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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남은반찬 싸오면 좀 그럴까요?

... 조회수 : 6,271
작성일 : 2015-11-09 11:56:01
2인 맞벌이 가정이에요
일주일에 한두번 외식하는데 남은 반찬 보면 싸오고 싶어요
밑반찬이 나물위주로 잘나오고 맛있는 한식집이에요
남은 반찬 다음날 비빔밥해먹으면 참 좋을텐데 아깝고 그런데 신랑은 그렇게까지 해야되냐고...
아직 싸와본적은 없구요
반찬 리필도 안하고 처음부터 나오는 반찬인데 청국장이나 다른 찌개등 메인이 있으니 반찬이 많이 남아요
저거 다 버리면 음식물쓰레기일테니 전 작은 반찬통 가져가서 싸오고 싶은데 아직 해본적은 없어요
제가 한것보다 맛있고 그렇게 할 자신도 없어요
그렇다고 나온 반찬 그 자리에서 다 먹을수도 없고 남는게 너무 아깝네요
싸오면 한끼는 해결될텐데...
리필안한 남은 반찬 싸가면 주인 보기 좀 그럴까요?
IP : 211.243.xxx.72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9 11:58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나쁜건 아니지만
    정서상 튀지 않고 사는게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 2.
    '15.11.9 11:59 AM (112.155.xxx.165)

    어디 싸오시게요
    주인은 음식물 쓰레기 줄여 좋지만 막상 포장할곳이...일회용 비닐 달라고 해서 봉지 봉지 담아오시게요?
    저도 가끔 맛있는 밑반찬 남으면 드는 생각인데 같이 간 남편 생각해서 생각만 해요^^

  • 3. 아니요
    '15.11.9 12:00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다 먹을떄쯤 왕창 리필해서 싹 싸오는 얌체짓이라면 몰라도...
    원글님 쓰신 상황에서는 괜찮은 것 같아요...

  • 4. 알뜰
    '15.11.9 12:00 PM (49.169.xxx.81)

    하시고 좋아보여요
    저도 가족들과 외식하면 남은 만두 고추 파전 같은거 크린백에 싸가지고 와요
    원글님이 음식값 다 지불하신건데 남기면 아깝고 어차피 버려지거나 비양심적인 주인이 슬쩍 반찬 리사이클하거나 할텐데
    싸오시는 거 저는 적극 찬성이에요

  • 5. ㅇㅇ
    '15.11.9 12:00 PM (117.110.xxx.66)

    그냥 생각으로 그치심이...ㅎ

  • 6. 단골이면 싸오지 마세요.
    '15.11.9 12:01 PM (110.47.xxx.57)

    그걸 또 약점으로 생각해서 심술부립니다.

  • 7. ㅁㅁ
    '15.11.9 12:01 PM (112.149.xxx.88)

    싸오면 좋죠..
    락앤락같은 거 외식할때마다 하나씩 챙겨나가서 남는 반찬 싸오면 좋겠다.. 하는 생각 저도 해요
    차에 미니 비닐팩 돌돌 말려있는 것도 있어요.. 그럴 떄 쓸까 하고 사놓았었거든요

    미국에서는.. 남은 거 싸가는 사람이 참 많아서
    식당마다 포장용기가 다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던데
    우리나라는 남는 거 싸오는 걸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많아서 안타까워요

  • 8. ...
    '15.11.9 12:01 PM (211.243.xxx.72)

    작은 반찬통 가져가려구요
    일회용봉지에 담더라도 그 봉지도 준비해갈 생각이에요

  • 9. 반찬
    '15.11.9 12:02 PM (121.66.xxx.202)

    재활용 안하는 집이 확실하고
    싸달라고 안하고 반찬통 준비해서 알아서 싸는거면
    딱히 진상은 아닐거 같은데 남편이 싫어하고 창피해하면 참으세요

  • 10. ..
    '15.11.9 12:02 PM (114.206.xxx.173)

    반찬재활용 안하는 양심식당이면 환영할겁니다.
    중국은 남은 음식 싸가는걸 아주 당연히 여겨
    비닐봉지를 주섬주섬 나눠주고 집에갈때 다 봉지봉지 들고 헤어진다던데...

  • 11. ㅎㅎ
    '15.11.9 12:02 PM (112.155.xxx.165)

    그럼 남편분이 다시는 원글님이랑 외식 안할듯^^
    남편분 의견이 궁금해요

  • 12.
    '15.11.9 12:04 PM (110.46.xxx.248)

    싸오세요. 하나도 안이상함.

