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하나 설명하는 여자. 이건 뭘까요!?
1. 나 많이 알고 있지?
'15.11.8 10:57 PM (115.41.xxx.221)속이 허하면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2. ........
'15.11.8 11:08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며칠 전 아는 아줌마가 혼자만 아는 정보인것처럼 아주 장황하게 어떤 장소에 대해
설명을 하더라구요.
연회비 3만원, 호주산 소불고기가 엄청 싸다,회원증없으면 못들어간다,모든 물건들이
아주 싸다,s카드나 현금으로만 결제를 할 수 있다,...그러면서 자기는 자기 딸이 얼마전에
회원증을 발급받아서 같이 갔다왔다고 저보고 꼭 한 번 구경가보라고.....
ㅋ.참고로 저는 우리 동네에 코코가 처음 생겼을때 회원가입해서 2년째 회원갱신하고 있어요.3. ㅇㅇ
'15.11.8 11:12 PM (82.9.xxx.212)아휴 정말 이런 사람 미춰요. 아마 친구도 없을걸요
제 아는 친구는 무슨말을 하면 감정을 배제하고 답만 주려는 데요
처음엔 왜 이친구만 만나면 속이 답답한지 몰랐거든요
가령 내가 물건을 잘못사서 교환해야 된다면
보통 다른 친구들은 뭐가 문제냐 뭘로 바꿀거냐 귀찮게 됬네 이런식으로
대화가 이어지거든요
근데 이친구는 교환시기는 이렇고저러니 다다다다 어떻게 해라 이러고 끝...음...
나도 알거던??? ...
이게 미묘한데여 대화가 이어지질 안아요.
배살을 빼고 싶다 이러면 윗몸일으키기해라..이러고 끝..썰렁
이상하게 자꾸 엮여서 친구하고 있는데 둘만 만나는건 피해요
셋이상 만나니까 별 부담없지만
둘만 만나서 오래 있을 생각하면 답답하고 재미 없어서 피하구요
원글님 아는분도 꼭 만나야 되면 여럿이서 만나요
나이든 사람 대화법은 안바뀌더라구요4. 나잘난인간
'15.11.8 11:17 PM (223.62.xxx.28)자기만알고 자기만 똑똑한줄 알아서 그래요
제 시어머니가 그래요
냄비하나 사다주시면서 이게 어쩌고저쩌고 좋다고 설명을 하시길래
다 듣고는..그렇죠?그래서 저 혼수로 그 브랜드냄비로 싹 해왔잖아요..라고하니
그..그..어..그렇나...하고ㅎㅎ
그 사람에게도 그렇지..싸지. 나 미국있을때 그래서 블프에 쇼핑 많이했었지
그래야 안그래요ㅎㅎ제 시어머니도 요즘 많이는 못하시고ㅎㅎ
제가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시는지 물어보세요5. ....
'15.11.8 11:21 PM (221.157.xxx.127)본인이 무식해서그래요 남들도 다 그럴꺼라고
6. 사람은
'15.11.8 11:39 PM (121.191.xxx.51)자기가 받고 싶은걸 남에게 줍니다.
그 사람은 남들에게서 그런 정보를 얻는 걸 고마워하는 사람이예요. 우연히 원글님은 그걸 이미 알고 있은 거구요.
그 사람이 원글님 이미 알고 있는거 말하면
아. 나도 알아요. 하면서 그 이슈에 대해 원글님이 더 많이 알고 있는거 말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그 사람은 원글님이 모르는 줄 알고선 그런거니까.
내가 여태 남들이 제게 선물한 거 보면
다들 자기가 받고 샆은 걸 한거더라구요.
남편이 아플 때 난 남편에게 죽 끓여줄까? 안마해줄까? 이렇게 물어보는데 남편은 저 아플 때 약 잘 먹는지만 확인하고 그냥 푹 쉬게 두거든요.
