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비 없으면 좋아요

자유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5-11-09 08:43:50
티비없앤지 8년째... 너무 좋아요.
티비도 일종의 나를 구속하는 속박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보다보면 결국 나의 정신과 생활을 지배하는거죠.
티비없애면 과거에 왜 그렇게 열심히 봤나 싶게 티비가 유치하고 싫어져요.
불안한 생각 떨치고 과감하게 없애다보면 또다른 인생의 재미가 생겨요..
티비에 속박된 인생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세요.
IP : 223.33.xxx.2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5.11.9 8:44 AM (175.209.xxx.160)

    있어도 거의 안 보지만 어쩌다가 영화도 보고 좋던데요...사람 나름인듯. ㅎㅎㅎ

  • 2.
    '15.11.9 8:49 AM (119.71.xxx.172)

    있지만 거의안봐요.
    컨트롤 할수있으면 있어도 상관없는거같아요.
    주말에만 딸아이가 조금보구요.

  • 3. 아침
    '15.11.9 8:53 AM (211.222.xxx.250) - 삭제된댓글

    잘은 안보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씩 식구들 우~ 몰려 무한도전 이런거 보면서
    깔깔대며 함께 웃는 시간 너무 좋아요.

  • 4. ..
    '15.11.9 8:57 AM (180.230.xxx.83)

    너무 안보자니 밖에서 대화가 안될때가 있어요
    특히 아이들은요..

  • 5. 저는 있어야 되요
    '15.11.9 8:59 AM (210.183.xxx.241)

    요즘 삼시세끼랑 백선생 재미있어요.
    가끔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 치맥하면서 가족들과 영화보는 것도 좋고
    다큐들도 좋은 것 많아요.
    다큐 3일인가, 그걸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고
    인간극장 다시보기로 몰아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그래봐야 일주일에 티비 시청 시간이 총 5시간도 넘지 않지만
    티비가 없으면 아쉬워요.

  • 6. 맞아요
    '15.11.9 9:04 AM (211.201.xxx.173)

    저희집도 티비 없앤지 7년이 넘었는데 다시 사고 싶어요.
    특히 초등애들이 학교에서 티비에 나왔던 예능이나 다른 프로그램
    얘기를 하는데 뭔지 못 알아듣고 분위기 썰렁하게 만들기도 해요.
    전 규칙을 정해놓고 보는 걸로 다시 살거에요. 없애는 게 답은 아닌듯 해요.
    어른들은 별 상관없지만 애들은 어른들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 7. ㅇㅇ
    '15.11.9 9:19 AM (121.161.xxx.86)

    네??? 티비도 좋은 프로 많아요
    전 교양쌓는 도구로 티비를 이용해요
    책도 물론 좋은데요
    일가를 이룬 국내 국외의 전문가들이 식견 피력하는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구요
    책으론 도저히 알수 없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외국문물을 배울수가 있고요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산업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변화가 너무 빠르구나 느끼면서 초조감까지 들어요
    이렇게 느긋하게 있을때가 아닌데 하면서요
    전 티비는 바보상자가 아니라 현대문명의도구라 생각해요

  • 8. 저는
    '15.11.9 9:20 AM (121.187.xxx.189) - 삭제된댓글

    감성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 힐링되는 영화 한편씩 보면서
    삶의 재미를 느껴요.
    영어 공부도 겸해서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의 헤어 스탈이나 패션도 배울 수 있고요.
    평생 책을 가까이 하고 살아왔지만
    책이 줄 수 없는 다른 부면이 있다고 봅니다.

  • 9. ㅇㅇ
    '15.11.9 9:21 A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한국사 다큐 요리 국내외최신뉴스 건강 의학분야 최신소식
    지구촌소식 미래의교육 아침마당의 교육학 전문가들 이야기등등
    어마무시한 정보의 홍수라서 놓치는게 아쉬울정도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생활의 달인 오늘 뭐먹지등 정말 주부라면 놓치기 아쉬운 프로죠

  • 10. 없으면
    '15.11.9 9:24 AM (222.107.xxx.181)

    시간이 많아지더라구요
    없애지는 못하고 있지만
    없애고 싶은 1인 입니다.

