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권올렸던
엄마 혼자 가시는데 90넘으신 이모와 좋은 시간보내고 오셨음 좋겠네요 치매가 조금오셨다해서 마지막남은 자매라 엄마가 보고싶으셔서 가시는 거라서요
열명 가까이 되시단 형제분이 암으로 노환으로 다 돌아가시고 엄마랑 그 이모님만 남으셨는데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음 하네요
그때댓글로 항공권 할인해서 예약하는 법 올려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예매해드리니 엄마가 참 기뻐하셔서 좋았어요
1. 행복하세요.
'15.11.9 7:12 AM (68.172.xxx.186)즐거운 여행 되시도록 기원합니다.
안녕히 다녀오세요~2. 저도
'15.11.9 8:37 AM (221.167.xxx.216)좀 가르쳐주세요
3. 짝짝
'15.11.9 9:37 AM (210.90.xxx.203)그냥 넘어가셔도 되는데 예의있게 감사 인사까지 하시네요. ^^
요즘 뱅기표 정말 싸죠? 유가가 엄청 낮아진 바람에, 그리고 미국 메이저 항공사들이 모두 인천 취항하는 바람에 많이 싸졌어요.
연로하신 분들 먼 여행 떠나는 것 굉장히 설레하시면서 좋아하시니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늙으면 귀찮아서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 싫어하실거라는 거 다 뻥입니다.
물론 건강에 이상이 있으시면 힘드시겠지만요.
저희 아버지는 80 정도 되셨을때 뉴욕까지 오시게 했는데 너무 신기해서 잠도 한숨 안주무시고 기내식 너무 맛있게 드셨다고 좋아하셨어요. 거의 우리 어렸을때 소풍가는 수준으로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
혹시 장거리 항공여행 경험이 많지 않으시면 기내에서 편안하게 지내시는 요령 잘 안내해 드려서 당황하지 않도록 해드리세요. 예를들면, 지나가는 승무원에게 음료서비스 요청하는 것보다 언제든 콜버튼 눌러서 승무원에게 요청하는 것이 서로 더 편한거라든지, 기내에서는 매우 건조하니까 물이나 오렌지쥬스 같은거 수시로 드시라든지, 기내화장실 사용요령 같은 소소한 것들.
두분 만나시면 즐거우실 거에요. 이모님도 말상대 없으셔서 꽤 적적하게 지내실테니까요. 그리고 원글님 마음 씀씀이가 참 착하시네요. 요즘 사는게 힘들어서 그런지 친부모에게라도 이렇게 세세하게 신경써 드리는 분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요.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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