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찬 사람과 차인 사람..

.. 조회수 : 5,415
작성일 : 2015-11-09 00:40:46
사람들 맘속엔 상대한테 차인 사람이 그 사람을 기억할까요?

그 사람을 싫다고 찬 사람이 내내 기억에 남을까요..



전 후자요.. 내가 차 놓고도..
몇년동안 잊지를 못 하겠어요 ..
다시 돌아갈수도. 없고 ㅠㅜㅜㅡ
IP : 125.130.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흠
    '15.11.9 12:44 AM (223.62.xxx.227)

    찼으면서 기억이 계속 나시는건 무엇때문인가요

  • 2. 그렇대요
    '15.11.9 12:44 AM (221.151.xxx.158)

    차인 사람은 기분이 더러워서 잊는데
    찬 사람이 오히려 미련이 남는대요

  • 3. 원글..
    '15.11.9 12:48 AM (125.130.xxx.249)

    그렇군요. ㅠ 나만 이상한 여자가 아니었네요.. ㅠ

  • 4.
    '15.11.9 1:09 AM (175.211.xxx.245)

    딱 한번 차여보고 나머지 다 찼는데(남자한테 사랑받지 못하는거같아 먼저 찬 케이스 아님)... 차인게 자존심상하고 상처가 더 오래갔어요. 반면 내가 못견디겠어서 찼기때문에 인간적인 미안함이 있지만... 솔직히 차놓고 보고싶고 그리워하는건 모순이죠. 개인적으로는 차인게 어이없고 억울하기도 하고 해서 더오래갔어요(자존심 엄청 센 스타일입니다).

  • 5. .....
    '15.11.9 1:14 AM (203.226.xxx.167) - 삭제된댓글

    전 잘 이해가 안되는게.. 그럴거면 왜 차는거예요??;; 제경우는 먼저 찬경우 나중에 후회되거나 하진않았어요. 주변에서 결혼앞두고 돈문제로 싸우다가 여자를 찬 남자 몇명 봤는데 다들 후회하더라구요. 여자가 매달릴때 돌아갈껄 하구요. 조건이 안맞아 결혼앞두고 헤어진거 아니고서야... 헤어지고 후회하는경우 많지않을듯 한데요

  • 6. ......
    '15.11.9 1:15 AM (203.226.xxx.167)

    전 잘 이해가 안되는게.. 그럴거면 왜 차는거예요??;; 제경우는 먼저 찬경우 나중에 후회되거나 하진않았어요. 주변에서 결혼앞두고 돈문제로 싸우다가 상대를 찬 남자/여자 몇명 봤는데 다들 후회하더라구요. 상대방이 매달릴때 돌아갈껄 하구요. 조건이 안맞아 결혼앞두고 헤어진거 아니고서야... 헤어지고 후회하는경우 많지않을듯 한데요

  • 7. ...
    '15.11.9 1:22 AM (120.142.xxx.24) - 삭제된댓글

    전 제가 차이는게 맘편해요 ㅋㅋ
    차면 후회하기보다는 뭐랄까 진짜 내가 결정을 잘한건가 잠깐의 고민하는 시간이 싫어요ㅎㅎ
    관계의 끝이 보일때 그냥 상대가 빨리 나를 차주면 좋겠다 이런마음..차이면 오히려 후련하단데요 붙잡고 자시고 없이 그래! 그럼끝!이런 마음이 들어요.사람 마음이 내가 어떻게 한다고 바뀌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강해서 그럴지도...

  • 8. 원글..
    '15.11.9 1:24 AM (125.130.xxx.249)

    윗님..
    정확하게 이거다... 딱 말로 표현할순 없지만.

    상대가 도저히 용서 못할 문제가 몇개 있는데..
    근데 외모가 제 타입이라던지..
    남자로써 너무 끌린다던지..

    이럴때..

    차놓고도 후회하지요. ㅠㅜ

    그 용서못할 이유를 곱씹으며.. 마음을 누르지만.
    불쑥불쑥 후회는 안 사그러들어요 ㅠ

  • 9. ㅎㅎㅎㅎㅎ
    '15.11.9 6:41 AM (59.6.xxx.151)

    날 기억하면 뭐하겠어요ㅎㅎㅎㅎ

    어차피 상대를 기억한다는 건
    그때의 나를 기억하는 거에요

    후회도 비슷하죠
    그때 그러지 않아서 계속 만났다면 지금 좋을지 아닐지 모른다는 건 누구나 알죠
    그냥 가보지 않은, 내가 버린 선택권이었으니 후회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075 갑상선 때문에 대림성모병원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1 ㅜㅜ 2016/01/18 1,193
519074 인지력은 늘 한발 늦게 올까요 4 ㅇㅇ 2016/01/18 840
519073 부산 그랜드호텔 or 한화리조트 4 2016/01/18 1,245
519072 오늘도 소녀상 지키고 있는건가요?? 15 ㅇㅇ 2016/01/18 949
519071 영문법 비교급/도치 질문입니다. 3 00 2016/01/18 1,525
519070 르쿠르제에 밥할때 눌지 않게 하는 법 없나요? 9 ;;;;;;.. 2016/01/18 1,376
519069 응팔로 보는 연애에 대한 고정관념 24 사랑... 2016/01/18 3,747
519068 시부모님 팔순때 얼마정도 드리셨나요? 9 팔순 2016/01/18 5,263
519067 용산참사 유가족, '살인진압책임 김석기 경주 출마 안된다' 2 김석기총선출.. 2016/01/18 490
519066 초등학교 선생님께 여쭙습니다 (장애 아이 입학 관련) 9 고민중 2016/01/18 1,509
519065 금액 상관없이 좋은 침구커버, 추천좀 해주세요~~ 4 잘될거야 2016/01/18 1,354
519064 맛있는 핑크 솔트 추천 부탁드려요~ 잘살자 2016/01/18 350
519063 아이를 이틀만 봐달라 한다면? 24 2016/01/18 4,966
519062 보험 잘 아시는 분~ 꼭 답변 부탁 드려요~ 7 월요일 2016/01/18 675
519061 [카드뉴스] ‘여자답게’ 행동하라는 말이 왜 나빠요? 불치하문 2016/01/18 374
519060 연말정산 제 카드값만 ㅎ ㄷ ㄷ 8 .. 2016/01/18 3,793
519059 1월 18일 오후 1시 기준 예비후보자 총 992명 명단 입니다.. 탱자 2016/01/18 259
519058 전세 가 나갈까요? 5 전세 2016/01/18 934
519057 응팔 이제 다 봤는데요 택이가 정환이보다 19 1988 2016/01/18 6,072
519056 중학생 국외체험학습 2 중3 2016/01/18 371
519055 광주광산구신가동 찾아가기 2 길찾기 2016/01/18 357
519054 나이 먹으니 사차원이란 소리가 차라리 고마울 지경이네요 2 ㅇㅇ 2016/01/18 1,601
519053 쌍문동 터가 끝내주네요 9 명당 2016/01/18 2,913
519052 정환이와 덕선이의 이루지 못한 사랑 ㅠㅠ 11 행복솔솔 2016/01/18 2,194
519051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아기.. 20 궁금해요 2016/01/18 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