그게 다 자기가 받고 싶은걸 남에게 주는 거라서 그런 거예요.7. 파워업
'15.11.8 11:39 PM (111.118.xxx.157)이런분들 은근 있나봐요?? 넘 신기했어요~~ 무식해서 그런거 맞는거같아요 ~ 이야기하다가 내가 모르면 난 모른다고 알려달라고 솔직히 묻는편인데 대화가 안되요~~ 남들 다아는이야기 알려주는거 피곤하고 미묘하게 기분 나쁘네요. 임의판단 당하고 무시받는느낌이랄까요. 제 이야기나 자랑을 잘안하는편이라.. 이런일 겪나봐요,,ㅋ내가 예민한게 아니였어요 ㅋ
8. ,,,,
'15.11.9 12:34 AM (119.67.xxx.28) - 삭제된댓글근데 그사람이 본인자랑에 남 흉보는것도 아닌데
내가 이미 알고있는거면 그냥 듣고흘리면되는거지 무식한 사람이라고 흉잡히네요 ㅎㅎ
똑같은 말을 참 다르게 받아들일수도 있구나 새롭게 알고갑니다.9. ㅇㅇ
'15.11.9 1:32 AM (211.208.xxx.38)어떤 기분이실지 알듯하네요. 그냥 성격일수도있어요. 저는 영국에서 학위를 받아서 발음이 미국영어와 달리 딱딱한편인데 아이학원원장이 제가 영어를 잘못해서 그런줄알고 매번 친절하게 발음을 고쳐주시는데 그게 은근 기분나쁘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2809 | 핸디형 스팀 다리미 뭐가 좋나요? 2 | .. | 2015/11/23 | 2,124 |
502808 | 엠비씨 . 나의 집은 어디인가요 다큐 ㅡ 잔인하네요 5 | 2015/11/23 | 5,054 | |
502807 | 현빈은 만추에서 젤 잘생겨 보였던것 같아요 7 | ... | 2015/11/23 | 2,942 |
502806 | 글찾아유ㅠ 먹거리 전국 택배 되는데 모음 49 | ... | 2015/11/23 | 2,586 |
502805 | 김영삼-박ㄹ혜 에피소드 빵터졌네요. 9 | 불펜 | 2015/11/23 | 5,531 |
502804 | 무향 샴푸 추천해 주세요 | ₩₩₩ | 2015/11/23 | 703 |
502803 | 75세 아버지 항암..힘들까요 ? 5 | 오리 | 2015/11/23 | 3,337 |
502802 | 다들 시집식구들 생일때 문자보내시나요 16 | .. | 2015/11/23 | 2,810 |
502801 | 일상생활에 필요한곳 모아봤어요!^^ 33 | 코케허니 | 2015/11/23 | 5,780 |
502800 | 최고의사랑 다시보기로 보고있는데요 6 | 우와 | 2015/11/23 | 2,664 |
502799 | 레이저피부시술 받으신분, 부작용없었나요? 13 | 레이저 | 2015/11/23 | 5,154 |
502798 | 내일 아침이 옵니다...출근하기 싫어요. 6 | 월요병? | 2015/11/23 | 1,775 |
502797 | 강주은 사는 동네가 어디예요? 2 | kkkkk | 2015/11/22 | 8,790 |
502796 | 보다 보니 보라 매력있어요!~ 12 | 1988 | 2015/11/22 | 3,212 |
502795 | 김영삼 서거 기사 왜이렇게 많이 뜨나요? 22 | 아휴 | 2015/11/22 | 4,776 |
502794 | EBS 에서 만추 하네요.. 1 | 만추 | 2015/11/22 | 924 |
502793 | 보통 김장김치 5 | 김장 | 2015/11/22 | 1,362 |
502792 | 얼굴살과 몸매 고민 2 | 왕고민 | 2015/11/22 | 1,529 |
502791 | 동영상펌-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 1 | 11 | 2015/11/22 | 543 |
502790 |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영웅일수밖에 없는 이유? 1 | 호박덩쿨 | 2015/11/22 | 926 |
502789 | 애인있어요 배유미작가 대단하네요 49 | gg | 2015/11/22 | 14,981 |
502788 | 일 하러 가야지 하다가도 막상 당일 날 2 | 되면 | 2015/11/22 | 1,075 |
502787 | 밑에 백수부부 글보고..부끄럽고 무능한 부친 4 | .. | 2015/11/22 | 3,524 |
502786 | 글과 함께 정보도 사라졌어요 17 | 치킨을 기다.. | 2015/11/22 | 1,662 |
502785 | 확 올라오네요.이거 보니.... 6 | 아우 | 2015/11/22 | 2,424 |