  • 13. peperomia
    '15.11.9 12:05 PM (112.167.xxx.208)

    걍 외식은 외식으로 끝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에구, 아깝다 생각드는 순간부터 품지 않아도 될 님 맘만 불편해질듯.

  • 14. .....
    '15.11.9 12:05 PM (124.49.xxx.100)

    남편이 싫어하면 하지 마세요
    몇천원 아끼자고 호감지수 깍이시다니요.
    좋아하는 일 많이하는것보다 싫어하는 일 안하는게
    더ㅜ좋아요

  • 15. ..
    '15.11.9 12:05 PM (210.217.xxx.81)

    저는 쌈같은거 싸달라고 해요 반찬은 아직 시도못해봄 ㅎㅎ

  • 16. ㅇㅇ
    '15.11.9 12:06 PM (218.158.xxx.235)

    님의 생각은 아주 올바르나,
    그래도 같이 먹는 사람이 싫어하면 전 안할겁니다.

    외식은 서로 기분 좋자고 하는거니까 ㅋ

  • 17. 남편이 싫어하면 하지말아요
    '15.11.9 12:07 PM (117.111.xxx.243)

    같이 사는 사람이 같이 있기 부담스러워하는 일을 왜해요..
    큰것도 아니고 고작 식당 반찬을..
    거의 중국산 재료에 조미료 덩어리인데..

    혼자 먹으러갈때 싸달라고 하시던지 하지..

  • 18. ***
    '15.11.9 12:08 PM (175.223.xxx.184)

    리필 해 달라는것도 아니고 기본인것 남으면
    싸가셔도 된다에 한표 합니다

  • 19. ㅁㅁ
    '15.11.9 12:10 PM (112.149.xxx.88)

    남편이 싫어하면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 안하는 게 낫긴 한데요..

    체면이 더 중요한 사람들은 제 시각으론 참 안타까워요..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는가에 좀 덜 신경쓰고 살았으면..

  • 20. .....
    '15.11.9 12:12 PM (58.141.xxx.101) - 삭제된댓글

    .식당에서는 남은거 알아서 용기 가져와서 싸가는건 신경 안써요. 식당보다, 그거 싸오는걸 싫어하는 남편과 어떻게 조율할지가 더 큰문제일껄요.
    저런거 아주 질색팔색하는 남자들이 의외로 있어서,, 그걸 논의하는게 문제겠네요.

  • 21. 자게에 식당음식 더럽다고
    '15.11.9 12:13 PM (117.111.xxx.243)

    종종 글 올라오는것 보고도 식당 음식에 욕심이 생기는지 그게 의아하네요
    그리고 거의 중국산 재료에 맛있게 하려면 조미료 팍팍 넣어서 만드는데 그게 뭐 그리 탐이 나는지..

  • 22. ......
    '15.11.9 12:14 PM (175.192.xxx.186)

    메인 요리 남았을때는 싸 오지만
    나물등 반찬류는 그냥 둬요.

    그런데 싸 와서 제대로 먹는 적 잘 없더라구요.
    반찬류면 더더욱 손 안갈 것 같아요.

  • 23. 지나가다
    '15.11.9 12:16 PM (175.193.xxx.10)

    저 싸달라고 해서 가져온 적 있어요...좀 비싼 음식점이었는데,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는데 두고 오기 아깝더라구요...물론 남편은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남자들은 이런거 거의 다 안좋아할걸요...) 싸주던데요...
    근데 종업원 아주머니가 좀 이상하게 보긴 하더라구요, 뭐 어떤가요. 내가 먹던 음식 가져가겠다는데...가격이 싼 곳도 아니고...

  • 24. 남편이 문제가 아니라요
    '15.11.9 12:17 PM (110.47.xxx.57)

    한 두 번 가는 집에서 어쩌다 싸오는건 괜찮은데 단골집에서 매번 그러면 식당아줌마들이 그걸 약점으로 생각해서 심술을 부린다니까요.
    반찬을 많이 줘서 그런가보다 하고 정말 병아리 눈물만큼 반찬을 적게 주는 수모를 당할수도 있으니 제대로 손님대접 받으려면 그냥 그 자리에서 먹는걸로 만족하는게 나을 겁니다.

  • 25. ..
    '15.11.9 12:18 PM (121.131.xxx.108)

    집에 가져와서 먹으면 그 맛이 안나요.

