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한국에서 뭘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요?

아파트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5-11-09 17:58:48
앞으로 한국에서 뭘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요?

진짜 직업이 사라지는 게 느껴져요.

예전에는 은퇴하면 동네빵집, 문방구, 수퍼 같은 것 했었는데 이제는 대기업의 몫이죠.
요새는 부페집, 동네맥주집, 커피숍, 떡볶이집도 다 프랜차이즈 거대기업의 하청업체처럼 되어버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폰도 중국에 추격당하고 디스플레이 반도체 조선업체까지 다 따라잡히고 있는데...

중국에서 삼성폰 점유률이 고작 5%랍니다.



IP : 207.244.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연금
    '15.11.9 6:04 PM (203.247.xxx.210)

    청년수당ㅠㅠ

  • 2. kndrmbs
    '15.11.9 6:04 PM (114.206.xxx.249) - 삭제된댓글

    심지어 사법고시 출신들도 50% 이상이 중소형 로펌에서 대기업보다 약간 높은 급여 받는데 그치다가 잘린다고 하니

    결국에는 고시도 무너졌죠. 이제는 아예 로스쿨 체제이고...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1. 구조개혁을 통해서 생산성 향상
    2. 기초과학에 투자해서 많은 기초과학을 한국이 보유할 수 있도록 함
    3. 첨단산업과 금융업에 대한 투자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지만 물론 저는 ... 너무 놀아버려서 앞장설 수 없네요.

    제 친구들은 한국에 미래가 없음을 미리미리 인지하고 다들 이민가더만...저는 바보처럼
    여기 있네요

  • 3. 동력없어요
    '15.11.9 6:08 PM (125.128.xxx.70)

    ㅠㅠ
    중국 샤오미 난리났죠 한국 이제 여기 진입못해요 끝났음
    대기업들 수년전부터 현금 미친듯이 쌓더니 이제 희망퇴직 다시키고
    인력감축 4-50프로는 족히 할꺼에요

    수많은 사람들이 실직자 되는겁니다
    일할곳은 한군데도 없고 먹는장사도 포화상태
    정말 심각합니다
    나라는 뭐를 할수있을까요?
    국가 채무도 이미 천정부지 한계를 넘어섰는데.

    와르르 무너질 일만 남은듯
    조선후기 무너졌죠
    이 정권이 끝날때쯤 한국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역사의 변혁기입니다

    하지만 이땅에 다시 민주선거가 투명하게 이루어질까요
    암담하기만 합니다

  • 4. 달려라호호
    '15.11.9 7:16 PM (49.169.xxx.205)

    빈부차는 심화되고 중산층은 무너지고 ㅠㅠ 그저 일상의 즐거움을 영위하고 싶을 뿐인데. 영혼 없는 경제 정책에 곡소리만 높아지네요.

  • 5. 한국의 특수성
    '15.11.9 8:47 PM (121.162.xxx.212)

    사회주의가 몰려있는 지역의 특성상 자본주의로 대적시키기위해 미국이 많이 원조해줬고 수출도 많이 시켜줬죠. 그동안 중국이 공산주의에 묶여이슨 틈을 타 성장한게 가장 유리하게 작용. 생각보다 중국이 빨리 따라왔죠. 워낙 상술도 뛰어난 사람들이고 한국이 원천기술이란게 전무하기 때문. 원천기술 핵심부품 빌려와 조립하는 수준이라 중국이 그리 빨리 따라잡은거

  • 6. ...
    '15.11.10 1:42 AM (220.85.xxx.217)

    농업을 살리고 대외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이 필요했어요. 지금은 다 물건너 갔지만. 그렇게 원천 아이디어 키우는 나라가 아니고 제조업 중심에 하드웨어만 키웠다가 잘 나간 국가가 될 수도 있겠죠. 이 나라는 창의성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가 되지 않으면 희망이 없어요. 무서운 집단주의 속에서 어떤 국가 동력이 나올까요. 애초에 핸드폰도 원천 아니디어와 플랫폼이 아닌 하드웨어, 문학,예술 스토리 등등 이런 상상력을 중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된 결과입니다. 이제 더 이상 성장은 없어요. 결국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를 선점하고 개발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에 중국에 후달리고 주도권을 내 주게 될 겁니다. 이미 조선업이 그렇죠. 이렇게 된 원인은 결국 인문학을 등한시하고 오로지 경제성장이라는 논리로 개인의 상상력과 욕망을 다 거세한 정책에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955 강황가루와 계피가루 같이 먹어도 될까요? 6 ........ 2015/11/09 5,958
498954 보증인 세워놓고 요새 돈 막빌려주네요. 6 사채업자들 2015/11/09 2,004
498953 서언이가 이휘재 닮은건가요? 15 모르겠는데 2015/11/09 6,085
498952 우리도 한번 해봅시다 희동이는 섹시하고 고길동의 입장이에요 21 촌철살인 2015/11/09 3,539
498951 조성진군 연주 좋아하셨던 분들께 추천 팟캐스트 6 가을과 피아.. 2015/11/09 1,938
498950 [펌] ‘대륙의 연금술?’ 중국의 상상초월 가짜 음식들 1 둥ㄷㄷ 2015/11/09 930
498949 유럽 밤하늘이 우리나라보다 밝은이유가?? 4 유럽 2015/11/09 1,918
498948 메이컵포에버 HD 파운데이션이랑 피니쉬팩트(120호) 샀는데 넘.. 2 say785.. 2015/11/09 1,868
498947 국정화 찬성 안할래야 안할수 없는.jpg 2 혈압 2015/11/09 1,190
498946 배란다 물청소하면 아랫층 창문이 더 더러워지나요? 6 이사 2015/11/09 4,270
498945 PAT나 크로커다일 옷 괜찮으세요? 49 겨울점퍼 2015/11/09 3,350
498944 [인터뷰] 드라마 ‘송곳’ 구고신의 실제 모델, 하종강 성공회대.. 49 111 2015/11/09 2,888
498943 재개발 지역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저좀 가르쳐주세요. 5 알고싶어요... 2015/11/09 1,381
498942 우럭하고 명태알, 고니 넣고 끓였는데 맛있네요 4 저녁에 2015/11/09 2,005
498941 수능날 특별한 종교가 없는 사람은... 1 엄마 2015/11/09 1,017
498940 남편과같이쓸향수 5 향수 2015/11/09 1,052
498939 아이유가 그동안 억눌린게 많았죠 6 ㅇㅇ 2015/11/09 4,139
498938 잠 많이 안자고도 키큰 경우 있나요 4 궁금 2015/11/09 2,235
498937 이과에서 문과수학 수능 보는 것과, 문과 가는 것의 차이는 무.. 4 ㅏㅏ 2015/11/09 1,299
498936 남편한테 원망의 마음뿐입니다 19 같은공간 2015/11/09 8,923
498935 대대적 구조조정 온다…확률 100% 48 imf 2015/11/09 4,988
498934 [나는 소방관이다]구조하다 다쳤는데…정부는 치료비 '나몰라라' .. 2 세우실 2015/11/09 657
498933 현재 실내온도 몇도나 되시나요? 49 cold 2015/11/09 3,951
498932 갑작스런 뻐근한 허리/골반 통증.. 심각한 건가요? 2 아파요 2015/11/09 2,175
498931 셀프염색할때 머리에 스프레이 제거해야 하나요?? 셀프염색 2015/11/09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