  • 11. ㅇㅇ
    '15.11.9 9:24 A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한국사 다큐 요리 국내외최신뉴스 건강 의학분야 최신소식
    지구촌소식 미래의교육 아침마당의 교육학 전문가들 이야기등등
    어마무시한 정보의 홍수라서 놓치는게 아쉬울정도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생활의 달인 오늘 뭐먹지등 정말 주부라면 놓치기 아쉬운 프로구요
    블랙박스 영상 모음 같은건 우리나라도로교통사정이 어떤지 자알 알수 있고요
    40분이나 한시간 분량의 프로가 책한권같아요 교양프로도 기승전결 다있고 아주 알차서
    공부한 느낌까지 나요

  • 12. ..
    '15.11.9 10:01 AM (61.254.xxx.53)

    tv 없애면 많은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건 정말이에요.
    정 보고 싶은 건 온에어로 봐도 되고
    나중에 다시보기로 봐도 되니까
    크게 아쉽진 않더라구요.

  • 13. ..
    '15.11.9 10:02 AM (61.254.xxx.53)

    확실히 가족간의 대화도 늘고
    책 읽거나 음악 듣거나
    하다못해 자기라도 하니, 삶이 좀 더 생산적으로 변해요.

  • 14.
    '15.11.9 10:47 A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티비 있지만 일주일에 한시간도 채 안봐요. 근데 스마트폰을 하니 특별히 그 시간을 유용하게 쓰지도 않아요.

  • 15. 메론빵
    '15.11.9 11:00 AM (122.37.xxx.25)

    티비 없어요....
    작년까지 해외거주해서 한국티비 안보고 산지 몇년 되어가네요.
    그런데 대신 스마트폰을 끼고 산다는거...
    요즘은 놋북도 잘 안켜고 줄창 폰만 보내요 ㅋㅋ 더 안좋은거 같아요 ㅋ

  • 16. 저도
    '15.11.9 11:35 A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티비없애고 스마트폰중독됐어요ㅋㅋ

  • 17. ...
    '15.11.9 1:17 PM (223.62.xxx.254)

    테레비가 3댄데 아무도 안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052 예비고 1인데 수학 선행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요. 12 엄마 2015/11/16 3,206
501051 국이나 찌개끓일때 밑국물. 18 .. 2015/11/16 2,585
501050 천주교신자이신 분들..묵주기도 거르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6 묵주기도 2015/11/16 2,137
501049 트윗..페북도 없앨수 있지 않을까요? 1 저런논리라면.. 2015/11/16 712
501048 영국 서폭쪽 생활이 궁금해요 8 ..... 2015/11/16 1,171
501047 반품 보낸 택배가 분실되면 어떻게 하나요? 3 ㅜㅜ 2015/11/16 1,362
501046 강아지 키우기어떤가요? 19 미사엄마 2015/11/16 2,787
501045 가요무대보는데요 4 지금 2015/11/16 1,092
501044 남자들이 선호하는 헤어스타일 13 의외 2015/11/16 5,822
501043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 서울사이버대학 추천하고파요. 118D 2015/11/16 601
501042 ‘국정화’ 들은 미국인 친구 “북한 얘기야?” 2 샬랄라 2015/11/16 582
501041 직장맘과 전업맘 잘 교류하시나요? 9 2015/11/16 1,574
501040 오마이비너스..너무 억지스러워요 49 2015/11/16 5,337
501039 주방 타일 예쁘게 하려면 11 . . 2015/11/16 2,810
501038 친정아버지 제사에 가야할까, 친척동생 결혼식에 가야할까. 6 딜레마 2015/11/16 2,023
501037 와~ 신민아 도대체 몇 kg을 불린 건가요? 13 ........ 2015/11/16 16,166
501036 브라에서 냄새가 나네요 6 빨래 2015/11/16 4,342
501035 유치원 안보교육 현장 13 2015/11/16 1,335
501034 응답하라 1988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서툴대요 6 ... 2015/11/16 3,808
501033 저는 써보면 너무 좋아서 마니아? 2015/11/16 965
501032 냉부해는 정형돈없음 안되지않나요? 8 싫어싫어 2015/11/16 3,608
501031 건강한 치아도 타고 나나봐요 11 치아 2015/11/16 2,273
501030 전우용" 독재는 다수의 빈곤과 단짝" 2 서글프다 2015/11/16 712
501029 이케아에 다녀오는길입니다 9 광명 2015/11/16 5,002
501028 장윤정 엄마가 도경완에게 캐서방이라고 한거 보고 빵터졌네요..ㅋ.. 25 아놔 2015/11/16 25,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