  • 26. 눈치보는 문화
    '15.11.9 12:18 PM (183.99.xxx.161)

    우리나라의 남 눈치보는 문화 ...좀 질려요...반찬재활용 안하는 고급 식당이라면 당연하게 싸기지고 나올 수
    있죠...남자들 체면 이런거때문에 잔뜩 폼만 재는 실속 없는 짓 안하고 싶네요...

  • 27. ..
    '15.11.9 12:18 PM (58.143.xxx.38)

    싸오는건 상관없겠지만..
    한정식집 반찬 조금씩 나오는데 그거 다 반찬통 다 챙겨갈수없고..그냥 한곳에 섞어서 싸온다는건가요?
    반찬 섞이고 양념섞여서 이상할것 같은데요?

  • 28. ....
    '15.11.9 12:18 PM (223.32.xxx.177) - 삭제된댓글

    싸던 안싸던 상관 없지만 저같으면 안그럴것 같아요
    식당음식 찝찝하지 않나요??

  • 29. 어렵네요
    '15.11.9 12:18 PM (222.237.xxx.127)

    예전에 쌈밥 체인점에 가서 인당 주문하고 고기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
    쌈채가 많이 남았길래 주인한테 집에 가져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저를 진상으로 몰아부치더라구요.
    그 이후 그 집엔 걸음 한 번 안했는데 망했더라구요.

  • 30. 그럼
    '15.11.9 12:19 PM (223.62.xxx.68)

    그냥 비닐준비했다가 말하고거기에 담아오면 어떨까요? 반찬통 가져가서 싸오면 마치 미리 작정한거같기도 해서 조금 챙피할것같아요
    근데 남자들중에 이런거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많으니 반드시 미리 남편분과 협의해보세요

  • 31. ...
    '15.11.9 12:22 PM (223.32.xxx.177)

    저는 남은 음식 재활용 안한다는 스티커 버젓이 붙여놓고 조리하는곳에서 몰래 김치 도로 붓는거 봤어요 믿을만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 32. ...
    '15.11.9 12:22 PM (221.151.xxx.79)

    그냥 한식집이면 포장안되나요? 가서 먹고 남는 반찬 싸오느니 첨부터 아예 포장을 해오면 남편도 뭐라 못할텐데요.

  • 33. ㅁㅁ
    '15.11.9 12:24 PM (223.62.xxx.60)

    저는 쌈밥을먹었었는데.. 일인분에만이천원하는..
    쌈 남은거싸달라고하니 원래 안싸주는거라고 싫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내가어이없는눈빛인지 이번만 싸준다고싸줬어요 기분나빴어요

  • 34. ...
    '15.11.9 12:25 PM (211.243.xxx.72)

    고급식당은 아니고 6000-10000원정도의 밥집이에요
    남편은 지금 전화와서 물어보니 뭘 자기가 한말을 신경쓰냐고 그러네요
    다음에 또 그러고 싶으면 그러라고...
    나물이 여러가지가 나와서 반찬통하나에 가지런히 종류별로 담아오고 싶었어요
    나물비빔밥 엄청 좋아하거든요
    지금 임신초기인데 온종일 먹을 생각밖에 안해요 왜이리 배가 고픈지...
    남이 해준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 35. 음식값 대비 잘 나오는 한식집이라면
    '15.11.9 12:25 PM (110.47.xxx.57)

    일부라도 재활용을 하지 않으면 식당운영이 힘들 수 있어요.
    더구나 먹고 남을 정도로 반찬을 많이 준다면 그걸 전부 버린다고 보기는 힘드네요.
    정말로 재활용을 안하는 식당은 반찬을 그렇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주지 않습니다.

  • 36. 식당쥔
    '15.11.9 12:29 PM (223.62.xxx.14)

    식당하는데요 싸가세요
    어차피 버리는데요
    음식물 쓰레기도 줄고 좋죠

  • 37. ///
    '15.11.9 12:30 PM (175.170.xxx.26)

    중국은 먹다 남은거 종업원 불러 싹 다 싸달라고 하는데,,
    용기에 각각 담아줍니다,,자연스럽게,,
    중국이야 반찬개념이 없이 푸짐한 일품요리로 한상 차리니
    실컷 먹고도 남는 경우가 많아요,,,그런거 보면 합리적,,,
    우리나란 음식물쓰레기비용도 있는데 남김없이 싸가면 더 좋지 않나요,,

  • 38. 당연히
    '15.11.9 12:32 PM (218.236.xxx.232)

    싸가 되는데,
    남편이 싫어하면 하지 마세요.,

  • 39. 그래서싫어한듯
    '15.11.9 12:33 PM (58.224.xxx.11)

    쌈은 재활용됩니다.법적

  • 40. 유니게
    '15.11.9 12:39 PM (210.210.xxx.38)

    저는 적극적인 편..
    비닐 봉지 다섯장 정도는 항상..
    눈치 볼것 없이 주섬주섬..
    한끼내지 두끼정도 해결되는데 눈치 볼필요가 았을까요.
    리필 왕창하는 얌체짓은 절대 안하구요..
    하늘나라 남편이 처음엔 좀 게면쩍어 했지만
    나중엔 그러려니 하면서 오히려 자기가 먼저..
    맛있잖아요., 주부 입장에서 한끼정도 해방되는게 어딘데요..후훗..

