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항공권올렸던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5-11-09 06:28:59
지난번에 미국항공권 문의글올렸는데 댓글 덕분에 보고 잘 예매했어요
엄마 혼자 가시는데 90넘으신 이모와 좋은 시간보내고 오셨음 좋겠네요 치매가 조금오셨다해서 마지막남은 자매라 엄마가 보고싶으셔서 가시는 거라서요
열명 가까이 되시단 형제분이 암으로 노환으로 다 돌아가시고 엄마랑 그 이모님만 남으셨는데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음 하네요
그때댓글로 항공권 할인해서 예약하는 법 올려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예매해드리니 엄마가 참 기뻐하셔서 좋았어요
IP : 125.176.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하세요.
    '15.11.9 7:12 AM (68.172.xxx.186)

    즐거운 여행 되시도록 기원합니다.
    안녕히 다녀오세요~

  • 2. 저도
    '15.11.9 8:37 AM (221.167.xxx.216)

    좀 가르쳐주세요

  • 3. 짝짝
    '15.11.9 9:37 AM (210.90.xxx.203)

    그냥 넘어가셔도 되는데 예의있게 감사 인사까지 하시네요. ^^
    요즘 뱅기표 정말 싸죠? 유가가 엄청 낮아진 바람에, 그리고 미국 메이저 항공사들이 모두 인천 취항하는 바람에 많이 싸졌어요.
    연로하신 분들 먼 여행 떠나는 것 굉장히 설레하시면서 좋아하시니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늙으면 귀찮아서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 싫어하실거라는 거 다 뻥입니다.
    물론 건강에 이상이 있으시면 힘드시겠지만요.
    저희 아버지는 80 정도 되셨을때 뉴욕까지 오시게 했는데 너무 신기해서 잠도 한숨 안주무시고 기내식 너무 맛있게 드셨다고 좋아하셨어요. 거의 우리 어렸을때 소풍가는 수준으로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

    혹시 장거리 항공여행 경험이 많지 않으시면 기내에서 편안하게 지내시는 요령 잘 안내해 드려서 당황하지 않도록 해드리세요. 예를들면, 지나가는 승무원에게 음료서비스 요청하는 것보다 언제든 콜버튼 눌러서 승무원에게 요청하는 것이 서로 더 편한거라든지, 기내에서는 매우 건조하니까 물이나 오렌지쥬스 같은거 수시로 드시라든지, 기내화장실 사용요령 같은 소소한 것들.

    두분 만나시면 즐거우실 거에요. 이모님도 말상대 없으셔서 꽤 적적하게 지내실테니까요. 그리고 원글님 마음 씀씀이가 참 착하시네요. 요즘 사는게 힘들어서 그런지 친부모에게라도 이렇게 세세하게 신경써 드리는 분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요.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198 영어번역 하고 있는데 외롭네요.. 7 ㅗㅗ 2016/01/25 2,496
521197 나이 더많은 동서에게 반말해야하나요? 30 2016/01/25 8,727
521196 침실 풍수지리.. 14 da 2016/01/25 7,836
521195 시사매거진 2580 - 공포의 운전대 1 흉기차 2016/01/25 2,107
521194 홍삼정(36%)을 어떻게 먹는게 가장 좋나요? 1 복용법 2016/01/25 863
521193 표창원 교수 왤케 멋지죠? 7 엄훠나 2016/01/25 2,723
521192 좋은 부류와 어울리고 싶다면 아리엘 2016/01/25 1,106
521191 혼자 바다보러가면 외로울까요?? 5 고민 2016/01/25 1,378
521190 더워죽겠어요ㅜㅜ 4 2016/01/25 3,025
521189 아들두신 어머니들과 더치페이 이야기를 했는데 37 ... 2016/01/25 12,335
521188 왜 겹사돈이 터부시 되나요? 12 겹사 2016/01/25 10,102
521187 지금 컵라면 먹으면 안되겠죠 7 다이어터 2016/01/25 1,185
521186 화요일부터는 추위가 좀 풀리는 건가요? 2 ㅇㅇ 2016/01/25 1,411
521185 궁금한게있는데요...압력밥솥 판.. 1 2016/01/25 613
521184 마음이 따뜻하고 촉촉해지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9 oo 2016/01/25 2,007
521183 공부하고 힘들게 살기싫다는 딸 12 고민 2016/01/25 11,266
521182 아들 태권도 보내는게 좋을까요 9 모처럼 2016/01/25 1,444
521181 조카 입대일 3 2016/01/25 1,332
521180 서명부탁)알바노조위원장 탄원서 4 아이들 위해.. 2016/01/25 408
521179 떡라면이 좋네요 5 ... 2016/01/25 1,528
521178 이 나이 먹도록 취미 하나 없는게 참 한심해요 14 )) 2016/01/25 5,116
521177 현관문이 얼어서 2 추위 2016/01/25 2,105
521176 내일 초등 개학날인데 넘 걱정되네요 14 아놔 2016/01/24 4,190
521175 이게 대상포진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6 .. 2016/01/24 2,347
521174 동파는 아닌데 2 단수 2016/01/24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