나는 횟수,시기 등등이 모두 자기생활 위주.자기 시간이 날떄 봐야하고 자기 시간이 날떄 연락하고)
이타적인 희생이나 배려가 부족해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이건 자애심이 강한 게 아니에요.
자기 스스로 자애심이 강한 사람은 그만큼 타인에 대한 자아도 존중해주거든요.
저건 그냥 이기적이고 지밖에 모르는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그러니 당연히 연인인 상대 입장에선 사랑받는단 느낌이 부족할 수밖에 없고요.

다들 자신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 혹은 좋아했었지만 마음이 식은 사람에게
어떻게 행동했었나를 잘 생각해보면 저 경우랑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비슷해요.




IP : 119.197.xxx.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인의 연애
    '15.11.10 4:01 PM (88.77.xxx.248) - 삭제된댓글

    35살부터능 에너지가 줄어들고 체력도 떨어지는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인간관계도 그렇게 목메지 않고 언젠간 다 떠나가는거 경험하기도 하구요.
    결국 나 자신만 남고 내 인생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구나 알게 되는거죠.
    그렇게 커리어랑 관리에 신경쓰면 연락 자주 못해요.

    저도 메달려본 적 있고 하루종일 그 남자 생각만 해본적도 있고. 다른이에게 하루 종일 연락 온 적도 있구요.
    둘 다 좋은 사람이었고 저를 좋게 생각해주고 존중해주었는데 메달린 사람에겐 제가 부담을 주었고 연락이 자주 온 연하남은 저에게 부담이 되더라구요.

    연락 오는 여부로 사랑 판단하는건 여자들이 너무 많이 하는 오류네요.

  • 2. 직장인의 연애
    '15.11.10 4:03 PM (88.77.xxx.248) - 삭제된댓글

    사람이 아무리 좋고 잘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도 야정을 갈구하는게 보이면 질리고 부담스러워요.
    한계가 있는 인간이라서 그런걸 어쩌겠어요.

  • 3. 직장인의 연애
    '15.11.10 4:03 PM (88.77.xxx.248) - 삭제된댓글

    야정-> 애정

  • 4. 환자
    '15.11.10 4:04 PM (14.63.xxx.228)

    그런 성향의 사람들 중 정신병자가 많지요.

    쿨한 게 아니라 애정결핍으로 인해 두려움이 강해

    자기 방어기재가 유독 심한 애덜이 그렇지요

    지덜은 그게 이기적이고 유아틱 한것을 모르지요.

    그런 애덜 만나면 피곤하지요.

  • 5. 원글이
    '15.11.10 4:06 PM (119.197.xxx.1) - 삭제된댓글

    경험상 상대방의 어떤 행동에 내게 부담으로 다가오느냐 아니냐는
    상대방의 행동 그 자체보다는 그 상대방에 대한 내 감정의 깊이가 어떠느냐의 문제인 경우가 훨씬 많아요
    같은 행동을 해도
    내가 관심있는 사람이면 그건 환영할 관심이지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거든요
    반면에 내가 관심이 적은데 그걸 초과하는 행동을 보여주면 그건 또 부담인 거구요.
    그래서 전 어떤 남자가 제게 부담스러운 행동을 보이면
    그 남자의 행동을 탓하기보다
    -저 사람에 대한 대 마음의 정도가 이쯤이구나- 생각하게돼요

  • 6. 원글이
    '15.11.10 4:06 PM (119.197.xxx.1)

    경험상 상대방의 어떤 행동이 내게 부담으로 다가오느냐 아니냐는
    상대방의 행동 그 자체보다는 그 상대방에 대한 내 감정의 깊이가 어떠느냐의 문제인 경우가 훨씬 많아요
    같은 행동을 해도
    내가 관심있는 사람이면 그건 환영할 관심이지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거든요
    반면에 내가 관심이 적은데 그걸 초과하는 행동을 보여주면 그건 또 부담인 거구요.
    그래서 전 어떤 남자가 제게 부담스러운 행동을 보이면
    그 남자의 행동을 탓하기보다
    -저 사람에 대한 대 마음의 정도가 이쯤이구나- 생각하게돼요

  • 7. 원글이
    '15.11.10 4:10 PM (119.197.xxx.1)

    그리고 또 제 경험상 ㅋ
    -원래 그렇다-라는 말처럼 편리하고 만만한 핑계도 없어요 ㅎ
    자신을 합리화할만한 소재(?)나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대는 핑계인 경우가 대부분...
    상대방을 사랑할 능력이 없는거죠.
    -난 원래 그런데?-라고 한마디면 본인 마음은 편하니까.

  • 8. ...
    '15.11.10 4:11 PM (59.187.xxx.229)

    연애를 쿨하게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마음이 부족한 거겠죠..살짝 실수한 거겠죠
    모든 것에 쿨해도 연애에 쿨할 수는 없어요

  • 9. 동감
    '15.11.10 4:12 P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건강한 성격은 절대 아니죠... 오히려 상처있고 겁이 많아서 일부러 거리두고
    우위에 서서 상대방에게 사랑 받기만을 원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도 정말 사랑에 빠지면 이성적으로 제어가 안되니
    쿨이고 뭐고 집어치고 상대 연락에 집착하고 끌려다니더만요...