  • 41. ㅇㅇ
    '15.11.9 12:40 PM (218.158.xxx.235) - 삭제된댓글

    으.. 만원도 안하는 백반집 반찬을 뭐하러 집에와서까지 드세요.
    나가서야 밖이니 어쩔 수 없이 먹는거지만 집에선 더 맛있고 건강한 거 드세요

  • 42. ㅇㅇ
    '15.11.9 12:40 PM (218.158.xxx.235)

    으.. 만원도 안하는 백반집 반찬을 뭐하러 집에와서까지 드세요.
    나가서야 밖이니 어쩔 수 없이 먹는거지만 집에선 더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드세요

  • 43. 안될거없지만
    '15.11.9 12:40 PM (223.62.xxx.21)

    반찬 재활용하는 식당은 당연히 싫어할거구요. 모조리 버리는 식당은 귀찮게만 안하면 오케이하겠죠. 쌈은 법적으로 씻어서 다시 재활용가능하니까 여러번 공짜로 리필 해서 먹고 싸가기까지하면 싫은소리 듣기 쉽상이에요. 그정도 가격대에 반찬인심이 푸짐하다면 재활용 가능성이 높아요.

  • 44.
    '15.11.9 12:50 PM (116.125.xxx.180)

    욕먹어요
    하지마세요
    쿠키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싸와요

  • 45.
    '15.11.9 12:51 PM (110.9.xxx.188)

    비닐 좀 달라고 해서 싸오는데...............^^;;

  • 46. ...
    '15.11.9 12:57 PM (58.145.xxx.128) - 삭제된댓글

    막판에 죄다 리필해서 싸오는거면 주인한테 밉상이겠지만..
    먹다 남은 반찬 그냥 조용히 락앤락 통같은데 담아가는거면.. 남들 보기 좀 창피스러워서 그렇지.. 누구한테도 피해가는 일은 아닌데요? 오히려 음식쓰레기 줄이는 일이죠.
    창피함 무릎쓸 용기만 있으시면 아무도 누가 뭐라지 않을꺼 같아요.
    엄청 알뜰하신 분인거 같네요ㅎㅎ

  • 47. ...
    '15.11.9 1:01 PM (183.98.xxx.95)

    요즘은 남아서 싸가지고 올 정도로 반찬을 많아 주지 않던데요
    새댁이고 임신중이라서 식당음식이 맛있을수 있겠지만
    그냥 여기저기 반찬가게 알아보고 사서 드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48. 임산부..건강
    '15.11.9 1:02 PM (58.224.xxx.11)

    재활용반찬들은
    가지고올필요없을듯

  • 49. 대박..
    '15.11.9 1:06 PM (112.220.xxx.101)

    그런거 싸온다고 살림 나아지지 않아요
    남편이 싫다면 하지마세요
    그래도 남편이 싫다고해서 다행이네
    알뜰한게 아니고 지지리궁상이에요

  • 50. 임신이면..
    '15.11.9 1:12 PM (175.120.xxx.173)

    임신이면 평소보다 더 신경써야 되지 않아요?
    인스턴트 줄이고 친환경 식재료 찾고..
    줘도 안먹겠고만..

  • 51. ...
    '15.11.9 1:13 PM (223.62.xxx.254)

    쌈채소는 법규상 재활용되니까 몰래 가져오면 모를까 식당에 폐끼치는 것이구요. 일반 반찬은 저는 안먹을 것은 미리 안먹는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적당히 받아요. 그리고 가져와봤자 한끼 때우는 것이고 깨끗하다고 믿어지지도 않으니 가져오지 않아요. 반찬을 남겨올만큼 푸짐히 주고 6천원이라면 정상적으로는 불가능할거에요.

