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만기 앞두고 집주인이 매매를...

세입자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5-11-09 10:16:03

전세 만기를 3개월 앞두고 집주인이 한달전에 집을 매매하겠다고 전화가 왔었어요.

전화는 제가 직접 받은건 아닌데, 지금 한달이 지났는데 집보러 온사람이 한명이었어요. 그것도 느낌에

구조보러 온거 같은 느낌이...

어쨌든 지금 이런 상황이고, 요즘 같이 전세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저희는 연장해서 더 살고 싶은 맘이 있어요.

시간이 더 가기 전에 제가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확실하게 하고 싶은데요.

보통 매매여부 상관없이 만료시점 나가거나 집이 매매될때까지 세입자가 살다가 매매되면 이사를 가던가

둘중에 하나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저희가 매매계약될때까지 기약없이 기다려주기는 좀 그렇고(매매 되고  장마시기등 겹치면 저희도 이사 힘들어질거 같아서)

전세계약만료까지 기다려주고, 그때도 매매가 안되면 전세재계약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집주인에게 얘기해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만기날짜에 맞춰 나가겠다고 하려구요.

참 2년마다 옮겨다니려니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오네요...ㅜㅜ

인생선배님들의 고견좀 듣고 싶어요.

 

 

 

IP : 211.181.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주인입장에서
    '15.11.9 11:00 AM (115.143.xxx.77)

    집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했으면 팔리는거죠. 원글님이 더 살고 싶다고 해서 더 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
    매매계약이 되도 한달에서 두달정도 시간주니까 그때 이사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그게 싫으시면 계약기간 딱 끝나면 나가겠다 통보하면 되겠지만 아마 나쁜 주인들같으면 배째라 할거에요.
    그냥 좋게 좋게 해결하세요. 날짜를 어느정도 보장받고 싶으시면 주인분이랑 카톡이나 문자 메세지로 증거 남기세요. 저도 얼마전에 세입자분 있는 상태에서 집 매매한 주인입니다. 집이 잘 나갈수 있도록 협조 많이 해주고 부동산 업자들이 세입자들이 사람들이 선하다고 말씀 많이 하셔서 저도 굉장히 고맙더라구요.
    미리 집 구하실수 있게 저도 계약금 내 드렸구요. 이사나가실때 큰 문제 없다면 저도 그분들께 선물이라도 준비해드릴 예정입니다. 저도 전세도 살아보고 월세도 살아보고 집을 소유도 해봤는데 뭐든지 좋게 좋게 해결하려고 하는게 베스트입니다. 너무 원글님 입장만 고수하려고 하지 마세요. 주인과 상의를 하세요. 운이 좋으면 전세를 낀 상태에서 집이 매매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원글님은 새주인하고 다시 계약하셔도 되구요. 너무 빡빡하게 굴면 도리어 피곤해질수도 있습니다. 원만한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055 예비고 1아이인데 수 1, 수 2 선행 한번만 더 여쭤볼께요. 12 죄송해요 2015/11/20 2,359
502054 조혜련 너무 안타까워요 48 모모 2015/11/20 30,581
502053 아치아라 연기 다들 너무 잘해요~ 9 호오 2015/11/20 3,095
502052 국 끓일 때 수돗물 쓰시나요? 18 ㅁㅁ 2015/11/20 7,592
502051 이밤에 매콤숯불직화구이 뼈없는 닭발 배달해 먹었어요 dd 2015/11/20 909
502050 읽어보면 그나마 속이 후련해지는 이야기.... .... 2015/11/20 1,101
502049 설대 상문고 일냈네요 23 상문고 2015/11/19 12,967
502048 아침에 미숫가루 한잔마시는데요 2 아침식사 2015/11/19 2,193
502047 아치아라의 비밀 추리 같이 좀 해봐요. 7 음음음 2015/11/19 2,491
502046 '친일인명사전' 앱스토어 도서 2위로 껑충 5 사랑79 2015/11/19 1,020
502045 아치아라 목수가 괴물맞네요 1 .. 2015/11/19 2,483
502044 야구이겨서 기분 좋아요!! 7 씨그램 2015/11/19 1,963
502043 옷이 날개 맞네요.. 1 .. 2015/11/19 2,412
502042 이혼후의 삶은 어떤가요? 7 2015/11/19 9,569
502041 혹시 천주교에서 내적치유 피정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4 // 2015/11/19 1,854
502040 위스퍼 여전하네요 12 2015/11/19 4,195
502039 영화 추천해요~- 미라클 벨리에 3 11 2015/11/19 1,638
502038 팔도 짜장면 맛있긴 한데 오뚜기 진짜장이 더 맛있나요? 16 셀프시식~~.. 2015/11/19 3,282
502037 위내시경후 위통있을 수 있나요? 12 너무아파 ㅠ.. 2015/11/19 3,545
502036 뽁뽁이 창문 안팎으로 붙이면 더 따뜻하겠죠? 4 국정화반대 2015/11/19 2,534
502035 이 말들이 이리 심각하게 심각한건지 예전엔 몰랐지요 2 안개 2015/11/19 982
502034 황신혜와 딸 나오는 프로 보고있는데오ㅡ 14 a음 2015/11/19 6,572
502033 내부자들 봤네요 - 노스포 6 내부자들 2015/11/19 2,644
502032 sk텔링크 스마트폰 부모님께 선물해도 되나요? 1 케이블보니 2015/11/19 608
502031 천주교주교회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한다".. 4 샬랄라 2015/11/19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