  • 10. ..
    '15.11.10 4:12 PM (116.124.xxx.152) - 삭제된댓글

    불안이죠.
    항상 언제 떠날 지 모른다는 것, 깨질 지 모른다는 것..
    에 과도하게 불안을 느끼는 것.
    떠나든 깨지든 올인해야 하는데,
    불안해서 올인하지 못해요.
    상처를 덜 받기 위한 거죠.
    그런데, 결국은 올인하지 못하면 떠나고 깨지고
    결국은 상처를 받아요. 덜 받기는 해도 받아요.
    반복되면 더더욱 올인하지 못하고.
    그런데요.
    사랑이 언제까지 이렇게 무거운 관계여야 하는지 의문이에요.

  • 11. ..
    '15.11.10 4:13 PM (116.124.xxx.152) - 삭제된댓글

    불안이죠.
    항상 언제 떠날 지 모른다는 것, 깨질 지 모른다는 것..
    에 과도하게 불안을 느끼는 것.
    떠나든 깨지든 올인해야 하는데,
    불안해서 올인하지 못해요.
    상처를 덜 받기 위한 거죠.
    그런데, 결국은 올인하지 못하면 떠나고 깨지고
    결국은 상처를 받아요. 덜 받기는 해도 받아요.
    반복되면 더더욱 올인하지 못하고.
    그런데요.
    사랑이 언제까지 이렇게 무거운 관계여야 하는지 의문이에요.

  • 12. ㅇㅇ
    '15.11.10 4:18 PM (117.110.xxx.66)

    비난할 것 있나요?
    그냥 홀릭할 대상이 없을 뿐인거겠죠.
    나에게 쿨한 사람도 다른 어느 누구에겐 아닐수도 있는거구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이다.
    그냥 이게 정답입니다.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쿨한 사람 안고 가는게 현실이더라구요
    내가 그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참고 가는 거죠.
    남자든 여자든 어느 한 쪽이.

  • 13. 글쎄요
    '15.11.10 5:12 PM (59.6.xxx.151)

    그 사람들이 왜 그러거나 아니거나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는 걸 아는거에요

    내가 원하지 않는 스타일의 연애를 강요하는 사람에게 끌려다니는 것,
    상대가 아니라 내 마음대로 환상을 사랑하는 거죠

    난 자주 만나고 친밀한 연애을 원하지만
    상대는 그렇지 않
    고치려고 하거나 비난하는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상대가 아니라는 걸 인정해야지요
    어쨌든 상대는 그럴 마음이 없으니까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049 냉동굴이 한보따리인데,,,이걸로 뭘해먹어야 할까요? 7 오늘은 굴의.. 2015/11/10 3,492
500048 이번 아이유 옹호하던 진중권 허지웅. 딱 남성 중심 진보논객의 .. 12 ..... 2015/11/10 3,370
500047 이담채 김치 드셔보신분 7 김치문의 2015/11/10 3,854
500046 결혼준비 어떻게 하는게 좋아요? 1 mydesk.. 2015/11/10 1,163
500045 경락 받으면 피부 주름살생기고 지방이 빠질까요? 1 2015/11/10 1,949
500044 자존감 많이 낮았는데 회복하신분 계신가요? 4 ㅇㅇ 2015/11/10 2,443
500043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는데요. 정말 황당하네요 9 ... 2015/11/10 4,577
500042 위를 비우는 시간이 밤뿐이네요 4 저같은분 2015/11/10 1,654
500041 대통령이 찍으라카믄 다 찍을끼다...중앙일보 6 고담 도시... 2015/11/10 1,232
500040 이사업체 추천부탁드려요(동탄) 3 안졸리나졸리.. 2015/11/10 1,135
500039 간헐성 외사시 실비보험 혜택 여부 4 수술전 2015/11/10 8,146
500038 그라비올라 차 어디서 사면 될까요? 2 은사시나무 2015/11/10 1,344
500037 상조같은거 가입하시나요 49 상조 2015/11/10 1,415
500036 성정체성혼란인 아이 19 어쩌나요 2015/11/10 4,566
500035 아직은 착한 맘을 가진 이가 더 많은거 같아요^^ 4 .. 2015/11/10 1,200
500034 목동 10단지 근처. 여학생 갈만한 일반고 추천 좀 해주세요 8 딸기엄마 2015/11/10 3,155
500033 중1 아들이 호밀밭의 파수꾼이 별로라네요 49 클래식 2015/11/10 5,383
500032 “이게 800만원? 당최 이해불가” 폴리스캠 가격 논란… 페북지.. 4 세우실 2015/11/10 1,462
500031 큰 접시들(지름 20센티 이상 27센티 30센티 접시들) 어떻게.. 1 건강맘 2015/11/10 1,473
500030 부모가 자식에게 죄인인건 26 ㄷㄷ 2015/11/10 5,770
500029 내잘못아닌데도 이혼하는게 한국사회에선 참 억울하네요 48 2015/11/10 3,400
500028 호텔 프론트 업무와 면세점 판매직 어떤 게 나을까요? 15 취업 2015/11/10 5,557
500027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당기는 건 왜 그런가요 여긴 어딘가.. 2015/11/10 861
500026 보험설계사도 2세한테 물려준다네요 7 요즘 2015/11/10 2,754
500025 질긴 살치살 구제방법? 2 ? 2015/11/10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