  • 52. 애고
    '15.11.9 1:17 PM (1.240.xxx.194)

    메인 요리도 아니고 밑반찬을 싸온다구요?
    그것도 만원 미만의 한식집에서요?
    참으세요~^^;;;

  • 53. 경험자
    '15.11.9 1:20 PM (211.44.xxx.253)

    이상하네요, 제가 가는 식당(무슨 표가 붙긴 했어요)은 아예 남은 음식 싸드린다고 되어있고 용기도 준비되어 있는데요.(여러곳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리고기랑, 메인은 아니지만 고등어조림등 싸와서 먹기도 했구요,근데, 이것이 여자들끼리만 있거나 쫌 오래된 관계에서는 가능한데요,
    한번은 남편친구들이랑 있을때는 정말 비싼 음식 남았는데도 입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남편이 싫어할 것 이라는 ....
    외국에는 doggy bag이라고 남은 음식 싸오잖아요^^ 전, 이 문화는 더 확대되어야 된다고 봐요.

  • 54. 요즘 식당
    '15.11.9 1:21 PM (211.192.xxx.5)

    요즘 식당 먹고 남을만큼 많이 담아주지도 않던데 싸올거라도 있나요?
    통까지 가져가서 담아올려면 같이 먹는 남편은 싸갈거 생각해서 양껏 못먹겠네요
    창피하기도 하구요

    예전에 엄마들 모임에 늘 반찬통 가져오는 엄마가 하나 있어서 모두들 정말 싫어했어요
    직장맘었고 아들 하나라 그런식로 반찬담아가서 밥만해서 아들 먹이던데
    같이먹는 사람들 반찬 먹을때마다 눈치보이고
    한번은 연잎반 정식이었는데 1인당 나오는 연잎밥을 통째로 가방에 넣더라구요.
    자기는 반찬만 먹은다고 ㅠㅠ
    같이 먹던 사람들이 연잎밥 한숟가락씩 덜어줬네요 ㅠ
    정말 싫었어요

  • 55. ........
    '15.11.9 1:23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미리 담을 용기 준비해서 가서
    남으면 싸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난번 어떤 식당에서는
    남은 반찬은 싸서 가라고
    밀폐용기도 따로 팔던데요..
    두고 와도 어차피 식당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밖에 안되는건데..

  • 56. 근데
    '15.11.9 1:26 PM (1.240.xxx.194)

    그렇게 싸가는 사람들이 생기면 아마 밑반찬 양을 줄이게 되겠죠.^^;
    생각해보세요.
    만원 미만에 찌게 같은 것 주면서 밑반찬까지 푸짐하게 준다면 그게 유지가 될까요?

  • 57. ....
    '15.11.9 1:35 PM (118.176.xxx.233)

    아니 반찬 재활용하는 식당이면 싸오지 말라는 이 분위기는 뭔가요?
    반찬 재활용이 저 모르는 새에 합법화라도 됐나요?
    반찬 남는 거 싸오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진상이라고 그러면 그러는 식당이 문제인 거죠.

  • 58. 포장
    '15.11.9 2:02 PM (211.210.xxx.30)

    가서 먹지 말고 포장 가능한지 물어보면 어떨까 싶어요.
    가격을 보니 한정식집은 아닌거 같아서요.
    일반 백반집은 포장 가능해요. 반찬 넉넉히 담아 달라고 하세요.

  • 59. 저라면
    '15.11.9 7:13 PM (59.12.xxx.35)

    안합니다. 남편이 싫어하는데 그럼 남편 반찬 따로 하고 님은 싸간거 먹고요?

  • 60. 저저저
    '15.11.10 1:40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고급식당도 아니고 한끼에 6000-만원짜리 음식에 나오는 반찬들 과연 얼마나 위생적이고 질좋은 재료로 만들었을까요?
    남편이 싫어하면 굳이 하지마시구요.
    야채같은건 싸와도 될듯해요.
    반찬재활용 하는 식당들 많으니 조심하세요.
    헬리코박터균이나 간염옮을수 있어요

  • 61. 식당
    '16.2.13 11:41 AM (220.89.xxx.93)

    주인입니다.
    남은 거 맛있어서 싸간다하면 주인도 좋아합니다.
    저희집은 누룽지튀김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이들 싸가지고 갑니다. 간식처럼 먹기도 좋거든요
    많이 할 땐 봉지에 덤으로 더 드리기도 합니다.
    찌개도 먹다가 남으면(양이 좀 많거든요) 한 끼 먹을 수 있는데...하며 아까워하시는 분들 있어요
    미리 여쭤 봅니다. 남은거 싸드릴까요? 하구요
    대부분 좋아하는 경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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