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정 연봉 4천 안되니 서민 맞죠? ^^
이사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사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에요.
계약기간도 1년이나 남았고 집을 내놔도 나가지도 않아서
그냥 이사 포기하고 현금 보유하고 있는 게 맞는가요?
현재 집은 월세라 보증금 조금만 걸려 있어요.
이사를 가려고 해도 집을 사야 하는데 지금은 대출금도 부담스럽고
돌아다녀 보니 가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집도 없네요.
부동산에서는 전세가 없고 금리도 싸니 올해 내내 매수세가 강해서
비싼 집 보다는 저렴한 집들이 더 값이 오르고 방향 좋은 물건들은
나오는 쪽쪽 팔려버려 지금은 매매 물건도 없다고 하네요.
한번 거래를 한 중개인이라 제가 돈 없는 줄 알고 급하지 않으면
좀 기다렸다 사라고 하는데 꼭 이사 안해도 되는 상황 같으면 그냥 있을까요?
이사 안하면 집은 1년 후 사던가 3년 후 사던가 둘중 하나에요.
지금 생각은 이대로 있으면서 평생 살아도 좋을 동네 분양권이나
2년후 제가 사는 도시에 새아파트 입주가 한꺼번에 쏟아져서 그때 집을 살까..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어요.
이삼년내로 주택단지 재개발 물건까지 공급과잉으로
집값 하락까지 염려 된다는 기사까지 나오는 동네 중 하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