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사랑한다는게 이런건가요?

... 조회수 : 6,636
작성일 : 2015-11-09 21:31:00
둘이 나란히앉아서 남자가 여자얼굴보면서 투닥투닥 말싸움하다가 
고개돌려서 얼굴보는순간 남자눈이 웃고잇는데

톡으로 이말저말하면서 싸우다가도
막상 얼굴보면 웃고잇고 언제싸웟냐는듯 이말저말하면서 기분풀어줄려고하고
계속 웃게만들려고 시도하는거 ...

연애를 거의 안해봐서 잘 몰라요..
원래 연애때는 다 저런가요? 사랑해서 그런걸까요?

IP : 221.238.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9 9:3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착한 남자의 사랑입니다.

  • 2. ㅋㅋ
    '15.11.9 9:37 PM (111.118.xxx.30)

    뭐때문에 싸웠는데요?ㅋㅋ

  • 3. ...
    '15.11.9 9:37 PM (58.226.xxx.153)

    성격 좋은 남자의 사랑입니다.

  • 4. ㅇㅇㅇ
    '15.11.9 9:39 PM (121.130.xxx.134)

    화가 나도 표정이 웃는 거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저희 친정 아빠가 그래요.
    원래 순한 분인데 화가 나도 표정이 그래서 모르고 까불다가 더 혼난 적도 있습니다. ㅎㅎㅎ

  • 5. ㅜㅜ
    '15.11.9 9:54 P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부러워죽겠어요ㅠ 어떡하면 그렇게 사랑받을수 있죠?

  • 6. 라떼
    '15.11.9 10:07 PM (221.167.xxx.216)

    화가 나고 미워 죽겠다가도
    내가 웃으면 그냥 다 풀려버린다는 ..
    아무리 미워할래도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다는
    남자를 차고..ㅠㅜ
    .
    .
    .
    나만 보면 표정이 굳어지는 남자랑 살아요 ㅠㅠ

  • 7.
    '15.11.9 10:23 PM (211.243.xxx.182)

    님 사연 보다가 날 차 버렸던
    지독했던 그놈이 생각나네요

    지독하게 냉정한 사람이었는데,
    화가 나도 제 얼굴 보면 화를 못 내고 그냥 어느새 미소가 번지곤 했죠.... 끝내 화도 못 내던...
    하지만 날 차고 떠나던...
    그리곤 힘들어 했던...

    아마 날 아주 잘 잊고 잘 살고 있겠죠.......
    남자의 사랑이라....

  • 8. ㅋㅋㅋ
    '15.11.9 10:41 PM (121.130.xxx.134)

    위의 님들.
    어차피 그 놈들도 결혼하면 화내고 얼굴 굳어집니다.

    전 저만 보면 어쩔줄 몰라하던 남자랑 결혼했는데
    살다보니 삶이 그렇게 만들어요.

  • 9. 우리 서방요
    '15.11.9 10:41 PM (112.187.xxx.43)

    연애할때 항상 그런모습..
    키작고 별 이쁘지도 않고 성격 지랄맞은 제게
    오랜기간 한결같이..
    그런사람 다신 못만날거 같고
    헤어져도 못잊을거 같아서
    양가반대 무릅쓰고 결혼했는데 ..
    헬 시댁에 휘둘리다 보니
    남편 얼굴만 봐도 울화통이 터집디다.

  • 10. 우리 서방요
    '15.11.9 10:48 PM (112.187.xxx.43)

    그는 여전히 크게 변하지 않고
    큰 싫망도 안주었지만
    힘드니 제마음이 변하던데요.
    내면에 갈등이 무섭게 오고
    결혼생활이 그리 행복하지 않았어요.
    속모르는 남들은 근사한 외모와 성실하고
    유순한 성격의 남편만 보고 부러워 했지만 ...
    전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만만찮은 시댁에 시쿤둥했던 제마음..

  • 11. 제 남편요.
    '15.11.10 3:46 AM (50.131.xxx.103)

    어느 순간 제 웃는 모습 보고 평생 그 모습 보고 살고 싶어서 결혼결정했다던 제 남편.
    여전히 저의 순간순간 답답한 모습에 속이 뒤집어지는데 자기도 어떻게 할수가 없대요. 제 얼굴을 보면 그냥 풀린대요. 예전같으면, 다른 사람 같으면 뒤집어 엎을텐데 저 얼굴 보면 그냥 마음이 녹는대요. 어떻게 이 얼굴에 승질을 낼수 있냐며...
    제 얼굴이요? 그냥 평범한 40대 아줌마예요. 이젠 볼살이 늘어지기 시작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345 아랫배가 너무 아픈데 원인이 뭘까요 8 .. 2015/11/09 3,645
498344 수능보는 제딸 위해 기도좀 해주세요.. 31 ㅇㅇ 2015/11/09 2,904
498343 가슴보다 배가 더 나왔어요 26 ㅜㅜ 2015/11/09 5,308
498342 이니스프* 대체할 화장품 알려주세요 49 소비자 2015/11/09 2,959
498341 세월호573일)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분들과 꼭 만나게 되시길.!.. 9 bluebe.. 2015/11/09 440
498340 외국인에게 줄 한국산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7 선물 2015/11/09 1,678
498339 1가구 2주택이신 분들 계시죠? 2 진짜 내집 2015/11/09 1,627
498338 식비 아끼면서 건강하고 살빠지게 먹는 방법 없을까요? 45 먹는것 2015/11/09 13,116
498337 고양이 키우시는분 질문 있어요~ 1 귓병 2015/11/09 1,101
498336 30 년전에 컴퓨터 집에 있던 분들요 30 뱌타 2015/11/09 2,675
498335 부산에 투룸 2천으로 전세 얻을 곳 있을까요? 2 .... 2015/11/09 1,384
498334 밖에 잠시 나갔다 얼어죽을뻔 12 .. 2015/11/09 3,992
498333 남자가 사랑한다는게 이런건가요? 9 ... 2015/11/09 6,636
498332 부부싸움 한 번도 안하고 사는 분 계세요? 6 궁금 2015/11/09 2,365
498331 조성진이 예원 서울예고 나왔다고 하던데... 10 예고 2015/11/09 11,757
498330 여드름 붉은 얼굴은 아파보여요 3 베아뜨리체 2015/11/09 1,241
498329 MG손해보험 튼실한가요? 보험 2015/11/09 965
498328 출산한지 두달쯤 되어 결혼식 갈 수 있나요? 26 궁금 2015/11/09 3,269
498327 찌개용 두부나 조림용 두부나 , 똑같이 무르네요 2 2015/11/09 1,215
498326 중고가방 정리하려는데요 중고나라에 팔까요? 49 중고정리 2015/11/09 2,907
498325 jtbc에 박원순시장 나오네요 7 지금 2015/11/09 1,455
498324 오리털패딩에서 양계장냄새같은게 나요 7 ㅇㅇㅇㅇ 2015/11/09 7,094
498323 경시대회는 어느 등급까지 유효합니까?? ㅏㅏ 2015/11/09 505
498322 왜..눈물이 자꾸 나죠? 7 친정엄마 2015/11/09 1,975
498321 언니들 코트 하나 봐주세요~~ 5 코트~~ 2015/11/09 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