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상가에 김밥천국이 있거든요,,
뭐먹을거 없을때 가끔 갔었는데..
그전에도 김밥썰면서 껌을 쫙쫙 씹으면서 침이 튀는걸 목격했어요.
그 이후로 역겨워서 발걸음을 안했었는데..
오전에 김밥천국표 새우볶음밥 뭐 이런게 땡기는거예요.
다른데 갈 곳도 마땅치않고,,그래서 다시 한번 갔어요.
오전 일찍이라 손님이 아무도 없고 아줌마가 주방에서 나오는데
칫솔로 이를 닦으면서 치약거품을 잔뜩 물고 뭐드릴까요? 라고 웅얼거리더군요.
순간 멈칫...하면서 대답을 못하고 메뉴판 보는 척을 했어요.
그랬더니 다시 주방으로 들어가서..
이 닦으면서 캬악..퉷...소리까지 적나라하게.
그 싱크에다 야채 넣고 손질하겠죠???
아줌마가 다시 나와 나를 이상하다는듯 쳐다보는데 그냥 나왔습니다.
내가 아무리 배고파봐라,,내가 굶어죽어도 거긴 다신 안간다...하면서요.ㅠㅠ
아..정말 너무 심하지 않나요?
어떻게 양치를...거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